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엽기 혹은 진실 (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 곳)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유쾌방 스크랩 캡쳐 대기업을 퇴사한 20대 아들을 이해하기 힘든 아버지.jpg
네제가바로한화팬입니다 추천 3 조회 10,830 17.10.21 17:2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10.21 17:34

    첫댓글 본인이 그렇게 주말 공휴일 없이 힘들게 살았다면, 자식은 그러지 않길 바래주시지.. 나는 그거 다 견뎠어- 하는건 자식과 사이가 멀어지는 가장 빠른 지름길 입니다.

  • 17.10.21 17:36

    자식보고 노예의 삶을 권장하시네

  • 17.10.21 17:42

    그걸 당연하게 여기면 안돼요 ㅠㅜ

  • 17.10.21 17:46

    저 분들은 버티는게 당연한게 그 월급으로 몇년 빡세게 모으면 차사고 집사고 아이키우기가 빠듯하더라도 됐으니까요..
    지금은 힘들어도 차차 괜찮아 진다는 걸 몸소 체험하면서 사신 분이니까 그렇겠죠..
    하지만 우리는 아니니까 문제네요..
    내 앞사람 그 앞사람 보면 차차 나아지는게 아니라 윗 세대부터 많은 것들이 그대로니까..
    월급까지도..... 그걸로 어떻게 집사고 애 낳고 사나요... 그럴꺼라면 내 삶이라도 있는 게 낫지.....

  • 17.10.21 18:06

    22.. 힘들게 일해도 지금생활 탈출이 어려우면 돈 1-2백 남들보다 더 버는건 의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 많아요 요즘.. 힘들게 일해서 한 몇년 고생해서 내집마련 하던 옛날세대랑은 다르죠ㅠㅠ

  • 17.10.21 18:15

    333333

  • 17.10.21 22:56

    4444 자꾸 자기들시대랑 지금시대랑 동일시하는지....근데 아무리 말해도 납득을 안할려고해요

  • 17.10.21 19:29

    555월급 오르는 것보다 물가상승이 더 빨라요...집값은 예전보다 미친듯이 올랐고....

  • 17.10.21 19:52

    666666

  • 17.10.21 17:46

    에휴...

  • 17.10.21 18:15

    윗세대는 힘들어도 가족 바라보고 이 악물고 버티고 희생하고 그런 게 확실히 더 있던 것 같긴 해요..요즘 세대는 돈 더 모은다고 아등바등 그리 살기보다는 내 행복, 건강을 더 생각하는 것 같구요...옳다 그르다 따질 수 없이 가치관이 많이 변했으니까요.

  • 17.10.21 19:09

    저도 예전에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여 ㅠㅠ
    "젊으니까 적성 따지지, 만약에 너희 아빠도 너희 아니었음 지금도 거기 다니고 계시겠냐?" 하시면서 엄청 걱정을 빙자한 비꼼을 많이 들었죠

  • 17.10.21 19:41

    이게 참 여러문제들이 있는게, 자식은 부모의 자랑이겠지만, 그렇다고 소망을 이뤄주는 도구는 아닙니다.. 자식이 무슨 결정을 했고, 어떤 이유로 해서 이러이러했다고 하면 지지해주고 응원을 해줘도 모자랄판에, '내 때였으면 견뎠을텐데' 라고 말하는건, 자식의 입장에서 뭐라고 생각될까 한번 생각이라도 해보신걸까요..
    친구분들에게 자랑을 하시더라도, '우리 아들 퇴사했어. 걔도 생각이 있으니까 그렇게 한거겠지 ㅋ 원래 뜻이 큰 애라 뭘 생각해도 알아서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 식으로 말을 하셨더라면.. 쩝;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 17.10.21 19:42

    내 때에 묵인하고 이뤄진 잘못들이 아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내때였으면 견뎠어 라니.. 쩝; 더 나아질꺼라는 기대도 하기 힘든 이 마당에 결정내린 아들에게 너무 큰 마음의 짐을 얹으시는거 아닙니까..

  • 17.10.21 21:13

    저 시대분들은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져요. 이미 지나간 일이라서 그냥 우리때는 그랬어 하시만, 그때는 하면 미래라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있을 수록 과로사로 죽어나가거나 한참 돈 벌어야 할때 갑자기 짤려 나갈 수 있다는 걸 아무리 말해도 잘 몰라요. 이해 하고싶지도 않고 주변 면목과 체면만 우선시하죠.
    자식들은 죽어나가는데, 그냥 부모들은 자신만 생각하고 고집해요. 지금 세대와 저분들 세대의 격차를 잘모르고 이해할 생각도 없고.
    말은 참 쉬운게 저시대에는 금리도 높고 집 사는 것도 노력만한다면 가능하던 것도 지금은 출발선 자체가 틀려요.
    솔직히 월급의 몇배를 받으면 그만큼 미래가 보여야하는데, 그게아님.

