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자기가 왜 짜증이 나는지 모릅니다 부모는 "왜 짜증을 내는데?"라고 묻지요 아이는 모르는데 자꾸 물으니 더 짜증을 냅니다 이때 한 대 때리면 밖으로 내는 짜증은 멈추죠 대신 아이는 이제 자기 내면을 찔러 상처를 냅니다 부드럽게 넘기세요 그런 부모가 아이에겐 짜증을 넘기는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작은 유리상자에 나비가 있습니다 나비는 자꾸 벽에 부딪힙니다 날갯가루가 유리에 묻어 지저분해집니다 나비가 유리상자에 반항을 하는 걸까요? 조금 큰 상자라면 다르겠지요 안에 꽃도 넣어준다면 편안히 지낼지도 몰라요 당신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자입니까? 아이의 반항, 당신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아이 때문에 화내는게 아닙니다 스스로에게 화내는 겁니다 아이를 바꿔도 화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나를 바꿔야 화가 줄어듭니다 아이는 배경이고 소재입니다 내가 주인공입니다 내 문제로 생각하고,내 마음에 집중하고 나를 보세요 그래야 부모로서, 인간으로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가정 내 감정의 하수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일, 속상한 일, 힘겨운 일, 갈등 등 불편한 감정이 쌓이면 아이에게 흘러갑니다 아이는 마침 그때 소재를 제공하지요 제일 힘없고 틈이 나기 쉬운 가장 낮은 곳 하수구에 아이가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당신 앞에 키가 3미터쯤 되고 힘도 세고, 못하는 게 없는 거인이 있어요 그 거인이 붉으락푸르락하며 소리를 지릅니다 손과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게 아이에게 비춰지는 당신입니다 아이에게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존재입니다
자기 고집대로 안 해준다고 떼쓰는 아이 혼낼 필요 없어요 들어주지 않으면 됩니다 욕구를 참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고 우린 그걸 가르치고 있습니다 크게 잘못된 게 아니에요 덜 자랐을 뿐입니다 들어주지도 화내지도 말고 그냥 두세요 그것이 교육입니다
자기 말 안 들어준다고 떼쓰는 아이와 자기 말 안 듣는다고 화내는 엄마 똑같습니다 이건 어떨까요?
"넌 원하지만 엄만 들어줄 수 없어 엄마가 네 고집을 다 받아주면 널 멋진 딸로 키울 수 없으니까. 속상한 건 이해하지만 엄만 참는 걸 가르쳐야 해."
육아를 지옥으로 만드는 내 마음의 괴물이 있어요 "다른 사람 보기 부끄럽게 얘가 왜 이러나..."
그 괴물은 나를 괴롭혀왔고, 이제 내 분신인 아이까지 괴롭히는군요~~
아이가 내 체면 살려주려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 보라고 사는 것도 아니에요~~ 아이의 부족함 채워주면 됩니다. 창피해할 일이 아닙니다~~~~
좋은 엄마,아빠가 되세요^^(펌글)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는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국화과(Compositae)는 전세계에 약 1000속 20,00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는 58속 213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초본 또는 관목 그리고 드물게는 교목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야생 및 재배하고 있는 국화속에는 산국(개국화), 쑥갓, 감국(들국화, 국화), 흰감국, 이화구절초, 키큰산국, 마키노국화(룡뇌국화: 강원도 석회암 지대), 국화, 솔인진(황해(서흥), 칠보산, 관모봉 등 고산지대), 가는잎구절초(산구절초), 바위구절초, 포천가는잎구절초(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넓은잎구절초(구절초), 서홍넓은잎구절초(서홍구절초),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남구절초가 있다.
구절초는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 부분이 반듯하거나 심장저이고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흔히 4개로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 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필 때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한다.
우리나라에는 변종을 포함하여 구절초(넓은잎구절초), 이화구절초, 산구절초(가는잎구절초), 바위구절초, 포천가는잎구절초(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서흥넓은잎구절초(서흥구절초), 낙동구절초, 남구절초가 자라고 있다.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음력 9월 9일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가을에 산과 들에 핀 감국화, 산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등 대부분의 꽃들을 '들국화'라고 흔히 부르기도 한다. 그러한 이유로 구절초에 대한 기록이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방약합편, 의방류취, 본초강목 등에도 정확한 분류가 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