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일 혼슈 시마네현에 자리한 이즈모 지역에 전세기(훼리편)를 확정하고 바쁜 모객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일본노선 정진학 과장은 “시간이 촉박하기는 하지만, 본사측에서 새로운 시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항공 요금도 10만원대로 저렴하게 제공한다”며 “모든 여행사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오픈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8일 토요일 오후 2시40분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편은 10일 오후 7시15분에 이즈모공항을 출발, 1시간여 걸린 8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주요 관광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3대 온천 중 하나인 다마츠쿠리온천과 히노미사키 전망대, 일본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이즈모 다이샤 신사, 1600년대 세워진 마쓰에성 등이 있다. 이 중 이즈모 다이샤의 본전은 일본에서 가장 오랜된 국보로 지정돼 있으며, 마쓰에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쓰에성은 넓은 정원과 산책로를 둘러보며 가족 나들이하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