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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스크랩 월경
거북이(김 낙구) 추천 0 조회 114 13.09.21 13:1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용 어 한 자 病證 의 미 비 고
월경 月經 月經 여자에게서 성발육이 이루어진 다음 온몸 주기에 동반하여 자궁으로부터 피가 나오는 현상으로 경사(經事), 경수(經水), 경신(經信), 경즙혈(經汁血), 경후(經候), 계수(癸水), 달거리, 신수(信水), 월사(月事), 월로(月露), 월루(月漏), 월맥(月脈), 월수(月水), 월신(月?), 월신(月信), 월운(月運), 월조(月潮), 월행(月行), 월후(月候), 혈경(血經), 혈신(血信), 호수(湖水), 홍루(紅漏), 홍맥(紅脈), 홍조(紅潮)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월경(月經)이 시작되고 끝나는 나이는 생리적으로 여러 가지 인자들과 관련해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보통 14~15세에 시작해서 50세 안팎에 끝난다. 동의보감에서는 14세 경에 천계(天癸)가 생기면 월경이 시작되고 50세 안팎에 가서 천계가 마르면 월경이 끝나게 된다고 하였다. 자궁에서 피가 나오곤 하는 주기가 보통 1개월이기 때문에 월경이라고 하였다. 30일 주기 또는 28일 주기이며 때로 25일 주기, 35일 주기들도 있다. 피가 나오는 기간은 3~7일이다. 성성숙기 전 기간 정상에서는 배란주기월경이며 월경이 시작되는 첫시기와 끝나는 시기에는 대체로 무배란성 월경이다.   
간경 間經 月經 2, 3, 4개월에 한 번씩 하는 월경(月經)으로 동의고전에는 2, 3, 4개월에 한 번씩 월경을 하지만 생리적으로는 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간경(間經)이라고 하였다.  
거경 居經 月經 계경(季經), 안계(按季)라고도 하며 3개월에 한 번씩 있는 월경(月經)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2개월에 한 번씩 월경을 하는 것을 병월(幷月), 3개월에 한 번씩 월경을 하는 것을 거경(居經)이라 하였는데 이것들은 다 성기능을 비롯하여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경기 經期 月經 ① 월경주기로 신기(信期), 신기(訊期)라고도 하며 정상주기는 30일 또는 28일이며 때로 25일 주기, 35일 주기도 있다. 경기가 지나치게 짧아지거나 또는 길어지는 것,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병적이다. ② 월경을 하는 기간으로 정상에서는 3~7일 흔히 4~5일이다. 지속 날짜가 3일보다 짧거나 7일보다 긴 것은 병적이다.  
경단복행 經斷復行 月經 도개화(倒開花)와 같이 쓰이며 폐경(閉經) 후 6개월 이상 지나서 다시 피가 보이곤 하는 것을 말하며 경단복래(經斷復來)라고도 하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49살 이후에 월경이 없어졌다가 다시 한달에 2번 또는 3~4개월에 한 번씩 피가 보이곤 하거나 피량이 많다. 當歸散을 쓴다.
경래광언섬어 經來狂言?語 月經 월경(月經) 때 헛소리를 하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증으로 경래발광(經來發狂)이라고도 하며 동의고전에 경래광언섬어는 울결(鬱結)된 간기(肝氣)가 심장을 장애하여 오는데 서간안신(舒肝安神)하는 방법으로 복신환(茯神丸)을 쓴다고 하였다.  
경래단속 經來斷續 月經 월경(月經) 때 피가 멎는 것 같다가는 다시 보이곤 하는 증상으로 대체로 일정한 월경주기를 가지고 있으나 월경 때마다 피가 다시 멎었다가는 다시 나오곤하며 피가 보이는 날이 길어지곤 하는 것을 말한다. 동의고전에 경래단속은 월경 때에 풍한사(風寒邪)가 침습하거나 간기(肝氣)가 울체(鬱滯)되어 생기는데 음혈(陰血)을 보하고 울체된 것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사물탕(四物湯)에 목단피, 현호색, 감초, 시호, 백출 등을 넣어 쓴다고 하였다.  
경래요복통 經來腰腹痛 月經 월경(月經) 때마다 허리와 아랫배에 통증이 심하게 있곤 하는 것으로 통경(痛經)이라고도 한다.  
경량 經量 月經 월경(月經) 때마다 나오는 혈량으로 정상에서는 한 번 월경 때에 나오는 피의 양은 30~70㎖ 정도이다. 월경 때에 나오는 혈량이 너무 적거나 혹은 많은 것은 병적이다.  
경색 經色 月經 월경(月經) 피의 색으로 월경 피는 검붉은 색인데 피가 나오는 초기에는 색이 연하다가 차츰 진해지며 피가 멎을 무렵에는 다시 연해진다. 월경장애 때에는 피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색깔이 연한 것은 허증(虛證) 때, 색깔이 컴컴한 것은 한증(寒證) 때, 빨간 것, 또는 보라색은 열증(熱證) 때 흔히 보게 된다.  
경수단절 經水斷絶 月經 생리적으로 월경(月經)이 없어지는 것으로 경수절(經水絶), 경단(經斷), 절경(絶經), 폐경(閉經)이라고도 하며 50살 안팎에 신기(腎氣)가 허약해지고 천계(天癸)가 말라서 월경이 없어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일부 동의고전에는 병적으로 월경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경수불리 經?不利 月經 월경부조(月經不調)와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합해 이르는 말.  
경절 經絶 月經 월경(月經)이 폐경기에 이르러 중단된 것.  
