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작년에 퇴직하시고 귀농하셨는데요. 도저히 아빠한테 전화를 드릴 수가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는데, 엄마로부터 제 불합격소식을 듣고 문자를 보내셨더라고요.
제가 2년 준비한 장수생인데 작년 시험에도 경기도 지역 중 제가 고민하던 지역에서 시험 안보고 다른 지역 선택해서 시험봤다가 한 문제로 떨어지고, 올해도 경기 안보고 서울봤는데 마킹 실수로 두 문제로 떨어졌거든요.
한문제든 두문제든 제가 실력이 월등히 높았다면 붙었겠죠. 그래도 이번에는 작년보다도 가채점 결과가 많이 좋아서 내심 기대를 해서 그런가 그만큼 더 실망이 크더라고요. 엄청 펑펑 울었는데 저 문자보고 또 엄청 펑펑 울고나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날 이렇게 응원해주는 우리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한번 더 이 악물고 도전하자. 똑같은 실수는 하지말자.
여러분도 힘내세요. 우리에겐 가족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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ˇ-ˇ…………사회복지*
이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좋은날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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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8
14.04.25 13:11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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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아버지는 저에게있어 빛과 소금같은 분이세요. 님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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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저희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해서 훌륭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되도록하겠습니다. 포근구름님 앞날에도 좋은날이 오길 바라요.^^
사랑보다중요한건없죠.. 사랑이 빠진 합격보단 사랑을 가득담은 합격 하세요!
네 사랑 가득 담은 합격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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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얼마나 자식 걱정을 하고계시겠어요. 님이나 저나 하반기때쯤엔 합격글 올렸음 좋겠네요. 힘내요 우리!
그래도 저로선 많이 부럽네요~~저는 식구들이 싫어하기만하는데 ㅠ
정말 댓글안다는 편인데 넘 보기좋아서 힘내시라고달고갑니다^^
ㅎㅎ가족분들이 표현을 잘 못하시는거지 싫어하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님을 믿어주고 응원을 아끼지않는 부모님 멋지시네요^^
다음 시험에는 좋은 소식 있을거라 믿어요.
좋은날님 글 덕분에 저도 위로 받네요ㅎㅎ
힘내세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위로받으셨다니 좋네요ㅎ 님도 힘내세요!
3년,, 4년.. 고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힘내세요
저도 이제 3년을 향해... 하하하^^; 네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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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29 09:25
아... 남일같지 않네요..힘내죠우리.
ㅎㅎ'우리'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 하루네요. 네 힘내요 우리!^^
이 세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존재죠.
부모님 사랑합니다!
화목한 가정을 보니 올해에는 작년보다 좋은 일이 가득해서 꼭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합격의웃음님도 좋은 일 가득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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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그러셨군요ㅜㅜ 그래요~ 우리가 지금은 부모님 떳떳하지 못하게 해드리는건 맞지만, 그래도 이제와서 포기하면 정말 이도저도 못한게 되지않겠어요? 늦게라도 효도하면 되니깐 우리 한번 더 힘내요! 추합되면 정말 좋겠지만 기대하면 실망이 크므로ㅎㅎ
힘내시고요..^^ ! 두문제 차이시라면 아직 단념하긴 이르신 것 아닐까요?!!
무튼 아버님이 참 멋있으시네요~ 파이팅입니다.~!!
ㅎㅎ마음 비우는 게 편한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너무 가슴 졸이며 기다렸더니...ㅜ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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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부모마음은 다 같아요~ 우짜님 아버지는 표현에 서투신것 일뿐이에요ㅎㅎ 그래도 저희아빠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아부지
ㅎㅎ아부지 세글자가 참 많은걸 담고있죠?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25 23:03
님 마음 백퍼 공감헤요ㅜㅜ 그 카톡보고 얼마나 우셨을지... 저는 내년 말고 올해 붙었으면 좋겠어요ㅜㅜ 좋은날을 위해 달려요 우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27 08:25
아, 정말 비슷하네요~ 저는 안양이랑 서울 둘다 접수까지 했고 취소도 안했는데 시험 당일날 서울가서 봤다는...^^; 근데 님 조정4점차이고 남자분이시면 추가합격 100% 될거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27 08: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27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