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압수수색 41시간만에 종료…최배근 “쇼 벌이며 국민 능멸”
“민주화운동 하고 있는 줄 아나?”…최경영 “기자협회 성명, 되레 언론자유 능욕”
승인 2020.04.30 12:11:31 / 고발뉴스
채널A 기자와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 관련 검찰의 채널A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41시간만에 30일 종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경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채널A 기자들이 막아서면서 실행하지 못하고 2박3일간 대치했다.
그러다가 검찰은 30일 오전 2시 50분께 보도본부장실이 있는 본사 13층에서 모두 철수했다. 검찰은 일부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확보한 자료가 의혹의 당사자인 이동재 기자와 현직 검사장 사이의 통화 파일이나 녹취록 등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검언유착 의혹을 지난달 31일 최초 보도를 한 MB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했다.
관련 MBC는 2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검찰은 정식 감찰도 아닌 진상조사를 한다며 3주를 흘려보내다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들어오자 마지 못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수사 상황을 전했다.
MBC는 “해당 검사장에겐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말조차 꺼내지 않았고, 또다른 당사자인 채널A에는 자료를 내달라고만 했다”며 반면 “MBC에는 검찰이 ‘자료를 내놓으라’며 무려 4차례나 공문을 보냈다”고 했다.
MBC는 “그래놓고 채널A와 함께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를 마치 범죄 피의자 다루듯 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의 수사 착수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지적”이라며 “이미 증거가 인멸됐을 가능성마저 제기된다”고 전한 뒤 “의혹의 실체를 밝혀낼 의지가 검찰에게 있느냐는 의구심은 검찰 스스로 풀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채널A 기자들과 한국기자협회는 “언론 자유 침해”라고 성명을 냈지만 이동재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 대리인에게 했던 말을 되짚어 보면 ‘언론의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인이 공개한 주요 발언을 보면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온갖 욕을 먹을 거고 유시민의 인생은 종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고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이 잡게 된다…검찰에 고소할 사람은 우리가 미리 준비해 뒀다. 우리는 지체없이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라고 이 기자는 말했다.
김어준씨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게 언론의 자유와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기자의 취재 과정을 문제 삼아 언론사를 대상으로 사상초유의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며 검찰에 대한 비판성명을 낸 기자협회는 또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뭐가 취재인가. 공작이지”라며 “내가 만약 유명한 보수 인사에 대해 이런 일을 하다가 들키고 녹취까지 나왔다면 모든 언론들은 당장 감옥에 넣으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영 KBS 기자는 SNS에 “이런 케이스를 가지고 기자협회가 이익단체 입장으로 감싸고 돌면 그게 되려 언론자유를 능욕하는 길”이라며 “언론의 자유는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이지 채널A 기자가 유시민을 한번 치고 싶은 자유는 아니다”고 기자협회 성명을 비판했다.
최 기자는 “한 개인을, 공식 정치인도 아닌 그냥 유튜브 진행자, 비영리시민단체 이사장을, 검찰이 좋아할 것이라는 이유로 또는 개인적으로 쳐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치려고 시도한 것을 언론의 자유라고 부를 수 있나”라고 물었다.
최 기자는 “재벌그룹이 한강물을 새까맣게 오염시켜 놓고 아 그건 우리 영업의 자유야라고 한다면 납득하시겠는가”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치검찰은 채널A와 정치검찰의 유착 의혹이 보도된 지 한달이 지난 후 ‘압수수색 쇼’를 벌이며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 교수는 “윤석열 정치검찰은 범죄 증거물을 인멸시킬 시간을 제공한 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채널A에 대해서도 최 교수는 “역시 범법 행위에 대한 법집행을 가로막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언론자유를 탄압한다고? 채널A(와 소속 기자들)은 자신들이 지금 민주화운동이라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최 교수는 “우리 사회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지 않는 한 우리의 촛불혁명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검찰과 언론 개혁을 완수하자”고 말했다.
출처: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85
열린민주당 최강욱 후보는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내기 위해 이철 전 대표 측에 건넨 발언의 요지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 전 대표의 지인(제보자)은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관련 자료 일체를 MBC와 열린민주당에게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언유착 관련 해당 검사장에겐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말조차 꺼내지 않았던 검찰이다. 채널A에 증거인멸 시간을 벌어주고는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의혹을 제기한 MBC에게는 마치 범죄 피의자 다루듯 하면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당연히 법원에서 기각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치검찰은 채널A와 정치검찰의 유착 의혹이 보도된 지 한달이 지난 후 압수수색 쇼를 벌이며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석열 정치검찰은 범죄 증거물을 인멸시킬 시간을 제공한 공범이라며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위조되지 않았던 표창장 찾겠다고 국민을 능멸했던 윤석열이다. 거짓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관련해 청와대까지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이 채널A 압수수색에 41시간 만에 빈손으로 종료했다고 한다. 윤석열 처와 장모의 사기행각, 채널A와 한동훈의 정치공작 등 윤석열 헛발질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
첫댓글 최배근 “쇼 벌이며 국민 능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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