전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에 온다고 했을때 부터 매우 반대했던 사람중 한명 이고
작년 시즌 중반까지나 혹은 이번시즌 연승할때도 김성근 감독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었고
제가 이카페를 가입하지 않았던 이유 또한 일맥상통 합니다
카페 분위기 자체가 제 생각에 `친 김성근`적이었거든요
지금이야 비판을 해도 비난으로 돌아오는게 없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몇몇 분들이 비판을 하면
마치 팀을 의도적으로 흔들려는 사람같다는 평이 돌아오기 일수라 가입하기 꺼려졌습니다
사설은 제쳐두고
사실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야 되는 이유를 제게 말해보라고 하면
몇천자 몇만자를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에 왜 김성근 감독으로 계속 가면 안되는지 극명하게 나온 사례가 하나 있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인터뷰 내용이 동일하므로 악의를 가지고 편집한것은 아니라고 볼 수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넥센 선발) 신재영이 초구로 커브를 15개 던졌다.
그 다음은 직구였다. 그 패턴에 당했다. 그것이 아쉽다. 패해도 되는 경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기가 있다.
순위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이 중요하다. 그래서 야단을 칠 필요가 없는데 야단을 쳤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그 이유를 경기 내용 중 몇 가지로 설명했다.
지난 2일 넥센전을 상대 선발 신재영에게 5.1이닝 1득점으로 막힌 것을 두고
“신재영이 우리 우타자 상대로 초구 15구 중 12개를 커브로 던졌다. 2구째는 직구로 풀어가는 패턴이었다”고
선수들이 그 과정을 읽기를 바랐다. 또 “넥센전에서 빼앗긴 4점을 모두 안줘도 되는 것이었다.
전 타석에서 직구를 던지다 좋은 타구 두개가 나왔는데 그 타자에게 또 직구로 승부를 걸다가 맞았다.
그걸 봐야한다”며 교육리그를 시작으로 치중할 부분을 꺼내놨다.
아마 신재영 투수 다들 아실겁니다. 이번시즌 신인왕은 확정이고 만장일치냐 아니냐 소리가 나올정도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는 신인이고 (우리 류현진 선수 이후로 10년만의 신인 15승 투수죠)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겠지만 한밭중 대전고를 나온 속칭 충청도 성골입니다
충청도 사람은 아니지만 한화팬으로서, 그래서 더 탐나는 선수죠
10월 2일 넥센 한화 경기에서 넥센에게 패하고 그에대한 코멘트로 나온 인터뷰입니다
여기서 김성근 감독은 신재영이 초구커브 15개를 던졌고 그중 12개를 우타자 상대로 던진후
2구째 속구 (참고로 직구는 틀린 표현입니다 속구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를 던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들이 그 과정을 잘 파악하지 못한게 패배의 큰 원인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구를 보시는 분이라면 아마 의문점이 생길것입니다.
[첫째]
신재영이 커브를 던졌나??
신재영은 우완 사이드암으로
기본적으로 포심 슬라이더가 투구의 90%정도를 차지하는 투피치 투수입니다
즉 김성근 감독 말대로 초구로만 커브를 15개 넣었다는게 말이 안되는겁니다.
실제 경기 기록을 보면 그날 74구중 73구가 슬라이더와 포심 그리고 유일하게 체인지업을 한구 던졌습니다
여기서 부터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틀린게 됩니다.
신재영은 투수는 10월 2일경기에서 커브를 단 한차레도 구사하지 않았습니다.
프로야구의 감독이란 사람이 상대팀의 에이스고 그날 선발투수이자
리그 최고 루키선수의(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도 아닌 투피치 투수의)
구종파악 조차 못한다는 소리가 됩니다.
[두번째로]
사실 슬라이더란 횡변화를 크게 강조하는 구종이지만
분류는 두가지로 나눠보자면 두종류가 있는데 횡무브번트를 강조하는 일반적인 슬라이더와
종변화를 추가하여 어느정도 커브의 궤적을 가지고 가는 버티컬 슬라이더가 있습니다.
