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의 황금의 나라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보병 1개 대대병력(Kagnew대대)
을 보낸 유엔군 참전국입니다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를 찾아다니는 한국 사람들의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약간은 가식적인 면이 없지않았지만 한국전쟁 이후 공산화되었던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의 늙은 용사들이 상당히 비참하게 살고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의 기장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육군의 우수 보병기장이라고 합니다.
이게 한국전 참전 용사를 위해 만든건지 원래 에티오피아 육군의 기장이였는지는...잘 모름.
대략적인 사이즈는 가로 6cm/세로 1cm정도 됩니다.
중앙에 왕가의 문양이 들어있고 창과 착검된 소총과 월계수잎,테두리부분에 에티오피아 국기의 색상이 들어가있는 디자인 입니다.
에티오피아는 구약 성서에도 나오는 역사가 깊은 나라로 솔로몬 왕과 시바의 여왕이 결혼해 그 아들이 전설속의 에티오피아 초대 황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뒷부분은 핀 방식으로 군복에 부착 합니다.
에티오피아군은 황실 근위대의 정예 병사로 구성된 Kagnew(적에게 졀정적인 타격을 주는 부대)대대로 부대명을 받은 정예병으로 253회 전투를 벌여 121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전투중 부상을 입었고 연인원 6037명이 참전했다고 합니다.
첫댓글 전사자는 있어도 포로는 없다~ 정말 무식할 정도로 용감한 부대입니다.
6037명중에서 121명 전사자면 국군보다는 적은 수의 전사자가 발생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