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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주식투자 셀트리온 폭락 관련 소회와 사과 말씀
광급 추천 5 조회 177 18.10.30 11:23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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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30 11:45

    첫댓글 오르긴 할겁니다. 근데 슈팅이 크게 나오고 개미가 많이 사있는 상태에서 끌어내리고 반대매도 유도해서 비중 줄이는게 나올거라 생각하고 셀트리온은 관심만 가지고 있었어요. 지금도 살 값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격을 적으면 도발로 보일까봐 쓰진 못하겠는데, 올해까지는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 18.10.30 12:03

    주가 예상이야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것이죠.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 의견은 언제든지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불안 요인도 하나 있네요.
    시황이야 다 똑 같은 거지만 테마섹의 블록딜이 내년 1월에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네요.

    일단 오늘 한경TV 알파고 분석 뉴스에서는
    예상 최고가 36만원, 적정주가 28만8천원, 지지선 21만 6천원을 제시하고 있네요.
    하지만 내일의 주가를 누가 예측하겠습니까? ^^
    내년은 워낙 매출 상승 요인이 많아서 저도 아주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도 좀 그래줬으면 하고요.^^

  • 18.10.30 11:49

    ㅎㅎㅎ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광급님이 권하셨다고 해도 매수한 것은 순전히 매수자 본인 책임입니다.
    저도 아주 오래 전에 주식을 지금보다 더 잘 알지 못하면서
    친구에게 이익을 주고 싶다는 아주 소박한 마음에서
    잠시 그의 주식매매를 대행해주다
    큰 손실을 보게 한 적이 있고 지금껏 그것에 대한 마음의 부채가 남아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갚아줘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고.
    물론 그 친구와 저는 이익을 봐도, 손해를 봐도
    관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시작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손해를 보게 된 것에 대해
    제게 어떤 불만도 토로한 적이 없습니다.
    내심으로도 불만을 가진 것 같지 않고.

  • 18.10.30 11:53

    그 후로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남의 거래를 대행해준 적이 없고
    권고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선의로 한 일이지만 상대가 손해를 보면 마음의 부담이 크더군요.
    저는 광급님의 순수한 선의를 확신하며
    저와 동류인 분 같다는 마음에서 좀 즐겁습니다.

    전혀 마음 쓰실 것 없다는 뜻에서 이렇게 길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마음뿐만 아니라 신경도 쓰지 마세요.
    광급님의 권유에 마음이 동해서 셀트 주식을 산 회원분들 모두
    저와 비슷한 마음일 겁니다.
    떨어질 때가 있으면 오를 때도 있겠죠.^^

  • 작성자 18.10.30 12:09

    @샹그릴라 속상하실텐데 오히려 위로를 해 주시니 참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빠르게 가는 세월이 무상하고 아쉬웠는데
    요즘은 셀트리온의 성장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세월이 좀 더 빨리가길 기다리기도 합니다.

    선의를 믿어 주시고 또 성향이 비슷하시다는 말씀이 제게도 큰 기쁨입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성공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 18.10.30 17:15

    @광급 제가 원래 드리고 싶었던 말은
    님은 자신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이들과 사심없이 나누고 싶어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 작성자 18.10.30 22:24

    @샹그릴라 분에 넘치는 말씀이지만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오프 모임이라도 있으면 꼭 막걸리 한 잔이라도 올리겠습니다.^^

  • 18.10.30 12:17

    전 또 제목보고 한 동안 어디 멀리 여행 가시는 거 때문에 사과하신다고 하나.. 해서 봤네요 ^^;

  • 작성자 18.10.30 12:27

    안그래도 호가창 안보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왔으면 싶네요.^^

  • 18.10.30 16:11

    개인이 주식을 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렵고, 전업투자로 생존하는 것은 기적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 상당수가 주식투자를 하시는 것 같아, 혼자서 끙끙앓기보다 같이 협의하시라는 차원에서
    실전주식투자방을 제안했는데요, 기대했던 토론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광급님이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며 셀트리온을 추천한 것은 회사에 대한 개인의 판단과 참여자들이 수혜를 받았으면하는
    마음에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샹그릴라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광급님이 어떤 정보를 줘도, 실제로 사는 결정을
    하는 사람은 개인 자신이기에,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10.30 14:45

    그리고 셀트리온을 적극 추천하신 기간이 1,2년도 지난 것이 아니기에 어떤 평가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계속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18.10.30 15:28

    @Forus 좋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더라도 지난 번 글은 좀 경솔했다고 판단하기에 사과 드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정보는 꾸준히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0.30 15:06

    투자의 결과는 본인의 몫이 맞습니다. 빚을 내지 않은 감당할 만한 수준의 투자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봅니다.

