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오후에 시간이 나서
캔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금일 작업한 맥주는 뮨톤 프리미엄 베스트 비터입니다.
완곡작업도 능수능란하게 작업하시는 대경방 회원분들에
비하면 너무 부끄러운 작업이지만
고견과 자문도 구하고자 올립니다.
락스와 에탄올로 용기와 도구를 소독한 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우선 건조몰트 익스트랙트를 녹일 물 5리터와
캔을 녹일 2리터를 끓입니다.
소독을 하고 말린 발효조를 작업위치에 안전하게 배치합니다.
끓인 물 5리터에 녹일 건조 몰트 익스트랙트 3봉입니다.
1봉당 454g
가루가 흩날리지 않게
건조몰트 익스트랙트를 발효조에 잘 부어 줍니다.
그뒤에 끓인 물 5리터를 발효조에 부은뒤
10분을 기다립니다.
그다음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주며 잘 혼합을 합니다.
그다음 캔 원액을 넣어 잘 저어줍니다.
발효용량을 맞추기위해 찬 물로 채웁니다.
저는 최종 22리터로 물을 채웠습니다.
온도는 25도 정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비중을 체크하고
효모를 넣었습니다.
끝으로 뚜껑을 닫고 에어락을 눈금까지 물을 부어 준 후 작업을 끝냈습니다.
혹시 여기까지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틀린부분이 있으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1주일간 발효기간에도 필요한 부분이나 주의사항 있으면
많은 의견 마구마구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행복한 월요일 저녁 되십시요
첫댓글 발효조가 플라스틱이니 끓인 물을 발효조에 바로 넣는 건 별로 좋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워낙 대충대충 만들어서 정확한 방법이 가물하긴 한데...
원래 물을 끓이고 그 물에 캔과 몰트스프레이를 넣고 그 워트액을 발효조에 넣었던 걸로 기억 되네요... ^^;;;;
(저는 발효조에는 약간 미지근한 물을 넣고 중탕한 캔과 몰트를 넣어 혼합 시킨후에 찬물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에어락에는 물을 넣어도 되지만 소주가 좀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하더군요...(전 별 차이는 못느낍니다... ㅋ~)
하지만 이 모든걸 무시해도 될만큼 캔작업은 웬만하면 다 비슷비슷하게 나옵니다... ㅋㅋㅋ
맛난 맥주생활 하세요... ^0^
그렇군요. 너무 상세하게 안내해주셔서 쏙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되십시요^^
아~ 하나가 빠졌네요... 저 위치에서 발효를 하시는 건가요????
해가 많이 드느 곳 같네요.... 발효를 할때 (탄산화 포함) 발효조가 햇빛에 노출되는 거 안좋아요....
효모가 싫어해서... 아주 나쁜 맛을 낼 수 있어요....
위치를 옮기시던지, 햇빛을 차단하시던지 해야 할듯 하네요... ^^
ㅎ 저위치는 작업만 했구요. 18~20도 가량 되는 실내로 옮겨서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세세한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잘 마무리 할수 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보리 그리고.... 비중이 얼마나 나온건가요?
다시 읽어보니... 몰트스프레이를 3봉이라고 하셨는데...(사진으로 봐선 2봉인데...)
보통은 2봉을 넣는게 맞아요...
그래서 비중이 1.04~1.045 정도???
아이보리님도 드디어~ 작업을 시작하셨네요~~ ^^
첫작품 잘~ 태어나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것저것 여쭤본다고 많이 괴롭힐 것 같습니다 ㅎ~~^^
첫작업 축하드립니다~^^ 맛난 술 되길 기원합니다~ㅎ
한가지.. 위에 까망님 말씀처럼.. 이왕이면.. 발효조에서 드라이몰트랑 액상몰트 혼합시키는거 보다는 조금 큰 냄비에서 따땃하게 물 데운 후 풀어서 발효조로 옮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전체적으로 사진이 아~쥬 분위기가 좋네요.
첫작업드려요.^^는 스스로 만든게 제일 맛있다라는 말이있어요.발효 잘키워서되길 바랍니다. ^^ 테스팅은 준비되어있습니다.^^
언제나 첫
맛난
언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