만약 신재영 선수가 버티컬 슬라이더를 던졌다면 덕아웃에서 보기에 커브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역시 말이 되지 않습니다
먼저 신재영 선수는 버티컬 슬라이더를 거의 던지지 않습니다.
신재영 선수의 슬라이더 대부분은 횡슬라이더고
많은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다 싶이 속구와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면서 포심과 유사하게 가다가 끝부분에서 크게휘는 슬라이더가 장점인 투수입니다
즉 버티컬 슬라이더 자체를 거의 구사하지 않고
실제로 떨어지는 공이 없어서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있다는 기사도 뜬적이 있습니다 버티컬 슬라이더를 많이 활용하는
투수였으면 애초에 체인지업을 익힐 필요자체가 없겠죠
둘째로 신재영 투수는 포심 구속이 135~140정도 나오는 투수고 이에따라 슬라이더 역시 130대 초중반의 스피드가 나옵니다
그런데 135~140던지는 투수의 커브가 130대 초중반의 스피드를 가진다?
야구상식으로 봤을때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신재영 선수의 커브는 110 중반에서 120대 초반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슬라이더를 커브로 착각할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거기에 저 인터뷰는 10월 2일 경기가 지난후에 나온 발언입니다
경기가 끝나면 모든 기록지가 나오고 투수의 구종과 상황 데이터가 바로바로 공개됩니다.
(일반 팬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독이란 사람이 그런 틀린 발언을 했다면 둘중 하나겠죠 아에 데이터를 안보던지
자신의 생각이 기록원과 수많은 메이저 야구전문가들, 넥센투수코치,감독 그리고 선수본인보다 정확하다고 생각했던지요
그것이 아니면 슬라이더와 커브를 착각할 수 없습니다.
신재영선수의 주무기가 슬라이더인건 크보팬들이면 거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세번째]
설사 신재영 선수의 슬라이더가 모두 커브라고 가정을 해도 김성근 발언은 틀린것이 됩니다.
초구 슬라이더(커브) 그리고 속구가 이어지는 패턴은 기록지를 확인해 보았을때
7번입니다. 사실 속구 슬라이더만 던지는 투수에게
초구 슬라이더 2구 속구 패턴을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의미없는 일이지만
(실제 의미가 있으려면 우타자 좌타자 기준을 정해놓고 초구 우타자에게 몸쪽공을 던진후 스트라이크 잡으러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던진다 이런식의 분석이 되어야겠죠)
그 패턴 자체도 틀렸습니다 슬라이더(커브)-속구 패턴이 김성근 감독이 말한 15번이 아닌 7번이었고
(김성근 감독이 인터뷰에서 허언을 한것이 아니라면)
이는 아에 신재영 선수의 속구-슬라이더 구종 자체도 구별하지 못했다는 말이 됩니다.
[네번째]
김성근 감독은 또한 우타자들이 그러한 패턴을 공략하지 못했다 그런 과정을 봐야한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 역시 틀린 발언입니다.
그날 경기에서 신재영은 74구를 던질동안 6개의 피안타를 허용했는데
그중 5개가 우타자에게 맞은 안타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말한 것과는 어폐가 있죠
우타자들은 신재영 선수를 아주 잘 공략했습니다.
또한 7번의 슬라이더-속구 패턴에서 안타2개 2루타1개 홈런1개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3할만 쳐도 잘한다는 야구에서 무려 4개의 안타를 뽑아냈고 그중 하나는 홈런입니다.
즉 타자들은 감독의 말과는 반대로 신재영 선수의 슬라이더-속구 패턴을 아주 잘 공략했습니다
[다섯번째]
또한 김성근 감독의 위의 발언은 감독과 코치 특히나 김정준 전력분석코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말입니다.