경질 經質 月經 월경(月經) 피의 성상으로 정상의 월경 피는 월경 시작 날부터 끝나는 날까지의 기간에 그 성상은 정상 범위에서 조금씩 달라진다. 월경 피에 덩어리가 있거나 역한 냄새가 나는 것 등은 이상이다.  
경폐부종 經閉浮腫 月經 월경(月經)을 오랫 동안 하지 않으면서 몸이 붓는 증상으로 동의고전에는 경폐부종(經閉浮腫) 때에는 이수(利水)시켜서는 안되고 월경을 하게 하는 조경약(調經藥)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경행발열 經行發熱 月經 경래발열(經來發熱)이라고도 하며 월경(月經) 때 열이 나는 병증으로 월경 때에 외사(外邪)를 받거나 혹은 음혈(陰血)이 허(虛)해서 생기며 외사(外邪)를 받았을 때는 오한(惡寒)이 있으면서 열이 나고 땀은 없다. 풍사(風邪)를 받았을 때는 오풍(惡風)이 있으면서 열이 나고 땀이 난다. 신허열(腎虛熱)때는 손발바닥이 달아오르고 오후마다 열이 난다. 四物湯, 六神湯을 쓴다.
금연 金鉛 月經 첫 월경(月經) 때 나오는 피를 말한다.  
기태 氣胎 月經 월경(月經)이 없어지고 임신한 것 처럼 배가 커지는 것으로 칠정(七情)이나 간기울결(肝氣鬱結)로 기혈(氣血)이 잘 통하지 못하고 충임맥(衝任脈)과 포맥(胞脈)이 막혀서 생긴다.  
노부행경 老婦行經 月經 폐경(閉經) 나이가 지났어도 월경(月經)이 있곤 하는 것으로 몸이 건강하고 다른 병 증상들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 만일 월경이 잦거나 출혈이 많으면 해당 원인을 밝혀 치료한다.  
동로 童? 月經 월경(月經)을 하던 처녀에게서 월경이 없어지고 얼굴색이 누르스름해지며 몸이 여위고 속에 열이 있는 것.  
동자겁 童子怯 月經 동의고전에 처녀가 15~16세에 이르러 월경(月經)을 한 두번 하다가 중단되거나 혹은 본래부터 월경을 하지 않으면서 몸이 점점 누렇게 되고 여위며 열과 기침이 있고 배에 딴딴한 적(積)이 있으면서 때때로 아프곤 하는 것이라 하였다.  
병월 幷月 月經 두 달에 한 번씩 있는 월경(月經)으로 60일을 주기로 하는 특수한 생리적 월경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특수한 생리적 월경으로서 두 달에 한 번씩 월경이 있는 것을 병월(幷月), 석 달에 한 번씩 있는 것을 거경(居經), 1년에 한 번씩 있는 것을 피년(避年), 일생 동안 월경이 없는 것을 암경(暗經)이라 하였는데 다 임신(姙娠), 해산(解産)과 같은 성기능을 비롯하여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라 하였다.  
부인수분 婦人水分 月經 먼저 몸이 붓고 다음에 월경(月經)이 없어지는 병증으로 동의고전에 부인수분(婦人水分)은 비장이 허(虛)하여 수습(水濕)이 안에 정체되고 이 수분이 다시 흩어져 경혈(經血)을 막으므로 생기는데 부종(浮腫)을 낫게 하면 월경이 저절로 회복된다. 茯?導水湯을 쓴다.
부인혈격 婦人血膈 月經 혈격(血膈)이라고도 하며 기혈(氣血)이 중초(中焦)에 막혀 월경(月經)이 없는 병증으로 동의고전에 오랜 기간 칠정(七情)으로 간장이 상하고 피가 울체(鬱滯)되어 중초를 막은 결과 생긴다고 하였다. 윗배가 찌르는 듯이 아프며 음식을 먹으면 토하고 심지어 물을 넘기지도 못하며 토할 때는 불그스레한 혹은 검붉은 피 같은 것이 나오고 대변은 굳고 검은색이라 하였다. 사삼, 단삼, 복령, 패모, 울금, 사인, 도인, 홍화, 당귀, 감초, 생지황, 숙지황 등을 쓴다.  
삭월행경 數月行經 月經 월경(月經) 주기가 3개월에 한 번씩 오면서 불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몸이 몹시 실하고 습담(濕痰)이 많은 여자에게서 흔히 본다.  
암경 暗經 月經 일생동안 월경(月經)이 없으면서 생리적 기능에 이상이 없는 것을 말한다.  
역경 逆經 月經 경종구비출(經從口鼻出), 경종상역(經從上逆), 경행육혈(經行?血), 경행토혈(經行吐血), 도경(倒經), 착경망행(錯經妄行) 등과 같이 쓰이며 주기적으로 월경(月經) 때나 월경 전후에 코나 입에서 피가 나오는 병증으로 간경울화(肝經鬱火)가 심할 때 충맥(衝脈)의 기(氣)가 성해지면서 피가 거슬러 올라서 생기거나 폐장에 허열(虛熱)이 있어 폐락(肺絡)을 상하므로 생긴다. 월경 전이나 월경 때에 피가 나오는 것은 실열증(實熱證)이고 월경 직후에 피가 나오는 것은 허열증(虛熱證)이다.  四物湯, 犀角地黃湯을 쓴다.
월경병 月經病 月經 월경부조(月經不調)와 관계되는 모든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월경병을 흔히 월경이상이라고도 한다. 월경병은 온몸에서의 장애나 성기에서의 이상과 관련되는 병증으로서 월경주기 이상, 월경량의 이상, 월경 때 수반하는 전신장애 등으로 나타난다. 월경병에는 경단복행(經斷復行), 경폐(經閉), 경행변혈(經行便血), 경행설사(經行泄瀉), 경행토뉵(經行吐?), 월경과다(月經過多), 월경과소(月經過少), 월경선기(月經先期), 월경선후무정기(月經先後無定期), 월경후기(月經後期), 통경(痛經) 등이 속한다.  
