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산사에서- 포항 보경사..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2) 진(陳)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지명(智明) 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연기(緣起, 절을 짓게 된 유래 등에 대한 설화)에 전해진다. 또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 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鏡寺金堂塔記)’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4년(745)에 승려인 철민 화상(哲敏 和尙)이 중창(重創)했다고 기록돼 있으며, 현재 적광전은 조선 숙종 3년(1677)에 중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 건물이다. 초석(礎石, 기둥을 받치는 부재), 고막이 등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건축 기법을 보여주며, 전면에 신방석(信防石) 부재도 남아 있어 신라 시대 고부재(古部材)를 사용해 중창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 중심칸에 사자를 조각한 신방목(信防木)은 보통 둥글게 만들어 태극문양 등을 새기는데 비해 그 조각이 정교하고 사자상을 취한 사례가 국내에서 드물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포계임에도 우물반자(우물 정 ‘井’자 모양의 천장)를 설치하지 않고 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낸 연등천장(緣背天障)으로 처리한 것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 - - &&* - - - 봄 내음 살포시 젖어드는 한나절, 떠나온 발길따라 깊은 골짜기 외로운 산길에는 진달래, 개나리, 산 벗꽃까지 피어나 잊고있던 계절을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나선길, 포항 시내를 지나 보경사 천년고찰에 들렀습니다. 내친김에 보경사에서 약 2킬로 산길을 올라 연산폭포 까지 산행을 했네요..^^* 하산하여 돌아오는 길에는 향긋한 봄나물 산채 비빔밥이 입맛을 돋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아름다워
넵~ㅎㅎ
고맙습니다..!!
참으로 오래전 가본 보경사의 발자취를
산이슬님 해설사 로 예전으로
돌아가 봅니다. 섭리 : 이음절을 깊게 생각케
하는 아침 이 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며 나선길, 오랫만에 차분하게 산사에 들러
마음 평안하게 다듬고 내친길에 그리 멀지않은 산행을 감행하였습니다..^^*!!
좋게좋게 잘 봐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내연산 보경사...계곡이 무척 아름답고 물이 깨끗함을 느꼈는가하면 12폭포 모두를 섭렵했던게
벌써 40년이 거의되어오는군요. 쌍생폭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디. 감상잘했습니다.
네~ㅎㅎ 고맙습니다..!!
걸어 다닐수 있을 때 가고보 싶은데는 꼭 댕겨 보라는 말..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아서요..^^*?!
늦었다고 후회 할때가 되버리면, 방법이 읎을것 같아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