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르방샷
목요일날 놀다가 집에들어가서 학원갈체비를 하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셧댄다 ...
그래서 학원빠지고 장례식장을 갔다...
사람이 없었다....
명절하고 ?횻캬? 거의다 시골을 내려갔댄다 -_-.....
3일장을 치루는데 난 그날만하고 갈줄알았는데 이게 뭔일 3일동안 여기에 있어야 된단다 ....
게다가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 4시간잤나?
할아버지가 장수하다 돌아가셔서 침울한분위기가 아니고 화기애애했다
다음날 동갑내기 친구랑 1살위인 형(둘다친척)하고 피시방가서 스타를 땡겼다 ....
아무래도 장례식장 한쪽에 작은방에서 몇십시간씩 있자니 너무 답답해 부모님을 졸라서 갔다 ...
두쨋날은 그나마 사람들이 꽤 왔다 그리고 저녁에 입관식을 하러간다고 따라오지 말고 장례식장을 지키
랜다 .. 여기서 손님오면 음식서빙이나 하랜다 ...
이날 다끝맞치고 또 새벽 2시가넘어갔다 자고일어나니 5시 30분이더라 2시간30분잤다
마지막날은 할아버지 화장하는 날이다(그러니까 오늘)
관망실이라고 화장하는거 잠시동안 보여주는 전망대 같은곳이 있는데
할머니랑 고모가 우셧다
근데 바로옆에 또 유족들이 오셧다
그쪽도 꺼이꺼이 울더라 ...
근데 우리보다 소리가 크더라 그러더니 할머니랑 고모가 더 크게 우셨다..
옆에는 한 4~5명이 꺼이꺼이 더 크게 울었다 ..
화장하는데 2~2시간30분이 걸린다고 해서 식권받아 밥먹고 유족대기실에서 기다렸다
화장이끝나고 분골을 했다(2개있었는데 분골하고 또 뭐 있었는데 분골은 뼈를 곱게 빻는거고 다른 1개
는 까먹었다-_,-)
아무튼 분골을해서 항아리에 담아서
납골당에 고이 모셔드리고 왔다
큰집에서 세벳돈을 8만2천500원을 받았다 ..
이제 내일 문상을사서 강독을먹고 총케로 전환을 할생각 중이다
암튼 참 힘들었다 -_-
지금도 그나마 오면서 차에서 자서 이 글을 쓸수 있는거지 참 ....
하아 암튼 참 피곤하다 -_-
첫댓글 다읽엇다.
굿 -_,-
나도
me 도
ㅇㅅㅇ 어쨌든 일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잠깐 오랜만에 일기다운 일기를 올렸는데 이런댓글은 아니잔소!!!
이게 진짜 일기다.////편히 잠드소서.....
저희 할아버지 진짜 편안히 가셧어요 ^^ 저희가족한테 행복도 줬구요 ㅎ
우린 화기애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수하다 돌아가셧을땐 우울하게 보내면 않된데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나 ?
장수 하셨으니 다행이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아; 그래도 엔터는 좀 쳐주시지 쿨럭()
뒤에 500원;;명복을빌어요;
흐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갸야..... 애혀... 힘들겟다.. 힘내라, 용돈 벌엇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