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이후로 이정희 전 대표에 대한 모습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죠.
사실, 부정선거의 주범이자 종북 빨갱이집단의 얼굴마담으로, 이미 인민재판의 재물로 낙인 찍혀버린 그녀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져 갈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박근혜에 의해 강제로 대중들에게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녀를,
다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든 당사자가 바로, 박근혜라는 거… 또 하나의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겠죠.
바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철저하게 파헤칠 특별검사 최고 적임자로 “이정희”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서도,
온라인상에서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이곳에서도 어떤 분이 이정희의 근황이 궁금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하셨구요.
그래서, 제가 아는 선에서 그녀의 근황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 역시도, 과거에 그녀와 페이스북 친구였던 이유로, 그저 근황을 헤아릴 수 밖에 없지만요.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로, 중앙 정치현장에서, 그리고 대중적인 집회현장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수는 없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 낮은 곳에 사는 사람들,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을 찾으며
수년 동안 혼자서 이겨냈어야 했을 고통과 쓰라림들을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2년이 훌쩍 지나서 어느 정치인도 관심갖지 않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했고,
어린 친구들이 뛰고 공부했던 안산 단원고 교실도 수시로 방문했고,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곳을 찾아 아파하고 눈물도 흘리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동일한 노동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임금은 절반 수준 밖에 받지 못하고,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노동조건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비정규직/계약직 근로자들이 싸우고 있는 현장에도 어김없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들고 찾아가기도 합니다.
백남기 농민 어르신의 장례식장에도,
그녀와 진보정당운동을 함께 했던 인사가 암투병 끝에 저세상으로 먼저 떠나버린 곳에도 찾아와,
고인의 죽음을 위로하고 유가족들과 함께 슬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너무나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 그녀는,
여전히 대중들 앞에 나타나기를 무서워하는 것인지... 대중들 틈에 섞여서 여전히 한사람의 몫을 담당해내고 있습니다.
한때, 차세대 정치리더 1위 자리를 꿰차고 있었고,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그녀였기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녀의 빈자리를 그리워 하고 있는지, 거리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반갑게 부둥켜 안기도 하고,
그녀 역시 그들과 웃으며 반가운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잘 나갔던 정치인이였기에, 대중집회에서는 언제나 인기 연사였지만, 이제는 무대에 불러주는 이도 없고,
불러준다고 선뜻 올라가지도 않을 그녀이기에, 여느 누구나가 그렇듯이 땅바닥에 앉아서 구호를 외치거나,
행진을 할때에도 사람들 틈에 섞이거나, 제일 뒤에 서서 걸어가곤 합니다.
그렇게 당당했던 이정희가... 많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치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있으면서 많이 나아졌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이 아플겁니다.
아마도, 분당 과정에서, 그리고 정당 해산 과정에서...
한때 한지붕에서 살았던 식구들끼리, 그리고 야권공조를 통해 제대로 된 민주개혁정부를 만들어보고자 했던 사람들에게서 받은 마음의 상처가 더 크고 깊었겠지요...
물론, 이정희 스스로 얘기했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그녀가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 그리 급하게 당 통합을 했는지, 그리고 아무리 박근혜 정부의 탄압이 강했더라도,
더 유연하고 지혜롭게,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면서 대처를 할 수는 없었는지 아쉬운 부분이 많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직 젊고 눈물많고 사람 좋아하는 이 여인을 이대로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서 살았던 시간동안, 많이 고민하고 반성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더욱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설 준비를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느 정치인과는 달리, 눈물도 많았고 정도 깊어보였던 그녀였기에,
그리고 불의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더 당당하게 나섰고 몸을 던졌던 그녀였기에,
이제는 더 성숙된 모습으로, 더 세련된 모습으로, 더 진정된 모습으로 대중앞에,
아픔과 상처를 거뜬히 이겨내고 환한 웃음과 함께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난돌이 정맞는다....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쳤던 역사.........이것을 청산하려한 노무현...........아직도 정맞고 있는 이정희라는 모난돌이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안좋습니다.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아프시다니 마음이 안 좋네요... 얼른 쾌차하시고 다시 나서주시길....
마음이 아프네요.. 아픈 미소 보다는 활짝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우리 다시 힘내요....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물어보면 머라고 대답하는지 유투브로 찾아보시고 이런 댓글들이나 다세요.답답한 님들아
16년의 봄이라... 지금 나라꼴 다 망친 미친년의 독재자 애비가 16년이었는데. ㅋ
아무리 그래도 이정희를 띄웁니까
저기요. 뻥치면서 띄우는거하고 사실 얘기하는거하고 구분도 못하시나요? 남의 글에 댓글을 달려면 사실여부는 최소한 판단하고 댓글을 남기세요
저도 정신똑바로 차려보니 진실은 항상 이정희더라구요
@꿈방와 참~ 모르는거 알려주면 고마워할줄이나 좀 알지. 아무리 세상사는 눈이 어두워도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좀 알고 살아요~ 말꼬리 잡고 비아냥 거릴 시간에 신문 한장 더 보고 세상 공부나 좀 하세요. 님 눈에는 여기 댓글쓴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사는 사람들로 보이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거 보면 왜 그러는거지 궁금증도 안생기나ㅉㅉ 다 님보다 더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이란거 아시고. 에휴~
@천년지기1 꿈의거리와 꿈방와 같은 종씨네 꿈씨....핫핫핫...
올바른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대접받는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동감합니다...
차기는 문재인, 차차기는 이정희, 생각해보면 인물이 많아요.
아무나 대통령 ㅋㅋ
@알리미123 사람보는 눈, ㅠㅠ
@연꽃송이 난 이재명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정희가 무슨 대통령감인지 나참 ㅋ
세월이 지나서 순수했던 그녀가 다시 이 사회에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물이 인물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우리한테는 그런 혜안이 없나돕니다..
너무 똑똑해서 앞서가던 통합진보당 이정희를 따라 가지 못하는 국민들 의식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솔직히 밥만 축내는 국회 언놈들보다 훨 낫지.
힘내십시요
박근혜떨어뜨린다고 나와다는 이정희를 맞는말인데도 개욕을 하면서 많은국민들이 너무 오버질하였습니다.그저 색깔만 칠하면 매도하는 이딴식의 트집도 이제는 그만두어야할때입니다. 아픔이 있는 저런곳에서 같이 눈물을 흘려주는 저모습도 가식이니 어쩌니 흉보는것들이 있겠지요.
이정희님 여러 자료 보았지만 진심이나 진정성있는분이고 국민을 사랑하는 건 분명히 맞는것 같네요..
저 개인생각은 힘든생활 누구보다 마음이 아팠었던 분이고 꼭 복귀되었음 합니다...
이정희님이 대통령되면 박근혜는 어떻게될까? ㅋㅋ 죽었다고봐야지 ㅋㅋ
가족 중 한 사람이 이상한 소리 한다고 가족 전체를 해체 당해 버렸지. 이정희 꼭 재기 하시길...
이정희는 대선당시 박근혜를 욕보여서, 통합진보당이 강제해산 되었지요
민주당이라면 뭉쳐있는 숫자가 많아서 손보기가 쉽지 않았겠지만요
이정희님 응원합니디^^~
ㅋㅋㅋ
최근에 티비에서 모습보니 아픈기색이 보이더라구요.. 발리 쾌차하시길,,,,
이정희님 응원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박근혜랑은 질이 다른 분~~~
후제 대통령 함 하소~~응원합니다.
이정희 그분이 그립습니다
이정희의 종북 이미지 하나가 다른 모든 장점들을 한번에 덮어버리죠...
힘내세요..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