그전 차일목 선수에게 한 발언과 마찬가지로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경기에 많이 개입하고 작전을 많이 쓰는 감독입니다
상대 투수들의 패턴을 파악해놓고 가만히 있다가 경기 후에 이거이거를 나는 알았는데 타자들은 몰랐다고 발언하는게
과연 올바른 감독인가 싶습니다.
더욱히 타팀에는 없는 전력분석 코치란게 떡하니 있는 한화에서
상대팀 에이스의 패턴,구종 조차 잘못파악하고 그 잘못파악 한것 조차 선수들에게 전해주지 않는것은
정말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
제가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건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면 이란것입니다.
요즘 선수들은 예전 선수들과 다릅니다 물론 야구이론등은 전혀 모르고 순전히 메카닉 적인 부분에만 뛰어나서
코치,감독이 무슨말을 해도 맞다고 생각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세이버적 인식이 많이 들어오고 메이저가 많이 보급된 요즘에는
코치나 감독이 틀린말을 하는것을 기가막히게 아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코치들이 공부 많이하고 최신이론에도 정통하려 노력하는것입니다.
실제로 모 구단에서 2~3주 타율이 낮아진 선수에게
타격 벨런스가 잘못되어서 그런거다 타격폼부터 다시잡아야 된다 했을때 그선수가
잘맞은 타구가 `운나쁘게`잡힌 즉 배빕이 평소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낮은거지 현재 내 타격컨디션과 폼은 문제가 없다고
코치의 말을 거의 반 무시한 경우가 있었죠 실제로 그선수는 바로 타격결과가 좋게 나왔고요
만약 감독이 10월 2일 경기가 끝나고 타자들에게
신재영이 우타자 상대로 `커브`만 초구로 족족 넣고 그다음에 속구넣는데 너네 왜 그패턴 파악못하고 못치냐
이렇게 말했을때 선수들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타석에 서는 선수들 모두가 신재영이 슬라이더를 던졌고 우타자들이 신재영 선수를 잘 공략했다는것을 알겁니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론을 보면 현재 시대와 뒤떨어진게 너무도 많습니다.
득점 기대값,확률 모두 떨어지는 번트를 3회 4회부터 댄다거나 의미없는 대타활용 데이터를 보지 않는 투수교체,대수비활용
등
신재영선수 관련 코멘트를 통해 본 김성근 감독은
커브-슬라이더 구별도 안되고 속구-슬라이더 패턴 구별도 안되며
팀 타자들이 어떻게 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한 감독인 겁니다.
이런 감독을 믿고 1년 더 해야될까요??
대단하다는 말뿐이 경이롭습니다~
와우 아마 전문가 실듯 ~1
뭐하시는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구 전문가가 확실 하십니다. 한화이글스의 단장으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탄 부탁 드립니다 ㅎㅎ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를 경험한 해설가도 투수의 그립을 보기 전까지는
변화구의 구종을 파악하지 못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슬라이더를 커브라고 하는 해설가도 있고,
커브를 슬라이더라고 하는 해설가도 있습니다.
시류에 편승해서 하나의 사례를 가지고 너무 침소봉대하는 것 같네요.
신재영이 슬라이더 속구 투피치 투수인건 다압니다 현시즌 가장 주목받는 루킨데요
선수본인도,투코도,감독도 신재영의 결정구가 슬라이더고 슬라이더와 속구비율이 반반정도로 슬리이더에 자신있다고 직접말했습니다 그런데 커브라니요
그리고 실제 헷갈릴수있는 구종이 있습니다 포크와 스플리터같이요 그러나 신재영의 슬라이더와 커브는 궤적 자체가 다릅니다 커브를 특이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라면 모르겠지만 신재영의 슬라이더는 종변화량 자체가 극히적어요
커브와 슬라이더가 혼동될때는 파워커브를 던져서 구속이 어느정도 나오면서커브자체에 횡변화량이 있거나 슬라이더에 종변화가 섞이는거죠 신재영은 그런케이스가 아닙니다
그리고 설사 헷갈릴 수 있다해도
선수,코치,감독,기록원,해설들 모두 슬라이더라 하는걸 커브라한다면 그게 더 문제 같아보입니다 아집도 그런 아집이없는거죠
자,타인 모두가 슬라이더 던진데는데 자신혼자 내눈이 맞다고 커브라고 하는건데요
참고로 신재영은 커브를 간간히던지다가 경찰청 간 이후 커브를 거의 봉인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애기를 글로 쓴건
차일목건,이양기건과 연관되는 이야기라 쓴겁니다 침소붕대가 아니라요
김성근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은 커브 슬라이더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날 신재웅 투수의 패턴을 읽지 못 하고 제대로 공략하지 못 했다는 겁니다.
