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한류해도 좀 과장되었으려니 했어요...지난 일주일을 꼬박 중국에서 보냈는데
그네들도 노동절 연휴이고 초절정 자유여행을 한 탓에 중국어공부도 겸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거든요...
공원에서 버스에서 식당에서 쇼핑거리에서 등등 한거런(한국인)이라고 하면
처음으로 들려오는 단어가 진시션(김희선)이였어요...정말 백이면 백 모두 진시션이더군요...
그러면 본적이 있는냐...특히 젊은 남자들은 진시션소식하나라도 듣게되는 걸 반가워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이럴줄 알았으면 진시션소식이라도 한자어로 많이 알아갈걸...거의 중국사라들하고 진시션 이야기밖에 못한 것 같아요...한 레스토랑 직원은 쨤날때마다 식사하는 저희에게 와서 진시션소식을 묻고 가더군요..
안재욱 물어봤는데 저희 발음이 틀린지 못알아듣더라구요...글로 써주니 젊은 대학생들은 알아듣던데 소식은 계속 진시션에 대해서만 궁금해하더군요...뭐 둘이 친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사실 저희야 모르지만 그렇다고 진시션이 자선바자회할 때 직접와서 도와주는걸 본적이 있다고 영어로 얘기했죠....큰 쇼핑센타에서 안재욱노래도 나오고....동방신천지라는 엄청 큰 건물에서 동방신기 노래도 나오고...반갑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진시션은 대형 쇼핑몰 상점에 걸린 사진이 계속 보였고
빈민가인 후퉁거리 인력거탈때에 그 거리의 미용실에도 붙어있더군요...제친구와 그 사진이 반가워서 ‘진시션이다’했더니, 인력거 끌던 총각이 길을 멈추고 우리에게 ‘진시션 흔하오 흔피양오량 흔러칭...’(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너무 친절하다)뭐 기타등등 좋은말 다 갖다붙이면서 진시션한번 보는게 소원이라고...
영어가 되는 젊은이들 만나서 물어봤죠...중국인들이 왜그렇게 진시션을 좋아하는지...솔직히 중국어로는 한계가 있었거든요...그 중국인은 저희보다 영어가 유창해서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여튼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녀의 이미지는 젊은 중국여성의 지향점이면서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경외심을 갖게하는 힘이 있다면서...중국인들이 경외심을 가지는 인물에게 갖는 애정은 대단한데
진시션은 젊은 여성으론 유례가 없을 만큼 그런 느낌을 갖게하는 인물이다.
그녀의 방문이후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그녀의 모습에 더욱 사랑이 커졌다..
뭐 그런 내용이였어요...한사람의 표현이라 중국인 모두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예전에 한창 왕조현이 인기좋을때 한국왔다가고 그녀의 건방진 태도에 한국국민 모두 질렸던거 생각하면
김희선은 사려깊게 행동하고 온 건 분명한 것 같아요...
천단공원에서 중국에서 악세사리무역을 하고 있다는 한국아저씨를 만났는데 그분 말씀도 진시션효과는
가히 상상초월이라고 하더군요...사실 그녀가 사용하든 안하든 그녀가 했던 모양이라고 말하면 가격을
두배로 받을 수 있다면서...이건 비밀이라고 말하실 만큼요..
전 무역상인을 아니지만, 한 연예인이 좋은 이미지를 가꾸어 놓는다는게 한 국가의 이미지에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구나 싶더군요...
하긴, 한창 홍콩배우들 인기몰이할 때 다들 중국어공부하고 홍콩가고 싶어했으니 중국인들도
한국으로 오고싶어지겠죠...
여튼, 중국다녀와서 중국인들에게 진시션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진시션 팬이 되어 돌아온 것 같아요...
제가 진시션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줄은 열흘전만 해도 상상을 못했는데...중국인들이 진시션을 만나본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칭찬을 했던것들을 늘어놓다보니 저희도 그녀에 대해서 좋은 얘기만 하게되더라구요...
진시션을 한국인이라 예의가 바르다 이런 말할때는 자랑스럽기까지 하더군요...
다들 진시션에 대한 애정이 저희에게 까정...정말이지 땡큐 진시션...