월경부조 月經不調 月經不調 일반적으로 월경장애(月經障碍)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경기부조(經期不調), 경맥부조(經脈不調), 경부조(經不調), 경수무상(經水無常), 경수부정(經水不定), 경수부조(經水不調), 경월불리(經月不利), 경혈부정(經血不定), 경후불균(經候不勻), 월경불균(月經不勻), 월사부조(月使不調), 월후부조(月候不調), 월수부조(月水不調)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월경부조(月經不調)는 온몸 또는 성기의 이상으로 인하여 온다. 월경부조는 경폐(經閉), 경행변혈(經行便血), 경행토뉵(經行吐?), 붕루(崩漏), 월경과다(月經過多), 월경과소(月經過少), 월경선기(月經先期), 월경선후무정기(月經先後無定期), 월경후기(月經後期), 통경(痛經) 등 월경주기와 월경량에서의 이상, 월경 때의 수반증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된다. 때로 월경 주기 이상만을 월경부조라 하고 있다.  
월경불순 月經不順 月經 월경의 주기(週期)가 일정하지 않는 일. 또는 주기가 정상적인 월경 주기 일수를 벗어나는 일.  
월경전 越經傳 月經 전경(傳經)의 하나로 월경(越經)이라고도 하며 상한병(傷寒病)의 전변과정이 일정한 순서를 벗어나서 한 개 또는 몇 개 경을 뛰어넘어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월경혈 月經血 月經 경혈(經血), 월경수(月經水), 월수즙(月水汁), 월후혈(月候血)이라고도 하며 월경(月經) 때 나오는 피를 말한다.  
차경 差經 月經 ① 월경(月經) 때마다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차전(蹉?), 차리증(蹉理證), 편경(偏經)이라고도 하며 동의고전에 차경은 몸이 열에 울체(鬱滯)되어 충임경혈(衝任經血)을 문란시켜 오게 되는데 청열(淸熱)하면서 기혈(氣血)을 조화시키는 방법으로 분리오령탕(分利五?湯)을 쓴다고 하였다. ② 산후교장병(産後交腸病)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착경 錯經 月經 1. 월경(月經) 때마다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으로 차경(差經)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2. 월경(月經) 때마다 입이나 코로 피가 나오는 것으로 역경(逆經)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착경토뉵혈붕 錯經吐?血崩 月經 월경(月經) 때에 입이나 코로 피가 나오면서 성기출혈이 많은 병증으로 동의고전에 착경토뉵혈붕(錯經吐?血崩)은 열이 경맥(經脈)에 침습해서 혈(血)이 망행(妄行)하는 것인데 만일 출혈이 많아서 열이 내리면 혈을 보해 주며 출혈이 적고 열이 아직 있으면 열을 내리게 하는데 사물탕(四物湯)에 황금, 황련, 황백 등을 더해 쓰거나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을 가감해 쓴다고 하였다.  
초조 初潮 月經 수경(首經), 수연(首鉛), 선천홍연(先天紅鉛), 천계수지(天癸水至), 홍연(紅鉛)과 같이 쓰이며 첫 월경(月經)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여자가 14세가 되면 월경이 시작되고 49세에 월경이 없어지는데 첫 월경을 빨리하는 것은 성발육과 성기능이 좋은 것이고 늦게 하는 것은 성발육과 기능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다.  
피년 避年 月經 피경(避經)이라고도 하며 1년에 한 번 있는 월경(月經)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월경을 2개월에 한 번씩 있는 것을 병월(幷月), 3개월에 한 번씩 있는 것을 거경(居經), 1년에 한 번씩 있는 것을 피년(避年)이라 하였는데 이것들은 다 성기능을 비롯하여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행경기통 行徑氣痛 月經 월경피가 보이는 중간기에 복통(腹痛)이 있는 병증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행경기통(行徑氣痛)은 여혈(餘血) 즉 빠져나가야할 피가 나가지 못해서 생긴다고 하였다.  
헐경 歇經 月經 헐(歇)이라고도 하며 처녀에게서 월경(月經)이 있다가 없어진 것으로 동의고전에 헐경(歇經)은 처녀가 월경이 있다가 다시 없어진 것으로 다른 증상이 있는가 없는가를 보고 병인가 아닌가를 감별하는데 만일 얼굴색이 정상이고 음식도 잘 먹으며 몸에 열이 없는 것은 병이 아니라고 하였다.  
혈허경란 血虛經亂 月經 혈(血)이 허(虛)한 결과로 월경(月經)이 고르지 못한 병증으로 동의고전에 혈허경란(血虛經亂)은 혈이 허해서 월경주기가 앞당겨지거나 늦어지며 혈색이 연하고 양도 적은 것이다. 四物湯, 歸脾湯을 쓴다.
형비과기경행 形肥過期經行 月經 몸이 비습(肥濕)한 체질의 여자에게서 주기가 정상보다 길어져 월경을 드물게 하는 것으로 동의고전에 형비과기경행(形肥過期經行)은 비장이 허(虛)하여 습담(濕痰)이 정체되어 생긴다. 창사도담탕(蒼莎導痰湯), 육군자탕(六君子湯)을 쓴다.  
형수과기경행 形瘦過期經行 月經 몸이 몹시 여윈 여자에게서 월경량을 드물게 하는 것으로 동의고전에 형수과기경행(形瘦過期經行)은 기혈(氣血)이 다 허(虛)해서 온다고 하였다.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팔물탕(八物湯)을 쓴다.  
