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키운 만2년생 잔뿌리가 많은 도라지~
무쳐먹고 볶아먹고 할려고 했는데 기침감기엔 도라지가 최고라하여 잘 씻어서 도라지청 직접 만들어볼려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 줄기~
껄질 벋기긴 일이나 살짝! 데쳐 말리면 보관도 편하고 겨울이나 내년 보름에 나물해먹을려고 한봉다리 가지고 왔어요.^^
무화과~~ (친정도 갔다왔어요^^)
제가 좋아하는거 울 친정부모님께서 알아서 가을이면 맨날 무화과를 박스채 사서 저 먹으로고 줍니다. 토닥이도 잘 먹어요^^
밑반찬~~
ㅋㅋㅋ 시어머니 냉장고 털었습니다~
직접 시아버님 시어머니께서 재배하신 야채들과 양념가지고 음식하면 짱! 맛나요^^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시거든요. 어머니께서 주시면 염치불구하고 싸아악~~ 들고 옵니다. 일주일간 번찬걱정 없습니다.
단감!! 못생겨서 그렇지..우리먹을거라 절대 약한번 안치셔요~ 달달하고 맛납니다^^
대봉~~~
울 꼬맹이 홍시 만들어 줄거야요^^
고구마~~~
울 꼬맹이를 위해 고구마말랭이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이상하게 쪄서는 잘 안먹어지는데..말랭이 만들어서 먹으면 저~ 한박스 금방 먹어요^^
무청과 부추!
제가 바쁘다며 직접 데쳐서 주셨답니다. 된장에 버물버물 무쳐먹으면 맛날거같아요~ 찌게끊어먹어도 맛나고^^
카레~울 꼬맹이 먹으라며! 본인 드실것까지 싸~아악!! 퍼주셨네요~
요넘들 언제 다 먹을까나요?
ㅋㅋㅋ 곶감 잘 마르고 있답니다^^
토닥이가 벌써부터 하나씩 떼 먹을라하여~ (벌써 두개째 먹음..약간 떨음..ㅋㅋㅋ)
이쁘죠?^^
차트렁크와 뒷자석에 가득가득!!
차 없음 어쩔뻔?? ^^
시댁은 저희에게 퍼주기 바쁩니다. 그저 잘먹구, 주면 주는데로 받아먹어서 좋데요. 시골농사 바쁜데도 멀리살다보니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하는데, 항상 좋은거 있음 주고, 새쌀 나오면 말두 없이 택배로 보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 시집 잘갔죠?^^
울 토닥이~~
어!! 호~~~??(말을 잘 못해서 무슨말인지?^^)
아~~
호박을 가르키는거였습니다^^
고구마 캐는동안 조용히 혼자서 흙놀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물딱! 조물딱!!
토닥이 많이컸죠?^^
첫댓글 우와. 시골부자 시댁있으셔서 부러워요. 전 고춧가루도 참깨도 마트서 사다먹는데...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부럽당.
우와~ 많이도 가져 오셨네요
고구마 줄기 껍질 벗길려면 시간 좀 걸리겠지만 다하고나면 뿌듯하겠어요
다 탐나도다~~~~~ㅋㅋ
캬~좋겠다 시어머니 넘 좋으시다 부러워요,,잘해드리시고 요즘 주는것도 싫다는 며늘 있던데 님은 감사할줄도 아는 그런 ~진심 얻어 먹고싶다 난 죄다 사다 먹거든요~ㅋ
제가 동생들 퍼줘봐서 아는데요
주면 주는데로 가져가서 잘먹어주면 진짜 예뻐요^^
토닥이까지 잘먹고 잘크니 얼마나 예쁘시겠어요
진짜 저도 탐나도다 ~~~~~
풍성한 식재료.맛나겟어요.
토닥이 넘구여워요.
우와................ 보기 좋습니다.
부럽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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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살림못하는 여자라 시댁에서 저런거 싸주면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ㅠㅠ 뻑하면 썩혀서 다 버리고
20년 된 요즘 되어서야 재료 주시는거 이리저리 해먹네요
시댁이 어디신데 요렇게 고루고루 채소 과일 곡식이 풍부한가요? 부럽습니다~ ^^
기꺼이 사랑으로 챙겨주시고 고맙게 받아 야무지고 알뜰하게 드시니 참으로 알흠다운 고부지간이네요.
월동준비 끝내셨네요^^
고추는 장아찌 만드시고~ 와우~ 반찬거리 많아 행복이 보시는 글이군요"
시댁도 좋지만..알콜사랑님도 정말 부지런하고 착하신것같아요. 신생아 키우면서 일도 하시고 저 많은 재료들을 요리하시려면..우와..저처럼 요리 못하는 녀자는 저 재료들을 어떻게 하나 한숨부터 쉬거든요 ㅋㅋㅋ 전 도라지 한번 까보고 학을 떼고 깐도라지만 사다가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 도라지청만 삽니다ㅋㅋㅋ
자랑할만하시네요. 누군가에겐 다 일거리지만 야무진 살림9단 알콜사랑님껜 행복한 자랑거리군요. 시댁에서 야무지고 부지런한 며느리 잘 얻으셨네요^^
야무지시고 알뜰하시고,음식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 보기 좋아용^^
저도 그래서 시댁에서 이것저것 보내는 경우가 있네요.ㅋㅋ.
제가 뭐든 주면 잘먹는단 인식이 있는지(시댁에선 알뜰이로도 인식) 시누이든 시댁이든 안받고 싶은 것도(집에서 남아도는 것..ㅜ) 막 주는데 어느땐 부담스러워서..ㅠ.
저는 그저 암거나 주면 다 잘해먹는 줄 아세요.ㅠ.
사실 음식도 전 먹는 거는 그닥 취미없어서 다 먹지도 못하거든요.음식하는 거에 취미도 없구요.
울남편이 먹는거 좋아해서 가져올때도 있고 그러네요.
고구마줄거리 큰언니네서 농사진 거 엄마가 손질,삶아서 주신 거,엄마가 다른 거 주신거 먹느라 본의아니게 썩혀서 버렸네요.ㅠ.
토닥이도 효경이도 잘 크고 있죠? ^^
넉넉한 시골 인심과 부모님의 사랑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우왕 ~~ 곶감 +.+
알콜님 친하게 지내요 ~~^^
부럽네요 시댁 친정 다 도시라서~^^
잘 챙겨주시는 시댁, 야무지게 잘 해 먹는 며느리~ 넘 보기 좋고 예뻐요
저라다가 토닥이 지렁이 나오면 막 만질거 같아요.. 으악~~
행복을 듬뿍 만끽하시네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