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구연을 위한 개작
1. 동화 개작의 의미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서는 문어체로 되어 있는 동화책을 구어체로 모양을 바꾸어야 한다. 동화 개작은 창작에 따른 기법으로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동화창작법을 바탕으로 하여 구연 시의 특색을 살려야만 효과 있는 구연을 할 수 있다. 동화구연가는 목소리 연기로 어린이들에게 유희적인 즐거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동화라는 문학을 적절한 화술과 행위로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아동문화운동가이며 어린이를 직접 대하고 가르치므로 교육자이다. 따라서 동화구연 시 기본이 되는 이야기의 구성, 문장법, 적절한 어휘선택의 중요성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2. 개작의 필요성
쓰여진 동화를 그대로 구현할 수는 없다. 개작을 통해 구연을 알맞게 고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는 소설을 그대로 연극 대본으로 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개작을 할 때에는 아래의 사항을 참조해야 한다.
3. 개작의 3요소
가. 보존
동화구연을 하기 위해서 동화 개작을 할 때는 선정한 동화의 기본구성은 보존하는 것이 원칙이다.
1)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
주제는 작가정신이 담긴 작가의 의식이므로 그대로 보존하여야 선정한 동화의 문학성을 살릴 수 있다. 주제를 바꾸어 버리면 선정한 동화의 특성을 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2) 작가가 제재로 선택한 소재
작가가 여러 각도에서 주제를 나타내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선택한 것이 소재이므로 될 수 있는 한 그대로 보존하여 다듬는 것이 이야기의 흐름이 원활하다. 단 한두 가지 소재를 첨가하여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될 때는 첨가할 수 있다.
3) 주인공과 주변 인물
주인공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사람이므로 당연히 보존되어야 한다. 또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 사건을 변화시키거나 이야기의 전개를 도와주는 주변인물은 꼭 보존하여야 한다. 동화구연은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는 대화를 목소리로 연기하여야 하므로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온다면 목소리 연기에도 힘들뿐더러 구분이 정확하지 않아 동화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등장인물은 대략 3명 내지 4명이 적당하다.
4) 사건의 흐름
사건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핵심이므로 반드시 보존해야 한다. 사건에 따라 주변인물도 자연스럽게 정해지며 장소도 따라가므로 사건은 필수적인 요소다.
나. 삭제
삭제의 대상이 되는 부분은 바탕글, 문장의 길이, 비교육적인 언어 등이 있다.
1) 동화를 설명하고 있는 바탕글
동화는 대체적으로 바탕글이 대화체보다 많다. 인물의 성격, 생김새, 상태, 사건의 설명부분이 바탕글로 서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화구연시에는 바탕글보다는 대화체가 더 많아야 하므로 보통 바탕체:대화체 2:3 내지는 1:3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야기의 전개에 꼭 필요한 부분을 바탕글로 남기거나 또는 바탕글을 대화체로 바꾸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화의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문장의 길이
구연시 한 문장의 길이가 너무 길다면 구연자가 구연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청자의 이해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문장이 너무 길 때에는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여야 한다.
3) 비교육적 언어는 정서 순화적인 말로 대체
신체장애에 관한 적나라한 표현이라든가 행동이나 말씨에 있어서 비교육적인 말투는 삭제하여야 한다. 이러한 비교육적 언어를 구연시에 사용할 때에는 청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들이다. 그러므로 설사 작품을 강조하거나 인물의 성격을 나타내는 말이라 할지라도 정서 순화적인 언어로 개작하여야 한다.
다. 첨가
우선 구연하기 위해서 선정한 동화를 완전히 이해를 하고 동화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이 가능하여야 첨가 부분이 가능해진다. 원작을 개작하면서 구연자의 의도에 따라 첨가할 경우 구연의 묘미가 살아나거나, 극적인 면이 결정적으로 된다거나, 이야기의 흐름이 구태의연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구연자는 한 두 문장을 첨가하여 자신만의 향기를 지닌 구연을 할 수 있다. 같은 원작을 가지고 몇 사람이 개작을 했다하더라도 개작된 동화의 흐름이 다른 것은 바로 첨가 부분의 영향이 크다.