월경과다 月經過多 月經過多 월후과다(月候過多), 경사래사다(經乍來乍多)와 같이 쓰이며 월경주기는 일정하지만 월경량이 정상보다 많은 병증으로 월경지속 날짜는 정상이거나 7일 이상 길어지면서 월경량이 많은 것을 말한다. 월경량이 많으므로 흔히 혈허(血虛), 기혈허증(氣血虛證)을 동반하게 된다. 기(氣)가 허(虛)해서 충임경혈(衝任經血)을 고섭(固攝)하지 못할 때나 열사(熱邪)가 충임경혈을 상했을 때 생길 수 있다. 월경과다를 원인에 따라 기허월경과다(氣虛月經過多), 혈열월경과다(血熱月經過多) 등으로 나눈다.  
기허월경과다 氣虛月經過多 月經過多 흔히 몸이 허약하거나 중기(中氣)가 부족하여 충임경혈(衝任經血)을 고섭(固攝)하지 못하여 생기며 월경량이 많으면서 보통 월경지속 기간이 7일 이상 길어지며 이와 함께 기운이 없고 피로해하며 아랫배가 처지는 감이 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귀비탕(歸脾湯)을 쓴다.  
혈열월경과다 血熱月經過多 月經過多 혈열월경과다(血熱月經過多)는 양기(陽氣)가 성하여 생긴 내열(內熱)이나 자극성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긴 열(熱)이 충임경(衝任經)에 침습한 결과로 생기며 일반적으로 월경량이 많고 혈색이 진하며 점조하고 월경 지속 날짜도 대체로 길어진다. 또한 몸이 달아오르고 입이 마르며 속이 답답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조열(潮熱)이 나고 손발바닥이 달아오르며 맥(脈)이 세삭(細數)하면 허열(虛熱)로 온 것이다. 芩連四物湯, 先期湯, 兩地湯을 쓴다.
월경과소 月經過少 月經過少 월경주기는 일정하지만 월경량이 정상보다 적은 병증으로 경사래사소(經乍來乍少), 경수부삽(經水否澁), 경수삽소(經水澁少), 경행불상(經行不爽), 월경삽소(月經澁少), 월경체삽(月經滯澁), 월수체삽(月水滯澁)과 같이 쓰이며 월경지속 날짜는 정상이거나 3일 이내로 짧아지면서 월경량이 적은 것을 말한다. 혈(血)이 허(虛)하거나 신장이 허해서 충임경혈(衝任經血)을 자양하지 못해 생기거나 기체(氣滯), 어혈(瘀血), 습담(濕痰) 등이 충임경혈을 울체(鬱滯)시켜서 생긴다. 월경과소(月經過少)는 원인에 따라 기체월경과소(氣滯月經過少), 습담월경과소(濕痰月經過少), 신허월경과소(腎虛月經過少), 어혈월경과소(瘀血月經過少), 혈허월경과소(血虛月經過少) 등으로 나눈다.  
기체월경과소 氣滯月經過少 月經過少 울체(鬱滯)된 기가 충임경혈(衝任經血)을 막아서 생긴다. 월경 때마다 젖가슴과 아랫배가 불어나는 감이 있고 월경량은 몹시 적다. 개울이진탕(開鬱二陳湯), 오약탕(烏藥湯)을 쓴다.  
습담월경과소 濕痰月經過少 月經過少 형비경소(形肥經少)라고도 하며 습담(濕痰)이 충임경혈(衝任經血)을 막아서 생긴 월경과소를 말하며 대체로 몸이 뚱뚱해지면서도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성기에서 백대하(白帶下)가 많고 월경량이 적다. 습담탕(濕痰湯), 이진탕(二陳湯)과 궁귀탕(芎歸湯)을 합해 쓴다.  
신허월경과소 腎虛月經過少 月經過少 선천적으로 신양(腎陽)이 부족하거나 또는 신기(腎氣)가 손상되어 정혈(精血)이 허해지고 충임경혈(衝任經血)이 충실치 못하여 생기며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며 요통(腰痛), 이명(耳鳴) 등이 있고 월경피 색깔은 연하고 월경량은 적다. 溫胞飮, 毓麟珠를 쓴다.
어혈월경과소 瘀血月經過少 月經過少 어혈(瘀血)이 충임경혈(衝任經血)을 울체(鬱滯)시킨 결과로 생기며 일상적으로 하복통이 있는데 월경 때마다 더 심해지고 월경색은 컴컴하면서 월경량이 극히 적다. 통경사물탕(通經四物湯), 도홍사물탕(桃紅四物湯), 소복축어탕(少腹逐瘀湯)을 쓴다.  
혈허월경과소 血虛月經過少 月經過少 형수경소(形瘦經少)라고도 하며 출혈(出血) 또는 기타 원인으로 혈(血)이 허(虛)해지고 충임경혈(衝任經血)이 부족해져서 생기며 얼굴과 입술이 창백하거나 누르스름해지고 온몸에 핏기가 없으며 어지럼증, 정충 등 증상이 있다. 월경량은 극히 적고 색깔도 연하다. 사물탕(四物湯), 인삼양영탕(人蔘養榮湯), 자혈탕(滋血湯)을 쓴다.  
