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 호주 시드니, 골드코스트로 떠난 허니문 #셋째날
셋째날 첫번째 일정은 게잡이투어!!
선택일정중에 과일농장, 동물원등 일정중에서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우리부부가 선택한 일정이에요
호텔에서 일찍 조식을 먹고 가이드이모에 인솔하에 다녀왔어요
저희부부가 골드코스트에서 묵은 숙소는 크라운프라자호텔
여행사에서 VIP객실로업그레이드해주셔서 넓고 좋은곳에서 투숙할수가 있었어요
호텔1층 조식당에서 먹은 아침은 훌륭하다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먹을만한정도에요
신랑과 야무지게 다 먹고 게잡이투어로 출발~!
일찍 도착해 입구에서 가이드이모의 설명을 듣고
유칼립투스나무 구경도 하고 사진도 좀 찍다가, 배에 승선시간이 되면
배앞에 비치되어있는 빵으로 물고기 먹이도 주고, 승선하면 테이블 좌석을 따로 지정해주더라구요
가이드이모는 다른선택일정을 가셔서 저희랑 한커플만 있었는데
다행히 한국인 관광객투어가 같은시간 맞물려 그쪽 가이드님이 투어내내 통역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게잡이투어의 첫번째는 새먹이주는걸로 시작해요
정어리였나?? 인원수별로 나눠주는 물고기를 자유롭게 먹이로 주면 되는데요
갈매기먹이주다 발견한 펠리컨
만화캐릭터에는 무지 귀엽던데 실제론 귀엽지는 않아요 ㅎㅎ
게잡이에 두번째 순서인 낚시에 미끼를 잡는건데요
새우처럼 생겼으나 가재발을 가진 요걸 잡아 미끼를 쓰더라구요
요 긴 도구를 물속땅에대고 퓩퓩~
마치 바람빠진 자전거 바퀴 바람넣듯이 펌핑해주면 미끼를 잡을수있더라구요
문신이 멋진 언니가 가르쳐주며 잡을 사람은 내려오라하니 몇분은 내려가 동참해 열심히 잡으시더라구요
잡은미끼로 게잡으러가는길에 낚시를 했지만 저희배는 물고기를 잡은분이 한명도 없다는거 ㅋㅋㅋ
마지막 게잡이!!
게잡이는 게를 잡으러 직접 다니는건 아니고 전날 세팅해놓은 투망을 다니면서 끌어올리는거에요
집게힘이 아주 센 게들이 1~3마리까지 들어있는데 물론 꽝도있어요
저희는 1마리 들어있어 좋았답니다 ㅎㅎ
2시간 투어마치고 선착장에 와서 어제 관광객들이 잡은게로 먹은 씨푸드바스킷
크랩은 딱 반마리씩 나눠서 쪄주시는데 바닷가도 아닌데 좀 짜긴했어도
야들야들 완전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