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언플러님의 글을 모두 읽은 것처럼,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뒤에서 얘기하는 걸 싫어하는 관계로, 메일로 보내셨어도 게시판에 제가 올렸을 겁니다.
먼저 오해하시는 부분부터 지적해 드리겠습니다.
1) 카페 물갈이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2) 이런 글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3) 100명 중에서 5명이라는 건 어떤 프로텍터가 나와도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4) 악용할 사람이 거의 없을 거란 얘기는 1편만 중점으로 본 사람에만 해당됩니다.
5) Hex로 보는 scenario.chk 글에 2편만 있는 게 아닙니다.
6) cmp를 깼다고 해서 반드시 완전 수동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7) 스페셜 프로텍터3는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제 제 의견을 적겠습니다.
맵제작자들이 듣기엔 다소 불쾌할 수 있어도 그러려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도발은 맵제작자들 쪽에서 먼저 했습니다.
맵에 광고가 지나치게 많거나, 오로지 맵제작자만이 우월하다라거나,
나는 유명인이니까 내 맵에 쓰인 걸 알고 싶으면 개별적으로 질문하라는 등 맵제작자들의 오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러면서 올리는 맵제작 팁은 외국에서 퍼온 걸 출처 속이고 자기꺼라고 하는 짓? 이걸로 유명해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게 짜증나는 사람들을 위해 외국에서 구한 언프로텍터SCU와 관련 설명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카페를 테러하더군요. 그러면 저는 "네, 알겠습니다. 죄송했어요." 해야 합니까?
원래 그걸 올렸을 당시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고 그 이상으로 올라갈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멀쩡한 카페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길드장님까지 신경쓰시게 만들었으니 보복삼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Speed[Fast]라는 사람이 정식 배틀넷의 여러 문제있던 맵들을 고치면서
만든 사람 이름을 바꿨다는 이유로 맵제작자들이 또 거길 테러하더군요.
결국 그 사람은 보복이라는 이유로 버그는 고치지 않고, 이름만 바꾸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난 뒤로 본격적으로 언프로텍팅 설명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자칭 유명인이라는 맵제작자들이 이런 부탁을 하더군요.
"아무나 볼 수 없는 곳으로 옮겨달라."
이런 부탁은 5년전에도 받았었고, 카페에 더이상의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받아줬습니다.
그 조건이 지켜지지 않아 다시 옮겨온 것입니다.
2)
맵제작자들이 만들면 좋은 맵이 나오고, 언프로텍팅된 맵에서는 쓰레기만 나온다고들 하시는데 그러면 그 맵제작자님들의 맵은 정상입니까?
저는 예전에 스타크래프트를 한창 했을 당시, 유즈맵만 2만개 이상 클리어했을 정도였지만 그 중에서 국산맵은 1%도 안 됩니다.
이유는 국산맵이 그만큼 형편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제 기준에는 맵제작자님들의 맵보다 그 맵을 고쳐서 나온 맵들이 더 재미있거나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무슨 생각으로 맵제작자들이 만들면 좋고, 언프로텍팅된 맵은 나쁘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똑같이 맵에디터를 만지작거려 나온 결과물이고, 시작 또한 모방으로 같습니다.
왜 창조가 아니냐 하실까봐 적겠는데,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아니고 하나의 유즈맵이기 때문입니다.
3)
여기서는 맵이 어떻게 구성되냐만 가르칠 뿐, 멋대로 이름만 바꾸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언프로텍트와 프로텍트 양면의 기술을 모두 제공하고,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십니다.
조회수를 보시면 2편인 언프로텍트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건 단순히 위에 있기 때문이 아니고 여기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거기에만 관심을 두시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unpro 카페에 대해서는 그 카페에 가셔서 말씀하셨으면 좋겠고,
거기서 여길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언프로텍팅의 직접적인 요청은 받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맵제작자들이 왜 그리 '자기 이름 남기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게이머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결국 자기들끼리의 만족이지 않습니까?
알아준다고 해 봤자 한순간일뿐 10년, 20년 후에도 영원히 자기의 이름이 알려지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게임 당장 그만두고 공부나 하십쇼."
게임에서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되어봤자 그들끼리가 아니고서야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 스타크래프트 하는 사람들 붙잡아 봐도, 무슨무슨 유즈맵을 아냐고 했을 때 아는 사람 몇 없고
그거 만든 사람이 누군지 아냐고 해 보면 아무도 모르고, 또 신경 자체를 거기에 쓰지 않습니다.
게이머들은 오직 게임을 즐기는 것에만 목적을 둘 뿐, 맵제작자가 누구든 신경쓰지 않을 뿐더러
게임 시작 전에 뜨는 광고를 매우 귀찮아 합니다.