경행선후무정기 經行先後無定期 月經 월경주기(月經週期)가 문란한 병증으로 건기(愆期), 경란(經亂), 경수건기(經水愆期), 경수선후무정기(經水先後無定期), 난경(亂經), 월경건기(月經愆期)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월경을 예정 기일보다 미리 앞당기거나 혹은 늦어지면서 일정한 주기가 없이 월경이 있는 것을 말한다. 경행선후무정기가 배란이 있으면서 황체기의 이상이 없는 것은 치료 대상이 되지 않으나 배란이 없거나 황체기의 단축 등으로 임신을 못하거나 출혈량이 많은 것은 해당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경행선후무정기는 흔히 간울(肝鬱), 비허(脾虛), 신허(腎虛) 등으로 인하여 충임경(衝任經)이 문란해져서 오거나 기가 울체되어 충임경혈이 문란해지면서 생긴다. 원인에 따라서 간울경행선후무정기(肝鬱經行先後無定期), 비허경행선후무정기(脾虛經行先後無定期), 신허경행선후무정기(腎虛經行先後無定期) 등으로 나눈다.  
월경선기 月經先期 月經先期 월경(月經)을 예정 날짜보다 앞당겨 하는 병증으로 경기초전(經期超前), 경수선기(經水先期), 경수일월재행(經水一月再行), 경조(經早), 경행선기(經行先期), 월경전기(月經前期)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정상 월경주기보다 1주일 이상 짧아져서 월경이 잦은 것을 말한다. 무배란성일 수도 있고 배란성주기일 수도 있는데 배란성인 것은 황체기가 짧거나 난포기가 짧을 수 있다. 황체기가 정상적인 것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 월경선기는 간울(肝鬱), 기허(氣虛), 혈열(血熱) 등에 의해서 충임경혈(衝任經血)이 문란해져 생긴다. 월경선기는 간울월경선기(肝鬱月經先期), 기허월경선기(氣虛月經先期) 혈열월경선기(血熱月經先期) 등으로 나눈다.  
기허월경선기 氣虛月經先期 月經先期 기(氣)가 허(虛)할 때 충임경혈(衝任經血)을 정상적으로 고섭(固攝)하지 못하여 생기며 월경주기가 정상 때보다 잦아지고 복통(腹痛) 증상은 없으며 기운이 없고 피로해하며 식욕이 없어지는 증상 등이 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거원전(擧元煎)을 쓴다.  
혈열월경선기 血熱月經先期 月經先期 혈열경조(血熱經早)와 같이 쓰이며 혈열월경선기(血熱月經先期)는 허열(虛熱) 또는 실열(實熱)이 충임경(衝任經)에 작용하여 경혈(經血)을 문란시키므로 생기며 허열(虛熱)로 온 것은 온몸 특히 손발바닥이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나곤하면서 기운이 없으며 월경주기가 앞당겨지고 피량은 많지 않다. 실열(實熱)로 온 것은 몸에서 열이 나며 갈증이 있고 찬물이 당기며 입술이 마르고 속이 답답해지며 맥은 실하고 빠르다. 월경주기가 앞당겨지고 양도 비교적 많다. 淸經四物湯, 四物湯을 쓴다.
월경후기 月經後期 月經後期 월경(月經)이 예정 날짜 보다 늦어지는 병증으로 경기낙후(經期落候), 경기착후(經期錯候), 경기퇴후(經期腿候), 경수후기(經水後期), 경지(經遲), 경행후기(經行後期), 과기경행(過期經行), 수월행경(數月行經), 월경낙후(月經落後)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정상 월경주기 보다 1주일 이상 늦어져 월경이 드물어지는 것을 말한다. 무배란성일 수도 있고 배란성 주기일 수도 있는데 배란성인 것은 대체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 무배란성인 월경후기는 혈허(血虛), 신허(腎虛) 등으로 충임경혈(衝任經血)이 충실하지 못하여 생긴다. 월경후기는 원인에 따라 기체월경후기(氣滯月經後期), 담조월경후기(痰阻月經後期), 신허월경후기(腎虛月經後期), 어혈월경후기(瘀血月經後期), 혈한월경후기(血寒月經後期), 혈허월경후기(血虛月經後期) 등으로 나눈다.  
기체월경후기 氣滯月經後期 月經後期 기(氣)의 울체(鬱滯)로 충임경혈(衝任經血)이 정상적으로 돌지 못하여 생기며 월경이 정상주기보다 많이 늦어지며 혈량은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으며 젖가슴이 불어나는 듯한 느낌이 있고 답답해지며 자주 기분이 우울해지곤 한다. 개울이진탕(開鬱二陳湯), 소요산(逍遙散)을 쓴다.  
담조월경후기 痰阻月經後期 月經後期 습담(濕痰)이 충임경맥(衝任經脈)을 침습한 결과 경혈(經血)이 잘 돌지 못하여 생긴다. 월경이 드물어지고 양이 적으며 색깔은 연하다. 또 기분이 없어하고 몸이 무거우면서 대하가 일상적으로 많이 흐른다.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창사도담탕(蒼莎導痰湯)을 쓴다.  
어혈월경후기 瘀血月經後期 月經後期 어혈(瘀血)이 충임경혈(衝任經血)을 울체(鬱滯)시켜서 생긴 월경후기로 월경주기는 정상보다 많이 길어지면서 월경을 드물게 하며 월경량이 적고 컴컴한 색이면서 월경 때 복통이 심해지곤 한다. 과기음(過期飮), 소복축어탕가감방(少腹逐瘀湯加減防)을 쓴다.  
신허월경후기 腎虛月經後期 月經後期 신장이 허(虛)하여 충임경혈(衝任經血)이 정상적으로 충실해지지 못하여 생기며 월경을 드물게 하면서 양이 적고 색깔도 연하며 일상적으로 손발이나 아랫배가 따뜻하지 못하고 요통(腰痛), 이명(耳鳴) 등이 있다. 溫胞飮, 毓麟珠를 쓴다.
