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1809∼1830)는 순조 9년(1809) 8월 9일 창덕궁 대조전에서 태어나
1812년 왕세자로 책봉을 받았으며, 1817년 3월 성균관에 입학하였습니다.
2년 뒤 1819년 3월 관례를 치르고 같은 해 10월 혼례를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1827년~1830년까지 4년간 대리청정을 하였습니다.
예(禮)가 인간의 질서로 파악되었던 유교사회에서는
일종의 법으로 의식을 행할 때에는 신분에 따라 또는 절차에 따라 예를 갖추어 행하였으며,
복식은 그 예를 갖추는 최상의 수단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 왕실의 복식을 일목요연하게 살피기 위한 방법으로,
효명세자의 일생을 통해 치러진 의식과 복식의 차이를 통해 왕실복식의 규모와 의미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바랍니다. 5월 문화사랑방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사 소개 - 이민주 강사님
- 성균관대학교 강사,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 이수자
- 저서 :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오방색 아이 옷』『18세기 예술 ? 사회사와 옥소 권섭』등
- 논문 :「조선시대 책례의에 나타난 의식절차와 복식연구」「『성호사설』을 통해 본 이익의 복식관」「조선시대 방령의 확산과정과 그 의미」「효명세자 책례?관례의식 및 복식에 관한 연구」「禮服에 관한 연구-玉所稿 衣制圖記에 나타난 자료를 중심으로-」등
※ 참고로 올해부터는 매월 3째주 토요일로 강좌 일자가 변경 되었습니다.
시간은 예전대로 3시~5시 이며 변경된 강좌 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