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적으로는 이 영상을 직접보지 않았지만 해외한인소식에서 "수정"님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그날의 주제는 각국 여성들의 이미지와 함께 문화를 탐방하는 컨셉이었는데요...
멕시코, 가나, 브라질, 쿠바(큐바), 한국, 이라크, 미국, 프랑스와 영국 등등...
각각 5분에서 10분정도를 할애해 보여주고 중간중간에 선전이 나왔습니다...
멕시코는 과감하고 멋진 패션/ 가나는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억압/
큐바는 열정적인 클럽문화와 쇼걸로 살아가도 의사와 똑같은, 정당한 대접을 받는 여성들/
이라크는 이라키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용맹한모습/ 미국은 캐쥬얼한 차림과 자신감/
프랑스는 여성들의 엄청난 휴가와(1달) vacation을 즐기는 문화/ 영국의 문화재와 사람들의 자부심....
이런식으로 다 그 나라는 소개하고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부곽시키더라구요..
그리고 그 해당국 여성이 나와서 윈프리와 얘기도 나누고 설명도 해주구요..
다 장점과 멋진 문화에 대해서 설명하는, 또 보여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허참... 근데 한국이 나오자 마자 성형으로 시작해 성형으로 끝나더군요..
모자이크처리된 여성들과 또는 자신감있게 밝히는 여성들을 보여주며 심각성을 보여주고..
또 한국여성들의 강인한 이미지와 어머니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정말 솔직히 거짓말 안보태서 그 장면 10초나왔습니다... 정말입니다 억지가 아닙니다...
약 5~8분간을 성형관련 동영상을 틀어주고 여성이 나와 발언을 할 차례였습니다...
전 당장이라도 TV를 깨버리고 싶었던게 왜냐면...
우리나라에 대한 토론에 중국여성이 나와서 자기가 다 안다는듯이 말하더군요...
막 Asian 여성들은 Westernized(서구적으로)되고 싶어한다는겁니다..
사실 여성들의 그런 환상이 약간 있는건 알겠지만 저는 제가 Asian으로 태어나
한번도 수치감느끼거나 White(백인) 또는 Hispanic이 되어보고 싶은적 없습니다.
그래서 윈프리는 좀 무마하고 싶기도 하고 나쁜쪽으로만 흘러가는걸 막고 싶었는지
"그래도 제눈엔 아시아인으로 보이는걸요. 백인처럼 되려고 성형수술하는건 옳지않죠.
제가 성형수술한다고 제가 Black에서 벗어나는건 아니잖아요? 아시아인은 아시아인이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군요....
근데 그 여자(중국여자)는 그 말이 나온 후 기껏 한다는 얘기가..
그래도 그 여성들은 그나마 Westernized Asian(서구화된 동양인) 이라도 되고싶어한다는군요..
저희가 양키되고 싶어 환장했습니까?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것도 모자라
자기 눈꺼풀을 가리키면서 한국여자들은 여기(눈꺼풀)을 들어올려서(정말 들어올렸음)
쑥 들어가게 지방을 없애거나 쌍꺼풀을 만든다... 이러는겁니다..
솔직히 누가 눈지방 얼마나 없앱니까.. 오히려 나이드신 어머님들이 눈 푹패인거
보기 싫다고 지방을 넣으면 넣었지... 나참..
더 웃긴건 중국인들은 안합니까? 더 하면 더했지 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중국에 절반이상은 오지 혹은 완전 동떨어진 시골에 살기 때문에
대도시에 사는 절반이 한참 안되는.. 그 인구중에서 성형수술 빈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보다 많을 것이라고 저는 자신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한다고 조사에도 나왔잖습니까?
게다가 우리나라는 거의 50:50비율로 10~30대와 50대이상이 나뉘어진다는군요..
반대로 일본은 90%가 10~30대니까 해봤자 주름수술이나 하시는 50대분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거죠.. 그렇게 되면 길거리 지나다니는 젊은 여성들중
일본의 성형미인들 수가 절대적으로 한참 많게 되겠죠..
1000명당 비율이 우리나라 아시아3위고 전체 27위.. 이정도면 큰 이슈도 아닌데
왜 수술total#가 1위인 미국과 1000명당 비율이 1위인 스위스는.....
아예 거론도 안되는겁니까? 솔직히 스위스가 1위일거라고 생각조차 해본적 없습니다.
왜냐면 언론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너무 거품물고 말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적어도 5위안엔 들겠지 했는데...