혈한월경후기 血寒月經後期 月經後期 한사(寒邪)가 충임경(衝任經)에 침습하여 경혈(經血)이 잘 돌지 못해 생기며 한사를 받은 후부터 계속 춥고 손발이 차며 월경 때마다 배가 몹시 아프다. 아랫배나 몸을 따뜻하게 하면 통증이 약해진다. 월경주기는 늦어져서 월경을 드물게 하며 피 색깔은 캄캄하면서 양은 적다. 溫經湯을 쓴다.
혈허월경후기 血虛月經後期 月經後期 몸의 혈(血)이 허(虛)하여 충임경혈(衝任經血)이 부족해지고 혈해(血海)가 정상적으로 충만되지 못해서 생기며 월경이 정상주기보다 많이 늦어져 드물게 있으며 월경량은 대체로 적다. 이와 함께 온몸에 핏기가 없고 어지럼증, 정충 등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사물탕(四物湯),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을 쓴다.  
월경통 月經痛 月經痛 월경 때 마다 아픈 통증으로 경통(經痛), 경행복통(經行腹痛), 경행신통(經行身痛), 월수래복통(月水來腹痛), 통경(痛經)과 같이 쓰이며 주기적으로 월경 때 마다 심한 하복통(下腹痛), 요통(腰痛)을 비롯하여 전신장애 증상들이 있곤 하는 것을 말한다. 동의고전에 주기적으로 반복되곤 하는 이러한 증상들이 월경 직전에 심하게 나타나곤 하는 것을 경전복통(經前腹痛), 월경기간에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경기복통(經期腹痛), 월경이 끝난 다음에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경후복통(經後腹痛)이라고 하였다. 월경통에는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명확한 기질적 병변이 없는 원발성인 것과 기질적 병변이 있는 속발성인 것이 포함된다. 원발성 월경통은 기혈(氣血)의 울체(鬱滯), 간신허손(肝腎虛損), 기혈허(氣血虛)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생기는데 그 원인에 따라 간신허손월경통(肝腎虛損月經痛), 기체월경통(氣滯月經痛), 기혈허약월경통(氣血虛弱月經痛), 어혈월경통(瘀血月經痛), 한습울체월경통(寒濕鬱滯月經痛) 등으로 나눈다. 當歸鬚散, 만통환약을 쓴다.
간신허손월경통 肝腎虛損月經痛 月經痛 간신허손통경(肝腎虛損痛經), 간신휴손통경(肝腎虧損痛經)과 같은 뜻으로 쓰이며 월경통(月經痛)의 하나로  간신(肝腎)의 정혈(精血)이 부족하여 포맥(胞脈)을 잘 영양하지 못한 결과로 생긴 월경통이다. 월경 피가 없어질 무렵에 아랫배가 은은한 통증, 어지럼증, 이명, 요통 등이 있다. 調肝散, 六味地黃湯乙 쓴다.
기체월경통 氣滯月經痛 月經痛 기(氣)가 울체(鬱滯)되어 충임경혈(衝任經血)이 잘 돌지 못하여 생기며 월경 전 혹은 월경 때 마다 아랫배가 불어나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유방이 불어나고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다. 월경량도 적은 편이다. 월경이 끝나면 대체로 통증이 멎는다. 가미정기천향산(加味正氣天香湯), 오약탕(烏藥湯), 소요산(逍遙散)을 쓴다.  
기체통경 氣滯痛經 月經痛 기체통경(氣滯痛經)은 정신적인 자극으로 기(氣)가 잘 돌지 못하여 충맥(衝脈), 임맥(任脈)에 피가 몰려서 생기며 월경이 있기 전과 있을 때에 아랫배가 불어나면서 심하게 아프며 겸해서 유방이 불어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월경피도 잘 나오지 않는다. 七製香附丸을 쓴다.
기혈허약월경통 氣血虛弱月經痛 月經痛 본래 기혈(氣血)이 부족한데 월경(月經)으로 기혈이 더 허해져서 포맥(胞脈)의 영양이 장애된 결과로 생긴다. 월경이 멎을 무렵이나 멎은 직후에 그리 심하지 않은 복통이 지속되고 월경량도 적은 편이어서 색깔이 연하다. 滋血湯, 八物湯을 쓴다.
어혈월경통 瘀血月經痛 月經痛 어혈(瘀血)이 충임포맥(衝任胞脈)의 경혈(經血)을 잘 통하지 못하게 하여 생긴 것으로 월경(月經) 직전부터 혹은 월경 시작 날부터 아랫배가 몹시 아프다. 월경색은 컴컴하고 덩어리가 섞이면서 양은 많지 않으며 덩어리가 나가면 통증은 덜해진다. 절충음, 도홍사물탕(桃紅四物湯)을 쓴다.  
한습응체월경통 寒濕凝滯月經痛 月經痛 한습(寒濕)이 충임경혈(衝任經血)을 울체(鬱滯)시켜 생기며 몸과 손발, 아랫배가 차면서 월경 때마다 하복통이 심하며 월경량도 적고 색이 캄캄하다. 吳茱萸湯, 溫經湯을 쓴다.
혈어통경 血瘀痛經 月經痛 한사(寒邪)를 받거나 칠정내상(七情內傷) 등으로 충맥(衝脈), 임맥(任脈), 포맥(胞脈)에 피가 잘 돌지 못하고 포궁위증에 몰려 생기며 월경 전과 월경 때에 아랫배가 찌르는 듯이 아프고 그 부위를 만지지 못하게 하며 월경량은 적고 핏덩어리가 나오면 통증이 약해진다. 소복축어탕(少腹逐瘀湯), 격하축어탕(膈下逐瘀湯)을 쓴다.  
