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의 은지원 왼쪽발목 수술받는다
1999년 9월 22일 스포츠투데이
무대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6인조 인기댄스그룹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21)이 발목 수술을
받는다. 지난 17일 99한국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서 왼쪽 발목 부상(9월20일자 1면·15면
보도)을 입은 후 20일 서울 대방동 성애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정밀 진단 결과가 21일
나왔는데 ‘내시경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
추석연휴 뒤 수술을 받기로 병원측과 결정했지만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 젝스키스가
이달초 4집 앨범의 타이틀곡 '컴백'으로 무대로 돌아와 각종 가요차트 1위를 휩쓸고
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다 이미 잡혀 있는방송 출연
등 스케줄 약속도 지켜야하기 때문.
10월초 대만 프로모션투어도 예정돼 있고 10월9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한국연예제작자
협회의 ‘환경콘서트’에도 출연해야 해 수술 일정을 잡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21일 오후 젝키의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출연 때문에 무대와 대기실을 절뚝거리며 힘겹
게 오가던 은지원은 “일단 추석연휴가 지난 뒤 수술받기로 했지만 팬들과의 활동 약속 때문
에 이달말이 될지 아니면 10월이 될지는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
왼발목 뼈와 뼈 사이에 이미 고질적으로 연골이 닳아 없어진 데다 이번 부상으로 뼈 사이로
살이 파고들어가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젝키는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
했다.
은지원은 이어 “수술을 받게 되면 병원측에서 2, 3주간 입원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얘기
를 들었다”며 자신 때문에 앞으로 젝키활동에 비상이 걸린 점이 마음이 쓰이는지 무척 미안
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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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우상’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발목수술을 받는다.
1999년 9월 22일 일간스포츠
젝스키스는 은지원의 공백으로 당분간 정상적인 그룹 활동을 펼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10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안무연습 도중 발목이 접히면서 부상(본보 21일자 16면)을 당했던 은지원은 지난
21일 대방동 성애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결과, 정상적인 움직임을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
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
만약 은지원이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살이 뼈와 뼈가 만나는 연골사이로 파고들어가 나중에
는 뼈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완쾌기간은 어림잡아 2개월 이상. 결국 두 달이상 젝스키스의 활동은 비정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로써 젝스키스는 댄스그룹의 특성상 TV를 통해 보여주는 것을 포기할 입장
이다.
다만 라디오를 통해서 팬들을 만날 생각이다. 은지원은 “내 마음은 수술을 받더라도 활동을
하고 싶어요. 목발을 짚고라도 무대에 오르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상을 염려해 소속사에서 만류하고 있어 안타까운 생각밖에 없습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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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생소한 이야기 입니다-_-;;;
지원오빠가, 다리수술을.. 받았었다니..-_-;;
그당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ㅠ_ㅜ
99년이면, 중1이였을 텐데..
이 몸은 그당시에 무엇을 하였길래, 이 기사가 이렇게 생소한 거냐구요-
첫댓글 저 맨마지막에 내 마음은 수술을 받더라도 활동을 하고 싶어요. 목발을 짚고라도 무대에 오르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상을 염려해 소속사에서 만류하고 있어 안타까운 생각밖에 없습니다 = 참으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휠체어에 앉혀서라도 절대 수술은 못시키고 무대에 세우겠다고 주장한게 기획사아닌가요?
기획사가 참으로 웃기네요.
과거라는 말 못보고... 살짝 놀랬어요.. ㅋ
쳇 퍽이나 만류했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