  • 17.10.21 21:11

    대기업 입사하고 주변 상황이나 눈치가 조금있다면 회사에서 자신이 얼마나 독하게 주변을 깔아뭉게고 견디어야하는지 알죠.
    도덕? 예의? 존중? 그딴건 개에게나 주라고 할 맨탈이 아니면 서로를 속고 속여서 가장 독한 인간이 살아남는 곳. 더 위로 갈수록 더해요.
    상사들이 격는 걸 옆에서 보고, 집에서 제대로 가정교육 받은 사람들이 제대로된 맨탈로 견디기는 완전히 미친 곳.
    앞에서는 웃고 품위있는 척해도 서로 이용해 먹을 생각으로 하나 하나 계산하면서 행동하는 곳. 잠시라도 마음을 놓으면 자기도 모르게 희생양이되는 곳.
    본인이 이용당하는 걸 모르면 차라리 견디기 쉬울지도.. 어중간히 똑똑한 사람일 수록 힘듬.

  • 17.10.21 22:29

    회사에서도 숨막혀 힘들었을텐데
    집에와서도 숨막히고 힘드네..

  • 아버님도 이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아들처럼 선택하셨을지도 모르죠. 그땐 다들 그렇게 살던게 당연했던 시대니까. 요즘 젊은 세대는 먹고 살 걱정보다 더 높은 가치를 생각하는데 그걸 이해못하시는게 안타깝

  • 그 시절엔 아버지 혼자 벌어도 4식구 생활이 가능했고 부모님도 모실수 있었으니까요...지금 맞벌이도 애를 못낳는 시대니..

  • 17.10.22 00:00

    전 40살 중소기업 18년차 직장인인데 아들보다는 아버지가 더 이해가네요. 어느 회사든 월급준만큼 직원들 피 빨아먹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직원들 피빨아먹은만큼 월급 안주는곳도 많아요. 대기업이 더 좋은거예요. 전 벌수있을때 바짝 벌고 노후에 편하게 사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젊은때 잘 안벌고 버는 족족 써서 다 늙어서 일하러 다니는 사람들 많이 봐왔습니다.

  • 17.10.22 00:50

    계약직이였지만 대기업 다녔던 6개월이
    내 인생의 가장 지옥같은 시간이였음

  • 17.10.22 01:11

    아 진짜 지옥임.... 제가 지금 저 상황 .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걍 시체처럼 다니고있슴....

  • 17.10.22 02:24

    대기업 심하단 소리 듣긴했는데 겪어보지 않고서 함부로 말할수 없는일이라..하지만
    돈버는건 대부분 비슷한듯해요 자기 시간없고 ... 가장의 역할이란건 ...혹독한듯요
    여자나 아이들도 가능하면 알바해서 짐 덜어주고 가진거 없는 집안에서는 그렇게하는게..서로서로..그래야만
    가정이 유지가 되니까요 물론 사람마다 타고난 팔짜라는것에 좌우되는것 있기때문에
    무조건 참고 열심히 하고 거기 아니면 안되고 하는건 아니랍니다.ㅋ 사람 앞일은 모르거든요 못하다가 뒤늦게 대박인 사람도 나오고...잘되다가 어느날 급망하게되는사람도..
    팔짜소관이라.ㅋㅋ

  • 17.10.22 09:16

    리테일이라는거 보면...혹시 CU 그쪽인가. 거기가 맞는 사람은 공무원처럼 다니고 안 맞는 사람은 헬이라던데ㅜㅜ

  • 17.10.22 15:43

    걍 모두 마이웨이 하자 이거예요!

  • 17.10.22 15:52

    아버지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눈이 중요하신분

  • 저희아버지도 그렇게 말씀하세요. 아빠때는 일이없어서 못했다고.. 밥만주고 숙식만제공해줘도 일하러 나갔다고. 할말은 많았지만, 말대답한다고 하실까봐 네네 했지요

  • 17.10.23 15:11

    참 양쪽 다 이해가 가서ㅠㅠㅠ그래도 저 정보로만 봤을때 월급400에 주말 출근 간혹 vs 주말출근 없이 150 이면 개 힘들더라도 전자 택할래요 저는

  • 17.10.25 11:45

    자식은 그냥 제갈길 가면됨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