1) 등장하는 인물의 말투를 등장인물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말투를 첨가시켜 분위기를 확실하게 만든다.
2) 문장과 문장 사이에 새로운 문장 첨가
원작의 문장과 문장 사이에 새로운 한 두 문장을 첨가하여 상황설정을 긴장감 있게 하거나 주인공의 행동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면 구연자가 적절하게 첨가하여 구연의 묘미를 살릴 수 있다.
3) 동화의 끝부분은 대체적으로 주인공이 행복하게 되었다거나 좋은 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결말이 너무나 한 가지 형식으로 마무리된다면 동화를 자꾸 듣는 어린이들의 경우 지루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결말 부분에 의문점을 두거나 문답형식, 적당하게 여운을 남겨서 동화를 들었던 어린이들과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는 말꼬리로 만들 수 있다.
4. 형태개작
가. 문장의 배열을 살펴본다.
1) 시간적 배열 : 사건의 진행에 따른 전개
2) 공간적 배열 :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개
3) 사건별 배열 : 사건의 순서에 따른 전개
나. 구성의 단계를 배열한다.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순으로 이야기의 포인트를 배열한다.
다. 소설의 3요소를 요약한다.
1) 배경 : 이미지 상징, 사건 보조, 주제 부각
2) 인물 : 주인공 주변인물의 대립 갈등
3) 사건 : 주인공의 행동을 유발시킴
라. 문장의 어미를 문어체 구어체로 바꾼다.
<예> 갔어요, 갔지요, 갔거든요, 갔지 뭐예요, 갔는데요. ~간 거예요, 깄답니다.
▶ '답니다'로 이야기를 끝낼 때에는 대체적으로 더 이상 상상할 필요 없이 이야기가 끝났다는 것을 말한다. 계속 상상해 주길 바랄 때는 '했지요, 했대요'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 말의 느낌으로 적당하다.
마. 바탕글이 많은 부분은 대화체로 고친다. (바탕글 : 대화체 = 2 : 3 혹은 1 : 3) <예>
옛날 깊은 산골 어느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너무 가난해서 밥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어떤 때는 산에서 나물을 캐어 죽으로 해먹고 어떤 때는 물을 마시며 배고픔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한 마디 불평도 하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난했지만 서로서로 위해주며 착하게 살았습니다.
ꀻ
옛날, 양지골이라는 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어요.
"할멈, 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해 얼굴이 많이 야위었구려."
"난 괜찮아요. 당신이 더 걱정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을 꼬옥 잡으며 서로 위로해 주었지요.
바. 긴 문장(복문)은 짧은 문장(단문, 중문)으로 고친다.
이 경우 한 문장 안에 ∼하고 ∼하며, 또는 ∼해서 ∼해서, ∼이고 ∼이며 등으로 한 문장을 복문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문장을 나누어주면 된다.(단문 내지 중문)
<예>
줄다리기를 잘하는 힘센 사자는 코끼리와 호랑이도 이겨내고 모든 동물들 앞에서 뽐냈지요.
➡ 줄다리기를 잘 하는 힘센 사자가 있었어요. 코끼리도 호랑이도 사자 앞에선 꼼짝 못했지요.
"으하하! 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단 말이야."
사. 능동문과 주동문 능동문이나 주동 표현으로 충분히 나타낼 수 있음에도 피·사동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
1) 마을이 폭풍에 휩쓸렸다. ➡ 마을은 폭풍에 휩싸였다.
2) 아기거미는 엄마거미에게 구해졌지요. ➡ 엄마거미는 아기거미를 구했답니다.
5. 내용개작
가. 어린이의 연령에 맞는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고친다.
<예>
1) 나는 수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나는 수영을 했어요.
2) 아기 물고기는 수초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어요. ➡ 아기 물고기는 얼른 물풀 뒤에 숨었어요.
3) 치료비를 수납하셨나요? ➡ 치료비를 내셨나요?
4) 위험 부담을 안고 엄마는 강물 속으로…… ➡ 위험했지만 엄마는 아기를 구하기 위해 강물 속으로……
나. 평면적인 언어를 활동적인 언어로 바꾸어 변화를 준다.