월경(月經)에 이상이 있는 것 여자는 14세에 월경(月經)이 시작되고 49세에 월경이 없어지는데 첫 월경이 빠른 여자는 성 발육이 빠르고 늦은 여자는 성 발육이 늦다. 월경을 제대로 하면 음양(陰陽)이 화합되므로 비로소 자식을 낳을 수 있다. 월경은 14세에 시작되는 것이 합당한 시기인데 20세가 되도록 월경이 없는 것은 그 명이 바람 앞에 놓인 촛불과 같아서 병이 생기면 죽는다. 간혹 죽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백에 한 명도 안되며 또 산다고 하더라도 일생 동안 병을 많이 앓아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나 철마다 한 번 씩이라도 월경을 한다면 그래도 괜찮지만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은 아주 좋지 못하다. 또한 일생동안 월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만년(晩年)에 이상한 병(僻疾)이 생기게 되는데 치료하기 어렵다.  
월경(月經)의 색깔 경수(經水)는 음혈(陰血)인데 음(陰)은 반드시 양(陽)을 따르기 때문에 화(火)의 색을 띤다. 혈(血)은 기(氣)의 짝이 되어 기가 뜨거우면 혈도 뜨겁고 기가 차가우면 혈도 차가우며 기가 올라가면 혈도 올라가고 기가 내려가면 혈도 내려가며 기가 엉기면 혈도 엉기고 기가 막히면 혈도 막히며 기가 맑으면 혈도 맑고 기가 흐리면 혈도 흐리다. 흔히 월경(月經) 때 핏덩어리가 보이는 것은 기가 엉겼기 때문이다. 월경을 하려고 할 때 아픈 것은 기가 막혔기 때문이다. 월경이 끝난 다음에 아픈 것은 기혈(氣血)이 다 허(虛)하기 때문이다. 월경색이 연한 것 역시 기혈이 허한 것인데 물이 섞였기 때문이다. 월경 때 월경은 나오지 않고 코와 입으로 출혈(出血)이 되는 것은 기가 문란해졌기 때문이다. 월경색이 자주빛을 띠는 것은 기에 열(熱)이 있기 때문이고 검은빛을 띠는 것은 열이 심하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오직 자주빛을 띠는 것, 검은빛을 띠는 것, 아픈 것, 덩어리진 것만을 보고 일률적으로 풍랭(風冷)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온제(溫劑)나 열제(熱劑)를 처방하여 쓰니 그런 약을 쓰고 나서 돌아서면 화(禍)가 바로 미칠 것이다. 심장은 혈을 주관하기 때문에 월경색이 붉은 것을 정상으로 여기므로 월경이 기일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도 색깔이 정상이면 월경을 고르게 하기는 쉽다.  
월경(月經)색을 좋게 하는 치료법 ① 월경(月經)이 자주빛을 띠는 것은 풍증(風證)으로 사물탕(四物湯)에 방풍, 백지, 형개를 가하여 쓴다. ② 검은빛을 띠는 것은 열이 심한 것이고 덩어리가 지고 색이 검붉은 빛을 띠는 것은 피에 열(熱)이 있는 것으로 사물탕(四物湯)에 황금, 황련, 향부자를 가하여 쓴다. ③ 색이 연한 빛을 띠는 것은 허(虛)한 것으로 궁귀탕(芎歸湯)에 인삼, 황기, 백작약, 향부자를 가하여 쓴다. ④ 묽은 빛을 띠는 것은 물이 섞인 것으로 이진탕(二陳湯)에 천궁, 당귀를 가하여 쓴다. 일설에는 색이 연한 빛을 띠는 것은 기혈(氣血)이 다 허한 것이므로 팔물탕(八物湯)을 쓴다고 하였다. ⑤ 그을음이 섞인 물 같은 것, 초가집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과 같이 흐린 것, 팥죽 빛깔이 나는 것, 누런빛을 띠는 것은 습담(濕痰)이 있는 것으로 이진탕(二陳湯)에 진교, 방풍, 창출을 가하여 쓴다. 일설에 검은콩 달인 물 같은 경우에는 사물탕(四物湯)에 황금, 황련을 가하여 쓴다. ⑥ 덩어리는 졌으나 색이 변하지 않은 것은 기가 막힌 것으로 사물탕(四物湯)에 향부자, 현호색, 지각, 진피를 가하여 쓴다. ⑦ 백자부귀환(百子附歸丸), 호박조경환(琥珀調經丸)을 통용하여 쓴다.  
월경(月經)을 고르게 하는 치료법 ① 월경(月經) 날짜가 앞당겨지거나 늦어지는 것, 양이 많거나 적은 것, 달이 지나도록 월경이 없거나 한 달에 두 번씩 하는 것은 다 고르지 못한 것인데 이런 것을 치료할 때는 조경산(調經散)을 쓴다. 일설에는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은 사물탕(四物湯)을 써서 치료한다. ② 월경이 있으려고 할 때 배가 아픈 것은 피가 막힌 것이므로 청열조혈탕(淸熱調血湯)을 쓴다. 또한 사물탕(四物湯)에 현호색, 고련근, 봉출, 향부자, 도인, 홍화, 황련을 가하여 쓰기도 한다. ③ 월경이 끝난 뒤에 배가 아픈 것은 허(虛)한 가운데 열(熱)이 있는 것이므로 팔물탕(八物湯)을 가감하여 쓴다. ④ 월경 날짜가 앞당겨지는 것은 기혈(氣血)에 다 열이 있는 것이므로 청경사물탕(淸經四物湯)을 쓴다. 또한 사물탕(四物湯)에 시호, 황금, 황련을 가하여 쓰기도 한다. ⑤ 날짜가 지나서도 월경이 없는 것은 혈(血)이 허(虛)한 것이므로 통경사물탕(通經四物湯)을 쓴다. 또한 사물탕(四物湯)에 황기, 진피, 승마, 인삼을 가하여 쓰기도 한다. ⑥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자부환(煮附丸), 묵부환(墨附丸), 사제향부환(四製香附丸), 칠제향부환(七製香附丸)을 통용한다.  