  • 작성자 18.10.30 15:30

    네. 즐겁게살자님 말씀, 감사 드립니다.
    즐겁게살자님의 성공 투자 기원 드립니다.^^

  • 18.10.30 18:07

    광급님이 셀트리온 언급을 하셨을 초기, 저는 댓글로 주식시장의 생리는 개미가 몰리면 삼성전자도 두달안에 부도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저는 아직 이 견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예상은 셀트리온의 침체는 개미의 보유포션이 상당부분이라면 장기가 될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십년내에 전고점 37만원을 넘기보다는 이의 반토막까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전망보다는 개미들의 지분이 주가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 작성자 18.10.30 18:11

    아주 우울한 전망이긴 하지만 주식 시장이 순수하게 회사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 듯한 현상들을 다수 목도하면서 어슴프레하게나마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금피아들의 놀이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들 지분이 없고 공매 쳐놓은 것만 많으니 어떻게 하든 주가를 누르려는 시도가 거의 10년 가까이 자행되고 있으니 말씀하신 것 같은 우려도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빅마켓의 퍼스트무버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회사의 주가를 앞으로도 10년 이상 묶어놓고 지금보다 더 낮은 수준의 주가로 가게 한다고 믿고 싶지는 않네요.
    .

  • 작성자 18.10.30 18:11

    @광급 어떤 리포트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16-2020년 사이 CAGR 55%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시장의 키벤더로 셀트리온을 꼽고 있고요.
    분명한 건 시장이 커가고 있고 회사가 커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적정 주가는 아마도 시장이 정해 주리라 믿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30 21:05

    @광급 몇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1.셀트리온은 국내 시장이 아닌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꼬매드님이 봐오신 국내 주식과 다를 수 있습니다.
    2.셀트리온의 개인 주주들 비중이 50~60%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국민연금이 작년까지는 거의 보유하지 않다가 최근 5% 수준까지 매집중입니다. 셀트리온의 시총 규모를 감안하면 적어도 10% 이상 매집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보는데, 연금이 개인보다 늦게 매입하는 드믄 케이스입니다.

  • 작성자 18.10.30 21:07

    @광급 3.셀트리온 개인 보유 많은 가운데서도 매출 상승에 맞춰 주가가 성장해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렇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셀트리온은 향후 3년 정도면 적어도 5배 가까이 매출이 상승하리라 생각합니다.
    4. 공매도가 많아서 괴롭기는 하지만 과매도 상태입니다. 언젠가 그들도 주식을 사서 갚아야 합니다.
    그들이 빛을 갚는 것 만으로도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꼬매드님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좋지 못한 관행을 많이 봐오신 듯 해서 셀트리온이 좀 다른 종목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꼬매드님의 성투를 빕니다.^^

  • 18.10.30 22:19

    @광급 투자자로서 광급님의 생각이 올바르십니다. 문제는 자본주의하에서만 그런지 아니면 인류역사내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말한 현상들이 오히려 대다수의 사실로 관찰됩니다. 저도 올바른 투자마인드가 정착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임을 믿고 있으나, 왜 현실은 그렇지 않은지 늘 고민할 뿐입니다. 셀트리온 좋은 회사입니다. 그런데도 좋은 회사에서 수익을 거둘수 있는 투자자는 개미들은 아닌것 같은 현실입니다.

  • 작성자 18.10.30 22:30

    @꼬매드 네. 꼬매드님 말씀 그리하시는 이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셀트리온이 그런 세태에 예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꼭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왜냐면 셀트리온의 개미들은 싱크풀 토론방을 중심으로 끝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시장의 동향,회사의 정보를 함께 나눔은 물론이고 투자의 본질에 대해 가치를 함께 학습해 나가는 과정을 겪는 과정을 통해 소위 '독개미'라고 불리는 개인인데다가 지난 10여년을 지나면서 성공 경험을 충분히 학습했기 때문에 일반 개미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회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어느 특정 시점에는 그 개미들이 분열할 것이고

  • 작성자 18.10.30 22:33

    @광급 그때가 되면 일정 수준의 가격 하락 과정을 거쳐 손바뀜이 일어나리라 봅니다.
    다만, 셀트리온이 지금처럼 바이오시밀러 이후 바이오신약, 합성 신약 등 CDMO를 통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면 지금의 독개미 중 상당수는 끝내 분열하지 않고 주주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꼬매드님 의견에 감사 드립니다.^^

  • 18.10.31 10:23

    @꼬매드 ^^
    좋은 회사에서 수익을 거드는 투자자가 개미들은 아닐것이란 말에 동의하지만서도 저도 꼬매드님처럼 반골기질이 상당하여 제 생전에 한번 새로운 현실을 직접 체험함 해볼려고 그 좋은회사 투자자 되었습니다. ^^

  • 18.10.30 18:25

    자세한 상황설명과 의견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30 18:38

    네. 주드로님 저도 감사 드립니다.^^

  • 18.10.30 23:23

    전 안봅니다....세상 편합니다.ㅋㅋ

  • 작성자 18.10.31 00:29

    ㅋ 그런 방법이 있군요.
    저는 아직 그 수준에 가려면 멀었네요.^^

  • 18.10.31 10:24

    제가 울 아브지 말도 잘 안들었는데 광급님 말씀 듣고 뭘 사고 말고 했겠습니까?
    그 누구에게든 개미눈꼽만큼이라도 신경쓰지 마시길바랍니다.
    좋은 회사 소개해주신것 감사할 따름입니다.^^

  • 작성자 18.10.31 11:00

    넵. 감사합니다만 아버지 말씀을 잘 들어시는게..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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