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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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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밥 하기 ... 점점 싫어져요...ㅠ
멋진 인생 ~! 추천 0 조회 6,161 18.12.16 14:49 댓글 9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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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16 15:32

    쉽게 하세요. 된장도 저는 물붓고 끓이기만 하면 되게끔 맛된장 만들어 냉장고 넣어 두고요. 제가 여기도 썼던 만능장 해놓으면 무침조림찌개 재료와 물 양념장 넣으면 끝이고요.
    쉽게 하니 그닥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마늘다져 얼린후 딱 한번 쓸 양으로 잘라 넣어두고 파 부위별로 썰어 냉동고 넣어두니 음식이 엄청 쉬워요.
    제가 하는것이 쉬워보이는지 남편도 따라하네요. 진짜 쉽거든요.
    남편이 저 밥하는거 너무 쉽다고 진짜 요리책 내보라고 했어요. 무슨 음식을 세가지만 넣으면 뚝딱이라고...

  • 18.12.16 15:28

    @통통하트 통통님거 더덕무침 따라해봤었어요...
    친정엄마가 해준 밑반찬과 김치들이 있어서 고기나 생선종류 한두가지해서
    김하고 먹어요..안하다하니 예전엔 몰랐는데 살림하는게 쉽지않습니다.

  • 18.12.16 15:31

    @나의사랑나 이건 입맛 문제인데..제가 더덕 장아찌 안먹어요.
    근데 더덕 까서 시판 고추장을 듬뿍 발라 한달쯤 묵혀서 그대로 남편 주거든요. 신기하게 우리 남편은 촌닭이라 그런지 그것만해도 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요.
    더덕+고추장 이거 다거든요. 시간이 한달 필요하긴 하네요.

  • 18.12.16 16:08

    @통통하트 전 좋아해요..양념하고 구워먹는데..
    고추장만 양념하면되니 자주 먹었었어요..
    시장가면 까서 파시는 할머니들 덕분에도
    통통님 레시피덕분에도 잘먹었어요.

  • 18.12.16 15:36

    처음에는 이 글 보고 웃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저희 엄니 밥상 차리기 귀잖아 하시는 것도 생각나고요.
    전 국찌개는 안 해요.
    그게 전 제일 귀찮더라고요.

  • 18.12.16 15:42

    저는 나이드니 뜨끈한 국없이 밥이 잘 안넘어가서 국을 끓여요. 근데 맛된장 만들어 놓으니 물, 냉동에 우거지, 맛된장 만 넣으면 끝이라서 쉽답니다.
    제가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것도 썼었어요.
    콩나물 , 물, 천일염, 미원 한꼬집이 다에요. 음식은 할수록 쉽게 돼요.
    만드는 시간이 짧고 쉬워서 자주하는건 계란찜인데 물,계란 소금, 새우젓국물(새우젓 없으면 다시다 약간) 그리고 뚝배기만 있으면 딱 3분걸려요.

  • 18.12.16 15:43

    @통통하트 아 저는 짜게 먹는 게 싫어서도 국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건더기만 먹거든요.
    제가 남자가 없어서 맞출 필요가 없는 것도 이유일 겁니다. 남자들은 국 찌개를 좋아하더라고요.
    앗 계란찜은 저도 좋아합니다. ㅎㅎ
    근데 저희집이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쓰는데도 뚝배기 사용이 가능할까요?

  • 18.12.16 16:06

    @코샘 시간은 좀더 걸리겠지만 당연히 돼죠.

  • 저는 설거지는.넘나.싫은데
    밥 하는건 좋아요. 맛있게 해서 가족이 맛있게 먹으면
    그게 행복입니다..
    매운탕도 완전 잘 끓여요 ㅋㅋ

  • 작성자 18.12.16 15:49

    생선 씻고 만지기 싫어요ㅠ

  • 저도 멋진인생님과예요.^^
    먹는것만 너무 좋아라 해요.

  • 작성자 18.12.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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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16 15:52

    저는 점심에 작년에 담은 묵은지 딱 한포기 남은거 돼지랑 볶았어요. 남편이 아까와하며? 다 먹었어요.
    한쪽에 양념한 당면도 같이 볶아주니 귀한것 먹듯 천천히 한접시 다먹어 치웠어요.

