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몸관리 잘하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부산근교에 있는 부산대게집 양정 "대게야" 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시청뒷편 양정청소년수련관 근처랍니다..
양정대게야
(010)7760 - 3949
(051)853-5503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275-2 번지
입구 수족관에 싱싱한 게와 킹크랩이 떡하니....
때마침 손님분이 킹크랩을
시키셨나보더라구요
킹크랩을 꺼내시길래 한컷 찍으면
안되냐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아주 겁나게 생겼습니다.. ㅠㅠ
요거 한마리면
4-5명정도 실컷먹는다고
하셨습니다.
저런거 하나 먹어야 되는데~
일단 경제여건상 패스하고
저희는 그냥 그나마 저렴한 대게를
먹기로 했습니다
오픈한지 두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리어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시장통 대게집 분위기가 아닌
같이간 아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ㅋㅋ
메뉴판입니다.
대게는 그날그날 시세가 달라서
저렇게 해놓은거랍니다
오늘의 시세는 42000원입니다.
차는 덕수주차장에 주차하고 왔습니다.
자 드디어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게죽부터
나왔습니다.
따뜻한 게죽으로 일단 허기진 배를 달랬습니다.
ㅋㅋ
제가 좋아하는 월남고추, 생와사비. 마늘도
있네요~~
연어샐러드 부드러운 연어살과 야채와의 조화. 나쁘지
않았습니다 ^^
문어는 제 입에는 조금 짭짤한 것 같았습니다. 간이 조금
많이 배긴듯~~
찌게다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합니다
단호박 샐러드~~ 애들이 좋아하네요..
조개국도 나왔습니다
명태무침이라는데 괜찮았습니다
이걸 먹으니 갑자기 밥이 땡기더라구요
하지만 게를 먹기 위해서 참았습니다
해물찌짐이 나왔습니다.
아 이거 먹으면 대게를 많이
못 먹을텐데.. 하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너무 맛나게 보여서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통오징어찜. 이건 서비스라고
주시네요.
야들야들 너무 맛있었네요
드디어
손질이 다 된 게가
나왔습니다.
다리와 집게살~~
맛있는 집게살만 클로즈업
^^
몸통살과 게딱지안의
내장..
몸통안에 있는 게의 흰 속살..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한 내장..
게딱지가 4개인걸 보니 4마리를 잡은것
같네요
고소한 내장 흡입중 ^^
집게살.. 살이 포동포통 합니다. ㅋㅋ
애들이 잘 못 발라서 제가 전용게젓가락으로
발라서 접시에 놓은것을 한컷 찰칵.
게를 어느정도 다 먹어갈때쯤에
비빔밥과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비빔밥은 그냥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저희 딸이 입이 무지하게 짧거든요.
도대체 음식자체를 제대로 먹는게 없답니다
근데 이 비빔밥을 먹더니 맛있다고
한개 반을 먹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5천원짜리
대게라면..
종업원이 주문전에 라면이 매울 수 있다고 해서
어떤가 먹어봤는데 그리 맵지 않습니다.
제 아들이 먹을 정도면 그닥 매운게 아니거든요 ^^
매콤하게 좋았습니다
후식으로 수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까지 양정 대게야 방문기였습니다
저희는 여자둘,남자한명 어린이 3명갔는데
3.5kg 먹고 왔습니다.
대게의 양은 조금 부족했지만
나머지 비빔밥과 라면
그리고 다양한 찌게다시로
배를 두드리면서 나왔습니다.
참 사진찍어서 맛부카페에 올린다고 했더니
매직카우 마술사 소개로 왔다하면
서비스 주신다고 약속했으니
그냥 참고하세요 ^^
지금까지 대게를 먹고 싶으면
개금 대게궁 또는 기장까지
나가서 먹어야 했는데
부산시내 집에서 5분거리에
깔끔하고 맛있는 대게집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만 좀 착하면 매일갈텐데..
담에는 킹크랩 도전해보고 싶네요 ㅋㅋ
첫댓글 잘봤습니다.
맛나보이네요
기장가면 항상찌게다시가 맘에안들었는데
여긴 다양하게나오네요...
한번들러봐야겠습니다.
물론 매직카우마술사님 소개라하고
가겠습니다.^^&
네 점장님도 제이름은 모르니 마술사라고
하면 아실겁니다.
잘다녀오십시요..
그리고 저는 이제 기장안갈겁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ㅎ 사진으로는 마늘이 아니라 파로 보이네요.
아.. 죄송합니다
먹어보질 않아서 몰랐네요..
@매직카우 제가 죄송합니다.
ㅎ 밋밋한 댓글이 싫어서 그냥...
기장삐알과는 키로당 대충 7.000~8.000원정도 차이나네요. . 쓰끼도 그렇고 초장값과도 대비해보면 경쟁력은 있오보입니다. . 잘보았습니다
소클님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 킹크랩 한마리에 4~5명은 좀 많이 무리같네요 ㅋ
3년 전에 한마리 5kg 킹크랩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ㅎ 5kg, 6kg 나가는 킹크랩이 있다기에 갔더니 지인이 6kg 짜리를 드시고 계셔서... 할 수 없이 쪼매 작은 5kg짜리로...
소주 맥주 3천원~~~완전 좋군요 ㅎㅎㅎ
네네
우리집 옆이군요... 정성스러운 포스팅 감사합니다..
잘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쓰끼다시가 일식집 수준이군요 그렇게 비하면 가격은 괜찮은것 같습나더 대게살이 살살 놓겠는데요 화이팅!!!
네 지금은 메뉴들이 조금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대개가 먹고싶어도 기장까지.. 가격도 겁나고 해서 참고있는데
이곳은 용기를 내어볼 필요가있겠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저는 기장보다는 여기가 더 괜찮은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정말 먹고 싶을 정도로 잘 올리셨네요...푸짐함에 눈이 한번 더 가네요.
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한달전쯤 남자 4명이서 배 터지게 먹고 24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영덕게 말고 러시아 게 드실꺼면 기장시장 대게 먹으러 가는 것보단 여기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잘 다녀오셨군요
어 근데 마술하십니까?
제프를 아시는걸 보면....
@매직카우 네... 그렇습니다 ㅋ
그 근처 해신도 괜찮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