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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친정엄마가 폐암진단을 받으셨어요 ㅠㅠ도와주세요
가을능금 추천 0 조회 4,094 19.02.23 12:5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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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2.23 13:09

    첫댓글 1월에 친정어머니 위암진단받으셨어요
    저희도 10여년 전에 뇌경색오셨어요...
    다음주에 수술관련하여 신경과날짜를 잡아났어요
    저희는 지방대학에서 수술날짜 잡았어요

    힘내세요
    울지마시구요 옆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힘내세요~

  • 19.02.23 13:11

    안타깝네요ㅠㅠ
    그런데 나이도 있으시고 지병도 있으시고 ...
    다른곳 한번더 알아보시고 잘 결정히시길 바래요~

  • 19.02.23 13:22

    저희 친정 아버님 칠순되던해 가을에 폐암진단 받으셨어요. 5년만 더 사셔도 여한 없다 하셨는데 올해 77세 되셨어요.
    광역시 대학병원서 심장 동맥에 뭔가 생겼다고 조직검사 하자 하셔서 검사한거 씨디에 담고 서류갖춰 서울대 병원 갔더니 첫마디가 "이사람 폐암 환잔데 왜 심장내과 왔냐고.."
    서울대서 방사선과 항암으로 치료 잘되서 폐암으로는 평소보다 건강하게 지내셨어요.
    3년전쯤 간암이 새로 생겼는데 간암이 항암도 잘 안받고 빨리 진행되고있네요

  • 19.02.23 13:46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저같으면 고생시켜드리고 쉽지
    않아요 그연세면 치료하나 안하나
    큰차이가 없어요
    치료받으며 고생하다 명재촉한
    경우를 많이 봐서리....

  • 22222 연세가 있으셔서 암세포도 그리 빠르게 퍼지진 않으실것 같고 어머님만 괜찮으시다면 맛있는거드시고 여행다니시며 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감기와 폐렴은 조심하시구요.

  • 19.02.23 14:22

    5555555치료를 하는게 더 힘드실거라 생각해요~

  • 19.02.23 14:26

    66666
    친정엄마가 그 연세에 암 진단받으셨다면 그냥 그대로 사시게 할 거 같아요.
    수술이니 뭐니 더 고생하더라고요.
    시가라면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요.

  • 19.02.23 16:04

    동감....

  • 19.02.23 16:18

    동감...
    친구 엄마가 그렇게 10번 넘게 항암치료받다 마지막에 응급실에서 돌아가셨는데 친구가 가장 후회하는건 마지막모습이래요. 심폐소생술한다고 하다 뼈부러지고 피가 낭자하고... 다시 돌아간다면 편히 쉬시게하고 여행다니고 맛있는 거 드시게 하고 싶다네요.

  • 19.02.23 16:37

    연세가 있으셔서 편히 사시게 하시는 게 좋아요! 항암치료하나 민간요법하나 거의 수명은 같더라구요! 잘 의논하세요! 자식입장에서 지프라기라도 잡고 싶으시겠지만 욕심에 힘들게 합니다!

  • 19.02.23 20:08

    같은 경험 있어요 울 셤니 젤로 후회하시는게 항암 안하고 진통제만 줄껄이였네요 항암 치료하면 체력 면역력 급격하게 떨어져요 ㅠㅠ

  • 19.02.23 15:31

    치료하시려면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폐는 방사선 쪼이면 섬유화 된다는 말 들은 것 같아서요

  • 19.02.23 16:24

    숨만 붙어 있다고 살아 있는거 아닙니다 경험자로써 다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치료 포기하고 되도록이면 고통 없이 편안하게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 19.02.23 16:55

    일단 서울 큰 병원으로 가 보세요. 항암치료하면 힘들지만 암세포 퍼지는 속도는 확실히 줄여 줄겁니다.

  • 19.02.24 01:01

    서울 큰병원(3대) 가 보세요
    병명이 다르게 나오는것도 많이 들었고
    치료방법도 병원마다 다르기도해요

  • 19.02.24 14:52

    경우는 다르겠지만...저희아빠는 75세...암수술후...또 항암도 하셨는데....몸이 너무너무 쇄약해졌어요. 암은 떼냈다 하더라도...다른 부위(신장,심장등)....모든것이 약해지고 살도 많이 빠지더라구요. 어른들은 그 연세엔..그냥 모르고 넘어갔음 더 건강하게 계실텐데...라고 원망 아닌 원망,.안타까움이 드는 요즘입니다.ㅠㅠ 치료와 수술과정에서...넘 늙고 쇄약해져요....드시는것도 맘대로 못드시고..

  • 작성자 19.02.25 13:48

    원)참 막막하고, 어찌 마음과 생각을 정리해갈지 갈피를 못잡고 있던 중에 올린 글이었는데,
    이렇게 여러 조언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선은 엊그제 형제들이 모여 상의를 한 결과 지역의 다른 대학 병원 1과 서울의 큰 병원에 의뢰를 하여 의견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다수의 많은 분들이 해주신 조언대로
    고령에 여러 병력이 있던 만큼 방사선 치료의 과정이 더 큰 고통과 가족의 아픔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도 잘 새겨 들을게요. 정답은 없을 테지만, 자식의 욕심만 앞세우지 않고, 사시는 그날까지 편하실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볼게요. 귀하신 의견에 일일이 댓글로 인사말씀 못드려 죄송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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