좀 더 큰 틀에서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그건 그렇고 다음은 웅행웅님께서 본문과 댓글에서 말씀하신 내용인데요.
그 주장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제가 증명하겠습니다.
--다음--
신재영의 슬라이더는 종변화량 자체가 극히적어요
신재영의 슬라이더는 종변화량 자체가 극히적어요
커브와 슬라이더가 혼동될때는 파워커브를 던져서
구속이 어느정도 나오면서커브자체에 횡변화량이 있거나
슬라이더에 종변화가 섞이는거죠 신재영은 그런케이스가 아닙니다
<이상>
다음은 넥센의 이강철 수석 코치의 말입니다.
『"신재영은 투 피치 투수가 아니다 "라고 강조해왔다.
신재영에게도, 기자들에게도 똑같이 얘기한다.
"신재영은 두 종류의 슬라이더를 던진다. 하나는 옆으로 휘고,
하나는 아래로 떨어진다.
타자들이 체감하기에는 다른 구종이다"라고 설명한다. 』
어떻습니까? 넥센의 이강철 수석 코치도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 말이 납득이 안 가면, 10월 2일 한화 대 넥센전
5회말 1사 2루에서 정근우 선수가 삼진먹는 장면을
다시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슬라이더가 종으로 떨어지는지, 횡으로 휘는지를
야구에 해박한 웅행웅님이 한 번 두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그종으로 휘는 슬라이더가 있었지만 전반기 이후 거의 봉인한 상태로 사용빈도가 적습니다 더군다나 초구는 더더욱이요 그날경기보시면 알겠지만 종슬라이더성 구종은 거의없었습니다 님말대로 간간히 한두개 던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횡슬라이더 계열이 주됩니다
실제로 5월달정도 까지는 종슬라이더를 간간히 사용하다가 피안타율이 높아지자 거의 쓰지않았죠 그리고 신재영의 종슬라이더성 구종역시 사실 5월이후는 버티컬 슬라이더라기보단 낮은 슬라이더+사이드암의 조합이라 그리보이는거지 실제 종변화량이 그리 크지않습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이 말한 초구에 종슬라이더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5회말 1사 2루 볼카운트 1-2에서 정근우 선수가 삼진먹는 장면을 확인해 보시라구요.
종으로 떨어지는지 횡으로 휘는지를요. 야구를 잘 아니까 종으로 떨어진 건지
횡으로 떨어진 건지 알수 있지 않나요?
또한 본문에도 말했지만
투피치투수의 패턴을 저리단순히 파악하는건 의미가 없고
그걸 알고도 말안하는건 덕아웃의 기본목적을 경외시한 행동이며 15번이 아니라7번이고
설사커브로 보였다하더라도 타팀전력분석이 조금이라도 되어있고 아니면 최소기록지라도 봤어도 커브라고 안할겁니다
거기에 감독이 지적한 우타자들은 신재영선수의패턴을 파악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신재영 선수를 아주 잘 공략했습니다
논점 일탈하지 마세요. 신재영 투수에게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있다는
넥센의 이강철 수석 코치의 저 인터뷰 기사는 8월 6일날 나왔구요.