1) 과장법
어떤 사물을 실제보다 더 크게 말하던가 더 작게 형용하는 표현법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강조하므로 듣는 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예>
1) 바람이 불자 주먹만한 대추가 뚝 떨어졌어요.
2) 며느리가 방귀를 뀌자 솥뚜껑이 날아갔어요.
2) 점층법·점강법
말이 층계를 오르내리는 것처럼 점차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으로 감정을 고조시켜 절정에 이르거나 약하고 여리게 표현하므로 애절함이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점층법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므로 아동문학에서 즐겨 쓰는 문장법이다.
<예>
♠ 점점 크게 표현할 때 (〈 ) 1) 바위에 부딪쳐 피가 나고 돌부리에 채이면서도 쉬지 않고 달려갔어요. 2) 며칠 후, 전보다 더 세찬 비바람이 들판을 휩쓸고 지나갔어요.
♠ 점점 작게 표현할 때 (〉) 1) 그때, 우지끈하고 허수아비의 팔 하나가 바람에 부러지더니, 몸이 점점 밑으로 밑으로 기울어졌어요.
3) 반복법
말뜻을 강하게 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동일한 말이나 구를 되풀이하는 표현방법이다.
<예>
응원하는 목소리는 운동장에 가득 퍼졌습니다. ➡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운동장의 만국기도 펄럭펄럭 응원을 하였어요.
4) 언어의 리듬
반복어를 통하여 리듬감이 생기면 활동적인 언어가 된다.
<예>
아빠 침대는 아주 크고요 엄마 침대는 조금 크고요 아기 침대는 아주 작았어요. 아기 침대에는 빨간 이불이 덮여 있었어요.
5) 의성어, 의태어
단어의 선택에도 참신성이 있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는 조어(造語)이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 소리는 다르게 들릴 수 있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모양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만들어낸 의성어이거나 의태어이므로 개작할 때 순우리말을 사용하거나 뜻이 통하는 재미있는 말을 만들어 보면 좋다.
<예>
<의성어>
1) 삐뽀삐뽀 ➡ 비켜비켜(구급차의 의미를 살림).
2) 칙칙폭폭 ➡ 뽀옥뽀옥(아기 기차의 소리)
<의태어>
1) 깡충깡충 ➡ 폴짝폴짝, 깡뚱깡뚱
2) 나풀나풀 ➡ 너울너울, 하느작하느작, 폴폴
3) 돌이가 뛰어와 나무 뒤에 숨었어요. ➡ 돌이는 헐레벌떡 뛰어와 큰 나무 뒤에 얼른 숨었어요.
다. 생활동화인 경우 과학적인 상식이 틀려서는 안 된다.
생활동화인 경우 일상 생활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므로 일반적인 이론에 어긋나는 이야기를 마음대로 만들어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 존칭어 생활동화인 경우 이야기의 주체가 어린이일 경우 등장하는 인물이 어린이보다 연장자일 경우는 존칭어를 쓴다. 하지만 한 문장 전체를 존칭어로 사용하면 어색하므로 대체적으로 어미처리만 존칭어로 해 주면 구연시에 무난하다. 단 우화나 동화 속 주인공이 동물, 식물, 사물일 경우에는 존칭어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이를 문법적으로 보았을 때는 맞지 않으나 구연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청자가 사람이므로 등장하는 동물이나 사물을 모두 존칭어로 구연하면 듣기가 어색하기 때문이다. 즉 동물이나 식물을 의인화했을 경우인데 의인화했다는 것은 이미 존칭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도 되는 것이다.
<예>
- 고목나무 할머니가 말씀하셨어요. ➡ 고목나무 할머니가 말했어요.
- 아빠께서 진지를 드시고 말씀하셨어요. ➡ 아빠는 밥을 먹고 난 뒤 말씀하셨어요.
마. 동화의 전편과 후편을 상상하여 만들어 본다.
바. 주인공과 관련된 주요사건을 바꾸어 이야기를 꾸민다.
