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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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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살빼야되는데 맥주
관서도 추천 0 조회 1,864 19.02.19 21:5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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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2.19 22:04

    ??

  • 19.02.19 22:00

    스텔라 제가 애정하는 맥주예요~~삶이 그렇죠...맘이 왔다갔다할때는 맥주한잔하면서 또 다시 움직일 힘을 찾는 것 같아요 그렇게라도 움직여야죠

  • 작성자 19.02.19 22:04

    너무 오랫동안 이상태예요. 심지어 내가 내스스로 삶에 행복을 느낀적이 있는가 자문하고 있어요. 나를 사랑하라고들 하는데 그게 과연 무엇인가. 하는. 30대때는 제가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열심히만 살아왔는데 방전된 느낌. 예전같으면 감동받았을 일도 이제는 그런일이 있구나. 정도. 즐겁지가 않네요. 이럴땐 쉬어야 할까요? 더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 19.02.19 22:08

    @관서도 지금은 쉬어갈 타임인듯요 열심히 산 이유가 당위적인 목표를 위해 달려온건지...내 자신의 뚜렷한 소신을 가진 목표를 위해 뛴건지 생각 한번 해보세요 전 그냥...남들 하듯이 달렸더라구요 내 내면에 솔직하자니...세상과 동떨어지면 어쩌나 조바심도 생기고...아직도 제 자신이 원하는 걸 모르는 거고 남의 이목에 신경쓴다는거죠 내 자신이 나다울때 인정 받은게 젤 갑인 것 같아요

  • 작성자 19.02.19 22:10

    @영국신사 원더펫 내 자신이.나 다울때. 갑자기 눈물 핑. 내 자신이.나다운게 무엇일지. ㅠ

  • 19.02.19 22:12

    @관서도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멈춰서도 괜찮아
    이젠 목적도 모르는 채 
    달리지 않아
    꿈이 없어도 괜찮아
    네가 내뱉는 모든 호흡은 
    이미 낙원에

  • 19.02.19 22:13

    @영국신사 원더펫 방탄소년단 낙원이란 노래예요 가사 다 읽어보시면 더 좋아요 힘빼고 살아요 우리~~제 자신에게 만족하는 인생을 살게요

  • 작성자 19.02.19 22:18

    @영국신사 원더펫 아. 원더펫님 지은 시인줄 알았어요. ㅎ 가사가 심금을 울리네요. 바로 들으러 갑니다.

  • 19.02.19 22:20

    @관서도 관서도님...제 30년된 친구가 제가 힘들때마다 하는 말이 있어요 그 말 한마디가 정말 위로가 됩니다 너 잘하고 있어~잘하고 있는거야~ 관서도님도 잘하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 작성자 19.02.19 22:23

    @영국신사 원더펫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 19.02.19 22:31

    @관서도 저는 이런 글 써 주신것에 감사드려요.. 저도 요즘 그렇거든요....감사합니다

  • 작성자 19.02.19 22:46

    @42평에 살으리랏다 이 와중에 남편 잔소리 안들으려 설거지하다보니 내일 미뤄두던 온집안 정리를 하고 미니멀라이프 시도해보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네요. 미뤄두고 미뤄두고 미뤄두던. 싹 다 마 치워버릴까봐요.

  • 19.02.19 22:30

    저도 무기력해서 와인한병 클리어 중입니다..

  • 19.02.19 22:36

    삶에서 문제를 벗어날 순 없는 것 같아요 죽음을 넘나드는 문제든, 당장의 소소한 이익이든...다 나 자신에겐 중요한거죠 저 자신에게 큰 어려움이 있는데...오늘 생각해보니...이 문제가 아니어도 난 어떤 문제를 또 고민하고 있었겠다 싶어요 인간은 그런 존재라는거죠 인간이기에 겪는 문제이긴 하지만...단순하게 사는게 자신에게 이로운 것 같습니다 무기력이란 것도 힘이 빠졌거나? 힘을 내고 싶지 않은거죠 자신에게 쉬어갈 기회를 주시거나 너무 무리하지 마라고 이야기해주세요

  • 작성자 19.02.19 22:43

    저도 맥주 500짜리 두캔째. ㅎㅎ 원다펫님.말씀이 위로가 참 많이 되네요. 갑자기.내일은 미뤄두고 미뤄뒀던 온 집안.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 19.02.19 22:34

    오호~
    저도 같은거 마시고 있어요
    반가운 마음에..

  • 작성자 19.02.19 22:48

    저도 벌써 두캔째입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한테 제가 싫어하는.제 모습을 강요하다가 화들짝 놀랄 때가 있어요. 가끔.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니 내가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게 뭘까요?

  • 19.02.19 23:00

    @관서도 결혼한 딸아이가 스카이캐슬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대요. 염정아한테 엄마의 모습이 보여서ㅜㅜ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
    내 삶이 싫어서, 딸애는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서 공부를 강요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그리 나쁜 삶은 아니었는데..

    나를 사랑한다는건, 내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거 아닐까요?

  • 작성자 19.02.19 23:04

    @조그만 행복 아.. 제가 지금의 저를 인정하기 싫어서 인것 닽기도 하네요. 예전의 저는.의욕넘치고 파이팅했는데 지금은 몸도 맛이.가고 육아도 잘 못하는 거 같고 내 일도 잘되는 건지 모르겠고. 좀 더 잘 풀리지 않는 답답함에서 오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님 말씀들으니까요.

  • 19.02.19 23:26

    저는 코젤다크 먹고 있어요
    스텔라도 있는데 오늘은 코젤이 땡기네요

  • 작성자 19.02.19 23:30

    아. 그것도 맛있나요? 맞게방서 스텔라 추천받고 쭉 그것만 먹는 중요. 이게 젤 나아서요
    코젤다크 괜춘하면 그걸로 갈아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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