정말 제가 한국홍보대사로라도 뛰어야 이런 편견이 없어질까요?
미국여성들 성형수술해봤자 뭐 눈코잎 말고 가슴,몸애 가꾸려고 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런건 수술 아닙니까? 그리고 누가 그런말합니까 알지 못하고
그냥 지어내는 말들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머리에 든거 없이 딱히 성공하지도 못하면서
엄청 꾸미기는 꾸며댄다고 하지만 미국 사는 저로서는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여기 여성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안 꾸미는데가 없음.
매니큐어 엄청난분장같은화장 치렁치렁액세서리 심한노출 패디큐어에 Toe ring (발가락지?)까지..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편견이 생기는거...
우리나라부터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우리나라 언론은 부풀려 기사를 내서 우리나라를
성형빈도1위국가로 인식시켜버렸죠... 1등공신은 부정하고 싶겠지만 우리나라의 언론입니다..
일본보면 성형에 대해 별다른 신경도 안쓰고 우리처럼 엄청난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것처럼 크게 다루지 않기 때문에 외국에서 따갈 정보도 별로 없는겁니다...
그리고 그 쇼에 도대체 왜 그 눈 찢어진 중국여자가 나와서 설쳤는지는
몰라도... 그것땜에 열받은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그 편견과..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 조사할게 그것밖에 없었는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만 나온
이유가 우리나라가 가장 만만하고 비판하기 쉬운 나라로 여겨졌는지...
또 우리나라 여성들이 분명 콜을 받았을텐데도 아무도 나가지 않은건지...
솔직히 저는 성형수술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이고 제 자체가 성형수술 받을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런여성들보면 같이 손가락질 하고 너무 심한 이슈가 되는걸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런식으로 외곡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 성형한걸로도 말 많은데 이 글을 보면 오프라는 성형자체가 나쁘다고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중국여시가 한국사람은 백인이 되려고 수술을 한다고 자꾸만 강조했기에 오프라는 백인이 되려고 하는건 안좋다..라고 한거죠..
ps 아무리 생각해도 기자님 이번엔 실수 하신거 갚습니다.
왜 중국사람이 한 말을 오프라가 했다고 하셨는지요..
댓글이 전부 오프라만 욕하고 있네요..
그리고 껌둥이네 흑인이네... 백인도 아니면서... 이런말은 좀 하지 맙시다^^;;
첫댓글 역시 문제는 찌질이 짱깨구만
전 어느 나라에 성형이 소개되는것 보다는(우리도 브라질이나 멕시코 성형이 대세다 붐이다! 하고 나온 방송을 본적이 있거든요) 우리가 저 한 중국여시의 발언으로 인해 백인 컴플렉스 집단.. 으로 낙인 찍히는게 싫습니다. 저건 비하수준이 맞구요.
성형을 많이 한다(어느정도 사실이니).. 이런식으로 나온것보다는 백인이 되려고 환장을 한다는 중국인의 멋대로 해석이 너무 웃긴다는겁니다.
링링이라는 여자가 발언한걸로 알고있어요 거기에 오프라가 맞장구 친것 같던데..;;오프라나 링링인가 랑랑인가 하는 중국여자나 똑같음..;;재수..
음..진실은 따로 있었군...
악의근원 짱깨..
좀 자세히나 알고 기사좀 쓰지.. 정말 요즘.. 기자들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마구 기사를 쓰는거 같네요. 정말 기자 자질이 의심 스러움..
떼뇬 성형천국나라에서 성형어쩌고했으니 아마 미국사람들도 떼뇬 별로 안좋게볼듯 ㅋㅋ..그리고 사진보니까 지도 성형한거 같더마는ㅡ,.ㅡ
"그래도 제눈엔 아시아인으로 보이는걸요. 백인처럼 되려고 성형수술하는건 옳지않죠. 제가 성형수술한다고 제가 Black에서 벗어나는건 아니잖아요? 아시아인은 아시아인이죠." <-- 전체 쑈를 봐야겠지만, 두둔하는말일수도 있지만, 이말 자체는 자신은 올리고 아시아인은 아주 우숩게 만드는 말아닙니까?
총각님; 그런 의도는 없는거 같은데요? 문장 단어를 바꾸면 "국적을 바꾼다고 제 핏줄이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한국사람은 한국사람이죠"<ㅡ이렇게 (좀 벗어났나?) 전혀 다른 의도는 없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