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각>
최유준의 마.리.텔 (Market Reading & Telling) - 4월 22일
『관망 심리와 중국 견제법 美 상원 가결에 상승폭 축소』
시황 최유준 02-3772-1964
- 전일 유럽, 미국 증시 반등에도 KOSPI는 상승폭 축소 마감. 기관, 외국인 동반 순매도 이어가며 거래대금 감소, 관망 심리 작용. 미 상원 상임위는 ‘2021 전략적 견제법(중국 견제법)’을 가결. 중국을 군사적 측면에서 견제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권한도 포함. G2 관련 노이즈 부각되며 상해증시는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
- 지수 반등에도 업종별로 등락 차별화 심화. 중후장대한 민감주와 방어주인 통신, 보험, 유틸리티 업종 상승. 1) 해운: 운임 강세 지속 전망과 팬오션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 호재로 작용. 2) 철강금속: 철강업체 랠리 지속과 비철업체의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도 반영. 3)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밸류체인 등 강세. 기후정상회의에서 탄소 중립 정책 기조 강화에 대한 기대감. 4) 디스플레이: 팬데믹으로 인한 LCD 수급 불균형 심화에 따른 패널 가격 상승과 대형 OLED로의 대체 수요 증가. 백신 CMO 기대감이 반영됐던 의약품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 매물에 하락
- 외국인은 특정 업종에 대한 선별적 대응 지속. 지수 전반보다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 매수에 나섬. 반도체 공급 관련 노이즈가 남아있어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22~23일 예정된 기후정상회의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주요 기업 실적 시즌에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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