주요 사건 전체를 바꾸는 것 보다 개작이라는 의미를 감안할 때 한두 가지 이야기를 대체시키거나 첨가하는 것이 좋다.
사. 부정적 요소를 긍정적 요소로 바꾼다.
아동문학의 특성에는 교육성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 또한 아동문학에서 빠져서는 안 될 부분이다. 따라서 등장하는 인물의 성격상 필요한 부분은 부정적 요소가 가능하나 전체적인 흐름은 긍정적으로 흐르는 것이 좋다.
아. 개작의 종류 구연하는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진다.
대회용, 편하게 들려주는 동화, 교육적인 활용을 위한 수업용 등이 있다. 즉, 똑같은 동화라도 쓰이는 용도에 따라서 다르게 개작해야 한다. 또한 개작의 형태도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두 사람이 대화하듯이 번갈아 가며 구연하는 형태인 대화형식, 노래와 율동을 넣어서 개작하는 뮤지컬 형식, 동시처럼 운율을 넣어서 낭송하는 동화시 등으로 개작할 수 있다.
자. 퇴고
구연하기 위하여 개작하였으므로 반드시 소리내어 읽어보아야 한다. 퇴고는 수십 번 해도 또 수정해야 할 부분이 나온다. 예를 들어 PC 화면상으로 퇴고하는 경우와 프린트해서 퇴고하는 경우에도 구연의 느낌이 다르다. 그러므로 구연의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자신의 호흡처리와 입맛에 맞추어 퇴고하여야 한다.
차. 잘못된 문장 고치기
같은 문장을 보더라도 문법이나 적절한 낱말의 사용이 정확한지 알고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동화구연가는 유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문장표현방법과 올바른 문장을 볼 줄 알아야 한다.
6. 개작의 실제
<보기 1>
그 사람은 입을 크게 벌리며 몹시 웃었어요. 그 사람은 어찌나 우스웠던지 그만 배꼽을 잡고 웃었어요.
"우하하하하……. 정말 웃긴다! 나, 나, 난 허리가 부러지겠다. 제발그만 웃겨라! 우
하하하."
<보기 2>
강아지가 따라왔어요. 강아지가 쫄랑쫄랑 따라왔어요.
<보기 3>
엄마는 집을 나서면서 준호에게 집을 잘 보라고 타일렀습니다. 그리고 낮잠 자고 있는 아기 얼굴에 파리가 앉지 않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준호야, 집 잘 봐라. 시장엘 빨리 다녀올 테니까. 아기 얼굴에 파리앉지 않도록 잘
돌보고 숙제도 미리 해 놓으렴."
<보기 4>
개작 전과 개작 후의 동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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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 전>
돼지 삼형제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지었습니다.
첫째돼지는 게으름뱅이였습니다.
나는 짚으로 집을 지을 거야"
둘째돼지도 역시 게으름뱅이였습니다.
"나도 나무로 대충대충 집을 지을 거
야."
아빠가 타이르셔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참을성 많은 막내는 벽돌로 집
을 지었습니다.
어느날 무서운 늑대가 나타나 입김을
세게 불었습니다.
큰형과 둘째형의 집이 무너졌습니다.
큰형과 둘째형은 후회하며 막내집으로
달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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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후>
돼지 삼형제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짓기로 했어요.
"아이 힘들어, 나는 짚으로 집을 지어야
지."
큰형은 짚으로 초가집을 지었어요.
"둘째야, 너는 튼튼하게 지어야 한다."
아버지 말씀에
"난 귀찮아요 나무집을 지을 거예요."
대답을 했지요.
"난 힘들어도 튼튼한 집을 지을 거야."
"암, 그래야지 막내가 제일 착하구나."
할머니께서 칭찬해 주셨지요.
어느날 무서운 늑대가 돼지 삼형제의 집을
'후'하고 불었어요.
벽돌집만 무너지지 않았지요.
"우리도 튼튼한 집을 지을 걸'
큰형과 둘째형은 막내집으로 달려왔답니다. |
( ★ 이 원고는 색동 동화구연 지도자 연수 교재를 상당 부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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