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에서 불나는 매운 홍합요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귀에 꽂는 카메라가 있었으면 동영상으로 보여 드릴까 했는데, 돈이 만만치 않군요?..
우선 들어가는 재료부터 열거 하겠습니다.. 대충대충이니까 이해하세요?...
1. 뉴질랜드 냉동 그린홍합 열 대여서 예닐곱개 정도.(크기가 다르니까)
2. 청양 홍고추 1개+ 청고추 2개.(슬라이스)
3. 마늘 10개정도.(슬라이스)
4. 크러쉬드 레드페파 홀 1티스픈.(인도산이나, 이태리 페페론치노)
5. 바질, 오레가노 각 1티스픈.
6. 토마토 홀 갈은것 3 테이블스픈.(없으면 살사소스도 무방함)
7. 토마토 캐쳡 2 테이블스픈.
8. 청양고추가루 아주 고운것 1/2 테이블스픈.
9. 백설탕 1테이블스픈.
10.올리브 오일.(절대 다른 오일 쓰지 맙시다, 기름냄새나요)
11.흑후추.(페퍼 밀 사용)
12.파슬리 가루 약간.
13. 화이트 와인 약간.(불 쇼를 위해서- 잡내 제거)
대충 이 정도네요...
그럼 사진부터 올리며, 보충설명 들어갑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팬이 가열되면 2,3,4 를 넣습니다..
노릇 노릇 볶아 줍니다, 타지 않게요...
여기에 13의 화이트와인을 넣어 줍니다.. 잡내제거와 홍합잡내를 제거 해 줍니다..
여기서 잠간 Tip: 여기에 파스타 삶아서 넣고 버무리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되겠습니다..
물을 적당히 넣고..
8의 청양고추가루를 넣어 주면서 끓입니다..
1의 홍합을 넣어 줍니다..
이어서 5번의 향신료등을 넣어 줍니다... 비린내 확실하게 없어집니다..
이젠 홍합을 견져서 접시에 담습니다..
이제 팬에 남은 국물로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6의 토마토소스를 넣습니다..
7의 토마토 캐쳡을 넣습니다..
9번의 백설탕을 넣습니다..
이제 반으로 쫄을때 까지 계속 끓입니다..
불을 끄고, 홍합위에 소스를 올립니다. 마늘 고추 슬라이스 등등 듬뿍 올립니다..
그위에 블랙페퍼 갈아서 뿌려주고, 파슬리 후레이크 솔~솔 뿌려줍니다..
이제 완성 되었습니다.. 가운데 피클은 맵다고 하시는분들을 위하여....
자~. 하나씩 앞 접시로 가져가셔서 시식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분량만 늘어 났습니다...
첫댓글 해장국이랑 물물교환 어떠세요 ?
저는 매운음식 무척 좋아하거던요 ^^
먹고싶어요
누님 처들어 갈까용???? 히히히
늑대형님 잘 보았습니다. 소스를 응용하면 다양한 퓨전요리가 나올거 같습니다. 내공 나눔해주셔 감사합니당.^^
@리노(설) 외경에는 손 꼽히는 요리명인이 계시는데
대표적으로 소녀 리노 넉대 이 3인방은 필수멤버이십니다
이시간에 벌써 해장국을?...
맘 놓고 드세요.. 해장국 식어요...
@리노(설) 리노님!!.. 이태리 놀러가서 일주일동안 주방 허드렛일 도와주고 배워온 레시피중 하나올시다..
걔네들은 뭐든지, 토마토소스와 올리브오일이 꼭 들어가야 하는군요?.. 응용해 보세요..헤헤..
보는순간 침고입니다 ㅋ
마니님 믾이 드세요.. 그린홍합 드시고, 으쌰~ 으쌰~ 힘 내세요.. 골골~ 하지 마시고요..ㅎㅎ
그린홍합인가요? 의외로 만만찮은 가격이라서요. 홍합 몇개먹고나면 양도 적은 편이라 저는 포기했습니다. 뭔가 빵이나 다릉 것들을 추가해서 줘야 만족할거 같아요. 데코망 잘하면 일품요리로 손색이 없겠네요.
저도 데코가 좀 허접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하다보면, 좋은 아이템이 생기겠죠?..
그린홍합 비싼거 손님들도 잘 알아요, 300그람 올리고, 25.000냥 받습니다..
얼마전 업자들 농간에 품귀현상까지 있었어요..
형님 저 가면 주세요 요리명인이세요~~
비행기 태워주네..ㅎㅎㅎ..
냉큼 ! 달려와~.. 한 접시 낼테니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조선시대 사람(?)은 섭은 알아도 그린홍합은 잘 모를걸요?..ㅋㅋ..
춘향인 어떻게 만났나 몰라?.. 그래두 잘 잡숴봐요.. 중독성 있습니다..ㅎㅎㅎ..
늑대님 미워요. 아침부터 쇠주생각 ㅋ ㅋ
ㅋㅋㅋㅋ
주프로님! 절 원망하진 말아 주세요.. ㅎㅎㅎ..
@신석기화로구이(경북) 약초만 드시지말고, 함 잡숴봐요..ㅋㅋ..
맛있겟어요
맛나게 매운 맛이에요...
츄릅~
맛있게 먹겠습니다
눈으로 먹기엔 넘 아깝네요
자린고비 처럼, 보관 해 두셨다가 하나씩 꺼내 드세요?..ㅎㅎ..
그래두 먹어 줘야죠?.. ㅎㅎ
후~~휴!! 지금 보기만 해고 땀범벅에 콧물까지...잘 먹겠습니다.^^
다 드소... 눈물 콧물이랑은 나중에 닦으시고..
와우~ 좋은글게시판에 술의글을 읽고 이사진보니 미치겠네요 ㅋㅋㅋ
디아님!! 적절히 잘 오셨네요,
한잔술에 홍합 한입~~.. 옆에 누가 넘어가도 몰라요...
오늘 마트에서 홍합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지않은것이 급 후회가 됩니다
다시 마트로 가봐야쥐=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