저랑 함께 갔던 친구는 지난 여름에 일본에 일주일쯤 다녀왔었는데 욘사마의 인기를 사진을 통해서 느끼긴
했지만 한국인이라고 해서 이렇게 욘사마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자기가 물어보는 입장이였다구...그런데 확실히 진시션을 그 반응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호텔에서 밤에 TV를 보니 매일밤 노란손수건을 방영해주더군요...국내에선 못 봤던 드라마였는데 얼마전 식을 올린 연정훈과 한가인을 모습을 보니 새롭더군요...아쉽게 호텔직원에게 중국제목을 써서 그 드라마 보느냐고 물어봤는데도 모르더라구요...
첫댓글한창 철 없을 때(-_-) 간게 아니라 이런저런 일들 다 겪고 많이 성숙해서 중국 간게 정말 다행이네요. 김희선씨 스타성은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탁월했죠. 한국에서도 김희선 열풍이 굉장했으니까. 아직도 얼굴로만 따지면 최고의 미녀고, 거기에 세련된 매너까지 갖추고 있으니 중국에서도 승승장구 해주시길 희선씨^^
김희선씨 지금도 한국서 잘나가는데요뭐,,^^..연기력만 좀더 향상해 준다면 어디내놔도 빠지지 않을 연기자인데..근데 확실히 이분이 많이 철들긴 하셨나 보더군요..선배들에게도 상당히 칭찬받는분위기였고..일할때도 분위기 매이커라고 하더군요..^^워낙 애교도 많고 어릴적 도도했던 모습은 철이 들면서 한국인으로서 갖
예전에 인터넷바둑으로 한 지나애하고 뒀는데, 김희선을 물어보더군요. 정말 정말 김희선 좋아한다고.. 막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못알아 들었습니다.. 영어가 짧아서리...- ㅡㅋ~~ 암튼 우리나라 연예인 좋아한다니 기분은 좋더군요. 그래서 바둑 둘때 대마를 잡아버렸다는...ㅋㅋ
그리고 사람들이 미스터큐와 토마토의 이미지와 연기가 각인되서 김희선 연기 운운하는데..시청률 50% 육박하는 대박 드라마가..오히려 김희선의 연기력을 성장못하도록 낮추도록 한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김희선은 96년 드라마 화이트로 백상 신인상을 받을정도로 정말 상큼한 투명한 매력과 연기를 보여주었고..
와니와 준하에서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 후 다시 제자리실력으로... -_-;;; 슬픈연가도 쉬는날 볼거 없을 때 몇번 봤지만 김희선은 발전가능성 제로인 것 같네요... 솔직히 와니와 준하에서 좀 괜찮았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좀 괜찮았을 뿐 썩 잘했다고 보기 힘들었죠...
첫댓글 한창 철 없을 때(-_-) 간게 아니라 이런저런 일들 다 겪고 많이 성숙해서 중국 간게 정말 다행이네요. 김희선씨 스타성은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탁월했죠. 한국에서도 김희선 열풍이 굉장했으니까. 아직도 얼굴로만 따지면 최고의 미녀고, 거기에 세련된 매너까지 갖추고 있으니 중국에서도 승승장구 해주시길 희선씨^^
동감!
김희선-진시션....안재욱-안짜이쉬.....라고 하던데.....중국어로...맞아요??;;;;;
참 대단한 김희선...중국을 뒤흔드네
김희선씨 지금도 한국서 잘나가는데요뭐,,^^..연기력만 좀더 향상해 준다면 어디내놔도 빠지지 않을 연기자인데..근데 확실히 이분이 많이 철들긴 하셨나 보더군요..선배들에게도 상당히 칭찬받는분위기였고..일할때도 분위기 매이커라고 하더군요..^^워낙 애교도 많고 어릴적 도도했던 모습은 철이 들면서 한국인으로서 갖
는당당함을 지닌 그런 연기자로 변모한듯하던데요..중국쪽에서도이런모습..친절하면서도 한국인으로서 갖는 당당함... 이런면모가 자주 비췃나 보더군요..
어릴때 김희선이랑 같은동네 살았었는데... ㅡㅡ;
예전에 인터넷바둑으로 한 지나애하고 뒀는데, 김희선을 물어보더군요. 정말 정말 김희선 좋아한다고.. 막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못알아 들었습니다.. 영어가 짧아서리...- ㅡㅋ~~ 암튼 우리나라 연예인 좋아한다니 기분은 좋더군요. 그래서 바둑 둘때 대마를 잡아버렸다는...ㅋㅋ
김희선 별로였는데 님 글 읽고나서 김희선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네요; 연기력만 좀더 키웠으면...
