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한달만이네요...
날마다 들어와 십만방 기웃거려요...헌데 글쓰기는 잘 안되네요.
이번 달에는 외식도 한번밖에 안했고, 가계부 보니 지출한 날도 총 13일밖에 안되니
나름 열심히 냉장고 파고, 머리 굴리고 했나봐요....
하지만....
이번 10월은 뜻하지 않은 병원지출이 많아 슬픈 달이에요...ㅠㅠ
저희집은 4인 외벌에 진짜 수입이 얼마 안되는 집이에요.
대신 집세나 대출, 공과금등이 안들어간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해서 아낀다고 해도 저축액은 꼴랑 십만원 늘 정도...그것도 카페 들어온 이후 가능했어요.
아..보험료도 줄여야 하는데 상담을 받아도 무슨 말인지 몰겠고...(나이가 되니 머리도 안굴러가나봐요..ㅜㅜ)
아파보니 보험이 없으면 안될것 같고...심히 혼란스럽네요.
그럼...지난 10월 저희집 가계부 결산 합니다.
생활비(식품+생필품+외식) 예산 : 45만원
지출 식품 276,720 / 생필품 74,050 /외식 1회 23,400 // 총액 374,170
의료비,문화, 경조사 예산 : 15만원
지출 의료비 94,900 (독감포함) / 꾸밈 15,000 //총액 109,900
헌데....
월동 준비하느라 온수 매트 250,000 / 응급실 검사료 170,000 해서
예비비에서 420,000원이라는 거액의 지출이 있었네요....
온수매트야 원래 사려고 차곡 차곡 지난 겨울부터 돈 모은거지만, 응급실 비용은....ㅠㅠ
건강한게 돈 버는 것이라는 말....진짜 맞다라고 실감한 지난 달이었습니다.
제 몸이 아프니 만사가 다 귀찮더라구요....
날씨 추워지는데 여러분도 몸 조심하시길...
아프지 맙시다....신해철씨도 늘 아프지말라 덕담을 했다는데....
한 시대를 함께 했던 이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생각에 더욱 스산한 10월이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첫댓글 건강이 최고 맞네요~~~^^
저도 지난달 아파서 검사비랑 이래저래 30만원이상 병원비 나가고 11월 첫날인 오늘도 알러지결막염와서 병원비 또 지출했네요 건강챙기는게 최우선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