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국가의 정의 : 혈연 및 지연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간 집단보다 더 큰 규모로 인간 집단을 다스리는 통치기구</p><p>- 정부(政府) : 국가의 통치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통치기구</p><p>- 정권(政權) : 권력을 행사하여 사실상 국가를 대표하고 국가의 의사를 결정하며 정부를 운영하는 정치 기관</p><p> </p><p> </p><p>* 국가의 속성(1) : 국가라고 정의된 통치기구 그 자체의 지속성을 추구하는 관성체계</p><p>* 국가의 속성(2) : 국가의 지속성 추구(국가간 경쟁 및 국내 정치세력간 경쟁)로 동원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관성체계</p><p> </p><p>cf) 사람의 속성 : 생존과 관련된 부의 축적 및 자손의 번영을 추구하는 욕망의 관성체계</p><p>- 인(人) : 자기 삶의 결정권을 보유한 평범한 사람을 의미하는 가장 보편적인 글자, [갑골문] 옆으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p><p>- 민(民) : 통치기구의 지배를 받는 피통치 집단을 의미하는 가장 보편적인 글자,     [갑골문] 칼로 눈을 찌르는 모습, 노예</p><p> </p><p> </p><p>2. 국가 체제 분류</p><p>- 연구범위</p><p>* 광역(wide area) : 공통요소로써의 문화적 요인을 추출할 수 있는 인간 집단들이 분포하고 있는 범위</p><p>* 지역(local area) : 지형적, 지리적 구분으로 인하여 정치적 의사결정 집단(정치체)을 형성할 수 있는 범위</p><p>` 종족 : 언어, 종교, 물류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인간 집단, 그리스인, 갈리아인, 동이족, 화하족 등등</p><p>` 정치체 : 존재가 추정되거나 가정되는 정치적 의사결정 집단</p><p> </p><p>- 광역 1단계 : 무정부상태 또는 비국가사회</p><p>*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 도시가 출현하기 전 사회</p><p>* 주요 정치기관 : 마을을 대표하는 유력 씨족의 가부장</p><p>` 마을의 확장 : 씨족 집단의 공존, 씨족 단위별 분리 거주로 인한 구역 형성, 유력 씨족의 등장 및 부족의 형성</p><p>` 마을의 형성 : 씨족의 분가 및 씨족 단위 이주, 농경지 개척 및 씨족 마을 형성</p><p> </p><p>- 광역 2단계 : 열국시대(列國時代)</p><p>* 소국체제(小國體制) : 도시의 형성 및 도시국가의 출현</p><p>* 전쟁의 단위 : 도시국가</p><p>* 유력 도시 국가의 출현 및 영토국가로의 전환</p><p>` 도시국가의 국가총력전 체제 구축 및 영토국가로의 전환 과정</p><p> </p><p>- 광역 3단계 : 봉건시대(광역 차원의 국가 출현 및 간접 지배 체제의 등장)</p><p>* 방국체제(邦國體制) : 유력 도시국가를 중심으로 한 동맹국가들의 연합</p><p>* 작위제도 시행을 통한 방국체제의 등장</p><p>` 중국의 사례 : 봉건제도(봉토건국 : 토지를 봉하여 나라를 세우다.)</p><p> </p><p>- 광역 4단계 : 전국시대(戰國時代)</p><p>* 일국체제(一國體制) : 전쟁의 단위가 국가총력전 체제를 갖춘 국가</p><p>* 국가총력전 체제의 구축 : 주민등록 및 행정구역 설치</p><p>` 중국의 사례 : 군현제도(민작 및 편적, 군현의 설치)</p><p> </p><p>- 광역 5단계 : 국가사회</p><p>* 광역 차원의 국가 출현 및 직접 지배 체제의 구축</p><p>* 주민등록 및 행정구역 설치를 통한 영토국가</p><p> </p><p> </p><p>3. 국가 : 국가동원체제를 구축하여 국가전면전이 가능한 통치기구</p><p>* 국가동원체제 : 국가의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체제</p><p>* 국가전면전(國家全面戰) : 국가의 총자원이 동원되어 국가적 존망이 걸리는 대규모 전쟁</p><p> </p><p>- 사민동원국가(私民動員國家)</p><p>: 피통치집단을 실질 지배하는 유력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고 유력자들을 통하여 국가동원체제를 구축한 국가</p><p>* 인작제(人爵制) : 국가가 피통치집단을 실질 지배하는 유력자들에게 작위를 부여하여 국가의 통치권을 위임하는 제도</p><p>* 사민(私民) : 국가로부터 통치 위임을 받은 자의 실질적 지배를 받는 피통치집단</p><p>* 방국체제(邦國體制) : 일정한 영토를 보유하며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독립된 주권을 갖추고 있는 정치 조직으로 구성된 국가 체제</p><p>사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후삼국시대, 고려초기</p><p> </p><p>- 동원병용국가(動員竝用國家)</p><p>: 사민과 공민을 동원하는 체제가 혼재되어 있는 국가</p><p>* 인작제(人爵制) : 국가가 피통치집단을 실질 지배하는 유력자들에게 작위를 부여하여 국가의 통치권을 위임하는 제도</p><p>* 민작제(民爵制) : 국가가 피통치집단 개개인에게 작위를 부여하여 국가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p><p>* 군국체제(郡國體制) : 방국체제와 군현체제가 병용된 국가 체제. 수도와 가까운 지역은 군현을 두어 직접 지배, 먼 지역은 방국을 통해 간접 지배</p><p>사례) 고려 : 五等封爵制, 승적,군적,호적</p><p> </p><p>- 공민동원국가(公民動員國家)</p><p>: 국가가 주민등록을 실시하여 공민(公民)을 형성하고 공민 개개인을 대상으로 행정력을 행사하여 국가동원체제를 구축한 국가</p><p>* 민작제(民爵制) : 국가가 피통치집단 개개인에게 작위를 부여하여 국가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p><p>* 공민(公民) : 국가의 주민등록을 통하여 사회적 지위가 부여되고 국가의 행정력이 개인 단위로 영향을 미치는 피통치집단</p><p>* 군현체제(郡縣體制) : 전국을 군(郡)과 현(縣)으로 나누고 중앙에서 관리를 보내어 다스리던 중앙 집권적인 지방 행정 조직으로 구성된 국가 체제</p><p>사례) 조선 : 중앙집권적 관료국가</p><p> </p><p>cf) 용병동원국가(傭兵動員國家)</p><p>: 국가가 일정한 보수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용병을 모집, 동원하는 체제를 구축한 국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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