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언덕길과 추월시 OD off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비타가 굼뜨다 보니 주행중에 속도가 느릴때는
터보라고 외치며 OD off 버튼을 누르죠. ㅋㅋ
그래도 안나갈때는 에어컨을 꺼주며 2단 터보라고 합니다.ㅋ
암튼 OD off를 자주 쓰는 편인데
같은 언덕의 같은 속도라고 가정했을 때
OD off일 때와 일반주행일 때 어느쪽이 연비가 많이 나올까요?
제가 알기로는 연비는 엑셀을 많이 밟으면 연비가 떨어지고
엑섹을 작게 밟으면 연비가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상식으로 생각한다면 OD off시에 RPM은 4000~5000정도 올라가지만
상대적으로 일반주행에 비해 엑셀을 작게 밟은 정도가 되기 때문에
OD off를 사용했을 때가 연비가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아래 OD off와 관련 된 글을 보니 '미션에 무리가 간다','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게 좋다' 등의 의견이 있던데
연비에 관한 얘기는 없어서 한 번 적어 봤습니다.
그럼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설령 미션에 무리가 간다고 하더라도 터보의 유혹은 떨칠 수가 없네요. ㅎㅎㅎ
첫댓글 어차피 3단에서 고알피엠 쓰는것과 4단에서 밟아주는것이기 때문에 연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서 비슷하면 비슷했지 연비가 둘다 좋지는 않습니다. 단지 편의성으로 치자면, 실생활에서는 4단에서 엑셀러레이터를 깊게 밟는 킥다운(4단->3단 변속)보다 OD off를 통한 3단 이용이 힘이 좋은 편이죠.
OD는 오버드라이브, 말 그대로 추월을 하거나, 급경사를 올라갈때 L에 놔도 차가 밀리고 안나가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이런 기능을 고속주행중, 또는 장시간 사용할 시에는 엔진에 무리가 가는건 당연하겟죠^^;
저도 성묘를 갔다가 켜둔후 깜빡하고 안끄고 그날 장시간 운행을 한뒤 엔진 소리가 이상하길래 카센타를 갔더니 미션에 상당한 무리가 갔다고 다음부터 자제하라고 하더군요 ㅋ
od는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겨울철 빙판길이나 미끄러운길에서 사용하는 버튼으로 알고있습니다...!! 더구나 연비를 그리고 토크에 관해서 이야기들을 하는데 이럴경우를 대비해서 오토의경우 d 기어의 바로 밑에 2단기어를 사용하시면 30도이상 언덕길도 무난히 올라갑니다...!!
제 차는 2004년 3월식 수동(1.5cr 최고급)입니다. 수동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연비가 보통 13∼15km 나옵니다. 요즘에는
녹이슬고, 부품 갈아줘야 해서 고민입니다. 10년 정도는 생각하고 있는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