월경(月經)이 중단된 것 ① 월경(月經)이 나오지 않는 것은 포맥(胞脈)이 막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포맥은 심장에 속하며 아래로는 지궁과 연결되어 있는데 기(氣)가 위로 거슬러 올라 폐장을 압박하여 심기(心氣)가 아래로 통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② 소장에 있던 열사(熱邪)가 대장으로 옮겨가면 복가(伏?)가 생기고 월경이 나오게 된다. ③ 이양(二陽;위, 대장)의 병은 심비(心脾)에 영향을 주어 은곡(隱曲)하지 못하고 여자인 경우에는 월경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은 경락(經絡)이 모이는 곳으로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少腸經)이나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과 표리(表裏) 관계에 있다. 충맥과 임맥의 기(氣)가 왕성하면 월경이 제때에 오지만 만일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생각하여 심장을 상하게 되면 피를 생산하지 못한다. 심비(心脾)의 아들격으로서 비장이 심장으로부터 영양을 받지 못하면 식사량이 줄고 생화(生化)의 근원이 끊겨서 월경이 중단되거나 고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심장은 기혈(氣血)의 주(主)가되고 비위(脾胃)는 기혈(氣血)의 본(本)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④ 월경이 중단되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위(胃)가 약해져서 몸이 여위고 기혈이 쇠하여 진액(津液)이 생겨나지 못해서 월경이 중단된 것으로 혈고경절(血枯經絶)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중초(中焦)에 있는 위(胃)에 열(熱)이 뭉쳐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둘째 심포맥(心胞脈)이 홍삭(洪數)하면서 때때로 급하게 뛰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월경이 중단된 것은 혈해(血海)가 마른 것인데 이것은 하초(下焦)에 있는 포맥(胞脈)에 열이 뭉쳐있기 때문이다. 셋째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심화(心火)가 올라와서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은 포맥이 막힌 것인데 이것은 상초(上焦)에 있는 간심폐(肝心肺)에 열(熱)이 뭉쳐 있기 때문이다. ⑤ 세상의 처녀 총각이 마음속으로 그리워하고 생각을 지나치게 하면 흔히 노손(勞損)에 이르는데 남자는 안색이 먼저 나빠지고 여자는 월경이 먼저 중단된다. 대개 우수나 사려가 지나치면 심장을 상하게 하여 혈이 치밀어 오르거나 고갈되기 때문에 안색이 먼저 나빠지고 월경이 먼저 중단되는 것이다. 또한 심화(心火)가 비토(脾土)를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비장이 허(虛)하면 폐장이 약해지기 때문에 기침이 난다.  
월경(月經)을 통하게 하는 치료법 ① 포맥(胞脈)이 막히고 이양(二陽)인 위, 대장의 병으로 월경(月經)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먼저 심화(心火)를 내려주는 약인 삼화탕(三和湯), 옥촉산(玉燭散)을 쓰고 다음에는 오보원(五補元)을 쓰고 마지막에 위생탕(衛生湯)을 써서 비장을 보하고 혈(血)을 길러 준다. ② 기(氣)가 치밀어 올라 폐장을 압박하면 월경이 나오지 않는데 이 때는 담(痰)을 이끌어내고 화(火)를 내리게 해주면 심기(心氣)가 아래로 통하면서 월경이 나오는데 통경탕(通經湯)을 쓴다. ③ 선현들이 월경이 중단된 것을 치료한 방법은 모두 혈(血)을 보(補)하고 화(火)를 사(瀉)해주는 것이었다. 혈을 보하는 경우에는 사물탕(四物湯)을 쓰고 화를 사하는 경우에는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 옥촉산(玉燭散)을 썼다. ④ 위(胃)가 약하여 혈고(血枯)로 월경이 끊어진 경우에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 천궁, 생지황, 천화분을 가하여 쓴다. ⑤ 정상적인 해산(解産)이나 유산(流産)한 뒤에 피를 많이 흘려 월경이 중단된 경우에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쓴다. ⑥ 습담(濕痰)이 있어 월경이 중단된 경우에는 도담탕(導痰湯)에 천궁, 당귀, 황련을 가하여 쓰는데 지황은 먹어서는 안된다. ⑦ 처녀가 지나치게 마음을 써서 월경이 중단된 경우에는 백자인환(柏子仁丸), 택란탕(澤蘭湯)을 쓴다. ⑧ 기혈(氣血)이 왕성하면서 월경이 막힌 경우에는 만통환(萬痛丸), 혈극고(血極膏)를 쓴다. ⑨ 혈해(血海)가 아픈 경우에는 오약탕(烏藥湯)을 쓴다. ⑩ 월경이 중단된 경우에는 증미사물탕(增味四物湯), 도경환(導經丸), 서금산(瑞金散), 육합탕(六合湯)을 통용한다. ⑪ 비위(脾胃)에 화(火)가 몰려서 혈(血)을 소모시켜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귀비탕(歸脾湯)을 쓴다. 간비(肝脾)의 기운이 몰리고 성을 내서 혈(血)이 손상되어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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