슬연 안본사람들은 김희선 연기에 대해 논하지 마셈~ 역시 우리 희선이 대단해...........쵝오야!!!!!!
김희선 굿! 베리베리 굿
진시션 ㅋㅋ넘 귀여운거 아닌가 ㅋㅋ진시션...인기 좋다 후후후
인력거 끌던 총각이 인상적이구려.
김희선 착해요...저도 저번에 만난적있는데..... 수없는 팬을 만나고 상대했을텐데도.. 오랜 친구처럼 어찌나 상냥하게 잘 웃어주고..장난도 쳐주던지....제가다 감동받았던 기억이...얼굴보고 더 감동 받았고^^;ㅋ
연예인보고 소름돋은건 김희선 뿐 ㅎㅎ 그 조각이라는 장동건 조차도 나를 감동시키지 못했는데-0-;
지금이 더 철없는 연옌많더이다..그리고김희선씨 한결같아서 전 좋아요..떴다고 얌전한척구는것보단...발랄한게 매력이져..글고 정말 슬픈연가에서 연기잘하셨어여...홧팅..안재욱도너무너무좋아여...
김희선씨 정말 변함없어서 좋아요..10년전 연기실력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죠...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읽으면서 변하는데 김희선씨 연기실력은 결코 변하지 않네요...
윗분...김희선 연기가 늘지 않았다고요?? 제가 보기엔 확.실.히 늘었다고 보는데요.. 정말 초기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죠..
김희선...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봐도 확실히 연기는 늘기는 늘었어요...
김희선 매력있죠..김희선은 신비주의 하면 오히려 매력감소..김희선은 보여줄수록 드러날수록 매력이 넘치는 스타인것같아요..다른 연예인 보여주면 실망할까봐 일부러 신비주의 하는요소도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미스터큐와 토마토의 이미지와 연기가 각인되서 김희선 연기 운운하는데..시청률 50% 육박하는 대박 드라마가..오히려 김희선의 연기력을 성장못하도록 낮추도록 한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김희선은 96년 드라마 화이트로 백상 신인상을 받을정도로 정말 상큼한 투명한 매력과 연기를 보여주었고..
특히.. 98년 "세상끝까지" 2001년"와니와 준하"때의 연기는 정말 좋았었어요..그때의 연기가 김희선 연기중에 최고였던..
김희선 미모, 스타성, 성격, 변함없는 겸손함 모두 최고..연기도 점점 늘어가고 있고..
연기 많이 늘었죠~ 세상끝까지도 최고였고 슬연도 좋았어요~영화든 드라마든 1년에 한편꼴로 찍고있고 늘 건강한모습에 밝은표정이 매력이죠..
와니와준하를 보고 김희선 연기를 논합시다요~ 정말 강추요..
와니와 준하에서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 후 다시 제자리실력으로... -_-;;; 슬픈연가도 쉬는날 볼거 없을 때 몇번 봤지만 김희선은 발전가능성 제로인 것 같네요... 솔직히 와니와 준하에서 좀 괜찮았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좀 괜찮았을 뿐 썩 잘했다고 보기 힘들었죠...
오히려 조승우와 최강희가 연기력면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편이었죠... 김희선은 얼굴은 정말 예쁘지만 연기는 영 아니예요...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면 실력을 쌓는게 좋을거예요... 뭐 예전에 들은 말로는 계속 할 생각은 없다고 한 것 같지만...
예쁘지.. 김희선.. 부럽다..
세상끝까지에서는 김희선 연기 진짜 좋았는데.......보면서 막 울었던 기억이.....그런데 이거 일본에 수출했다면서 감감 무소식인지...
일본애덜은 숫기가 없어서 함부로 질문도 못해요. 일본사람들 수줍음 엄청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끝까지.. 정말 일본에 수출했어여? 정말이예요? .. 와.. 그랬음 좋겠다.. 정말 잘만든 드라마고.. 김희선 넘 이뿌고 연기 완벽했는데... 글구.. 그외 다른 주인공들도 그렇구여... 다시 보구프다.. 세상끝까지.
중국여자들이 너무 드세서 그런거 같은뎅. ㅋㅋㅋ
김희선은 다 좋은데 목소리가 옥의 티... 목소리만 좀 부드러우면 팔방미인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