정근우 선수가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삼진먹었던 날은
10월 2일 입니다. 다시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날 우타자들이 공략을 잘 했다고 했는데요.
기록상으로 12타수 4안타인데요. 1회 정근우 선수의 유격수 땅볼을
김하성 선수가 악송구했는데 내야 안타 처리했구요.
5회 장운호 선수의 안타도 완전히 먹힌 타구였습니다.
그리고 1점밖에 뽑지 못 했고 신재영 투수는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한화는 그날 패했구요. 그래도 공략을 잘 한 겁니까?
말이 안나오게 경악 스럽네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다음편이 기대가 되네요 ^^
잘보고 갑니다 ^^
그런 당신은 김성근 감독보다 야구에 대하여 더 잘안다고 자신하는 모양인데요 혹시 무슨일 하세요???
비록 감독님이 님생각대로 야구를 안하고 실망감을 줬다고 하나 야구에 관해서는 분명 당신보다 몇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하여 마치 야구에관하여 모르는것처럼 폄하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잘아시면서 왜 여기서만 떠들고 계시죠? 당신이 감독하면 되지......
역으로 질문할게요
그럼 신재영이 그날 커브던진건가요?
김성근감독이 저보다 야구 잘알면 그날
슬라-속구 패턴7개였던게 15개로 바뀌나요?
초구 커브는 하나도 없었지만 김성근감독이 저보다 야구 잘 아니 그날 신재영이 커브던진게 되나요? 넥센감독,코치,해설자,기록원,기자 모두 슬라이더라 한게 김감독이 저보디 야구 잘아니 커브가 될까요?
그리고 좀더 첨언하면
저는 김성근보다 야구 모를 수있죠 그런데 아마 김성근보다는 메이저 전문가들이 야구 훨씬잘알겁니다 전 그사람들이 결론낸걸 주장한거고요
그리고 야구 잘안다고 실수를 안하는건아닙니다
김성근감독이 평생 내내 바라던 요미우리 코치로 성과내고 재계약거부한후 감독하는 사람도 실수하고,메이저 우승팀 코치로 그해우승팀 1등공신이라 퍼레이드 맨앞에 섰던 감독도 실수하죠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되게 유치하네요
평생 정치인,대통령 욕못하겠네요
그사람이 야구를 잘 알던 머든지간에
틀린건 틀린거고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그 틀리고 잘못된게 있으면 반성하며 고쳐야 하는거고 계속같은 잘못을 반복하면 책임을 져야하는거죠
토론중에 죄송한데 토론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당신이라는 호칭은 절대 불가하고 상대방 닉네임 뒤에 님을 붙혀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자기랑 다른거를 틀리다고 하면 안되죠 평생을 야구로 살아왔던 분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분야에선 위에 있는 분입니다 자기 스타일이 있는거구요 3년 계약 했으니 계약 끝나고 비판해도 늦지 않나요? 그리고 인제 연세가 드셔서 계약기간 끝나면 더할래야 못하실거 같아요 그냥 응원하면서 지켜 보시고 내년이 지나면 그때 욕해도 안늦을거 같네요
당신이라는 단어는 너의 높임말입니다....연세들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다들 감독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리잔아요? 기본적인 예의 따질려면 단어부터 잘생각하고 글 쓰시는건 어떠신지들 묻고 싶네요...
지기님! 고생많으세요 근데 그 예의라는 규정을 본인이 내리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기 계신분들 어느 한분을 무시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예의정의가 뭔가요? 당신? 아니면 상대의 반박글이든 여기 계신분들은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인격적으로 나쁜 분들이 아닌거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너무 많은 간섭은 토론에 있어 방해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저의 의견도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전문가 적인 글이라 정독을 했습니다.
다서번째 글이 좀 와 닿는 글이군요~상대 투수들의 패턴을 파악해놓고 가만히 있다가 경기 후에 이거이거를 나는 알았는데 타자들은 몰랐다고 발언 이런말씀이 좀 맥빠지게 만들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