5)
아무리 말해봤자, 맵제작자들은 자기들만이 우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니 소용없다는 것쯤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뭔가 부탁을 하려고 왔으면 적어도 자기가 어디의 누구인지 정도는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름없는 맵제작자라고 해도 '자기 이름 남기기'에 집착하신다면 알리지 말아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맵제작자인데 언플러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어떻게 여기를 알게 되었는가와 가입 동기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보기에는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을 것이다 라는 생각밖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몇몇 회원분들께서 나쁘게 말씀하시는 것이 모두 글쓴 분께서 자신을 숨기면서 남을 까려고 하는 것에 있습니다.
불쾌하다고 느끼신다면, 먼저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해 봅시다.
누군지 알리고 나면, 나중에 자기 맵이 뜯길까봐 걱정하시나 본데 무슨 맵을 만드시든 아무 관심 없습니다.
오히려 관심받길 원하실 듯 한데, 죄송하지만 저는 바빠서 님과 같이 '자기 이름 남기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맵은 받더라도 휴지통 직행입니다.
'자기 이름 남기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맵치고 괜찮은 맵 없고, 시간만 아깝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카페 이슈가 된 것 같아서 올리는 것이고, 만약 아무도 관심없어 했으면 그냥 지나갔을 문제입니다.
글을 더 쓰고 싶지만, '자기 이름 남기기' 따위에나 집착하는 사람들 상대하자니 피곤하고 시간이 아까우니 그만 적겠습니다.
첫댓글 할말을 읽게 만들시는 언어 능력이 뛰어나신거같습니다.
이카페 접근 의도는 수동 프로텍터를 보기 위해서구요^^
어디누구인지 말하시라는데.. RPG 제작중이라서 아직 배포않했구요^^
맵제작자들이 이름날리기로 오만함에 빠졌다고 생각한다는건 저로선 이해할수 없는 부분 입니다.
수정한게 언벨런스 적이고 잼있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님이 맵제작자 이고 제가 수정자 입니다.
님이 5개월에 걸쳐 만든 작품을 하루만에 맵트리거를 바꾸고 그러면..
5개월 동안 고생 한건 누가 알아줍니까?
수정하면 더잘나가서 원 제작자에 노력은 묻치 겠죠??
저는 이름날리기가 아니라 제작자의 노력이 묻친다는게 슬플 뿐입니다.
맵제작자들이 자신만들의 우월함을 가지고 있는게 머 잘못된거 입니까? 너무 비판적으로 말하시네요 ㅎㅎ;;
님이 헥스를 배우고 마스터 할때 님은 자신이 다른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생각 한번도 않해 보셨습니까?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다더니.. 딱 그속담이 생각나는군요.
자기이름 날리기 집착이 심하다고 하셨죠?? 다른 분들은 유명해지거나.. 인맥을 늘리기 위해서 그럴수 있지만..
제 생각은 틀립니다. 저는 유명해지는거? 인맥늘리는거? 모두 필요없습니다..
저는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에게 자신이 만든 맵을 잘만들었다.. 먼가 부족하다.. 이게먼 맵이냐? 라는 등 평가 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런것도 집착 입니까?
솔직이 까고.. 내가 5개월동안 노력하면서 들었는데 배포후 하루도 않지나서 누가 수정해가지고 배포하면 제작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겟습니까?
맵메이커들 입장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자기 맵이 털리는 기분을 아냐고들 하시는데 저는 초창기때 겪어 본 사람입니다.
물론 원본 맵에 아이디를 남기지도 않았으니 그런 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요,
수정한 맵이 더 재미있었고 그냥 재밌게 즐기는 것으로 끝냈지 찾아가서 왜 바꿨냐 한 적이 없습니다.
어디의 누군지 말해 주시길 기대하는 자체가 헛된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냥 한 번 떠 봤을 뿐입니다.
회원 정보를 보니 78세로 나와있던 것만 보더라도 '자기 숨기기'의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다고 밖엔 볼 수 없습니다.
기분이 나빠지니까 이제 꺼져 주세요. 강퇴버튼 눌러놨습니다.
(gw-mage님께서 욕/반말 댓글 남기셔서 삭제, 한 등급 강등했습니다.)
내용을 보니까, 언플러님께 하시는 말씀이긴 한데 보기 안 좋습니다.
강등했다고 불만이시면 나가셔도 상관없습니다.
(izure님께서 욕/반말 댓글 남기셔서 삭제/강퇴했습니다.)
욕이나 반말이 아니면 반박글 쓸 능력이 안 되시나 보네요.
스타 접은 사람한테 쓸데없는 도발해서, 살 생각도 없는 스타2에 언프로텍트같은 일 생기게 하지 마세요.
저도 귀찮습니다. 뭐 그래도 누군가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