  • 18.12.16 15:55

    @호중유천(壺中有天) 돼지김치 두루치기네요. 데친 두부만 있으면 막걸리각이네요.ㅎㅎ

  • 작성자 18.12.17 00:35

    @통통하트 아..삼겹살, 묵은지, 찌개, 샐러드..어느거 하나 새롭지도 않고 죄다 지겹고..
    암튼 돈 새는거 아님 재미진게 없는데 돈을 못 쓰니 울적하네요 .
    제 상가에서 파티룸 하면 너무 재밌을텐데ㅠ

  • 18.12.16 16:05

    @멋진 인생 ~! 파티룸 하세요. ㅎㅎ저는 괜찮았어요. 손님 예약 없으면 친구들 늘 놀러오고..활기있더라구요.부천에서도 단독 1층도 가게로 개조해놓으니 사람이 끊이지 않았어요. 현대인은 모임이 필요한가봐요.
    밤새고 편히 놀고 먹을 공간으로 제 파티룸과 부천집 1층은 아주 좋았답니다.
    이곳에도 집 지을때 1층은 그렇게 만들려구요.
    아님, 이동식주택 한동이나 황토 찜질방은 모임공간으로....
    돈도 벌고 지인들도 부담없이 모이고 저는 돈 안들고..공간은 제공하고..좋지요?

  • 18.12.16 16:03

    @호중유천(壺中有天) 아..제가 예전에 홍대에서 파티룸 운영했었어요.
    텐인텐 분들도 한번 초대했었어요.

  • 18.12.16 16:09

    @호중유천(壺中有天) 단점은..확 장사 잘되게 해놓고 그다음 유지는 시들해서 오래 못해요. 싫증을 잘낸답니다.
    뭐든 계획하고 성공시키는 순간까지만 즐기니..건축이나 인테리어 사업할걸 그랬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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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2.16 19:02

    @통통하트 통통하트님 외딴집에 던져놔도 땅 개간하고 없는 갯벌에서 소금 만들어내실 분 이미지 똭~~~전해옵니다. 힘든일도 척척 개척하시며 살아오셨을 것만 같은

  • 18.12.16 19:05

    @쿠엔틴 힘든일을 한적이 없어요. 곱게 커서 살림만 하던 여자라..자생력이 없어요. 장사는 잠깐잠깐 했죠.

  • 18.12.16 19:09

    @멋진 인생 ~! 마자요.돈 아끼자니 안잼나죠.ㅠ
    파티룸 마담 딱 어울리십니다.낭창낭창~~~하이톤으로 반겨주시면 죽순이 될듯 ㅋ ㅋ

  • 18.12.16 15:49

    멋진인생님 넘 귀여우시다ㅋ. 아직도 남편 목을 껴안고 울먹임 통하는 겁니꽈. 치아라 안하는 남표니랑 사시는걸로도 일단 대치동전지현이 맞는걸로 인정합니다. 한주 부지런히 택배로 팔도진미가 다 올라와 냉장고와 냉동고가 가득찼는데 현실은 집밥 차리기 싫어서 이리저리 궁리중이네용ㅋㅋ

  • 18.12.16 16:34

    그냥 땡기는대로 하세요 정상적으로 차려먹고 싶으면 그러되 만사 귀찮으면 그냥 편한대로 그러다 컨디션 돌아오면 다시 김수미씨 처럼 하면 되죵~

  • 18.12.16 16:37

    글을 읽다보니 슬며시 미소짓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멋진님 글이 항상 그렇네요.저도 밥하기 너무 싫어요

  • 18.12.16 16:54

    정우성이 누님께 대쉬하기전까진 형님 꼭 잡으소서

  • 작성자 18.12.16 17:24

    ㅋㅋ그럴라구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17 00:39

  • 18.12.16 19:05

    그맘 알죠.ㅠ 이십삼년 했으면 할만큼 하셨어요..주말이면 침대와 하나되어 암껏도 하기싫어요.사실

  • 18.12.16 20:03

    매일 매일 마주쳐야 하는 무서운 진실..밥! 밥!을 외치는 인간들이 주변에 매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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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18.12.16 21:51

    외식은 덜하게 되긴 해요.
    모임 아니면 특별한 것만 사먹으니

  • 18.12.17 00:43

    남편분을 대하는 태도가
    재치있고 사랑스러우시네요~
    과외 받고 싶을 정도에요

  • 작성자 18.12.17 00:46

    밥하기 귀찮은건 순전히 제 태생적 게으름 탓이고
    서방은 성실하고 착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런 제가 미워요...^^;;

  • 18.12.17 06:04

    진짜 하루 한끼 찌개 끓이고 밥하기도 귀찮아 맨날 사먹다 집밥 그리우면 한번씩 해먹어요. "내가 한 밥이 젤 맛있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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