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멋지다
중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절제라는 말 때문에 움츠려야만 하는 중년
도덕이라는 말 때문에
사랑을 밀어내야 하는 현실이지
나도 한 때는 붉은 정열이 있었던가?
지금은 들떠지 않는 열정이 있고
더 깊고 넓은 사랑의 여유도 생겼다네
우린 다 그렇지?
제 2의 사춘기
중년을 앓고 있으니...
청담, 바다는 너무 아름답다
바다는 너무 시원스러워
바람부는 저 바닷가에 누워
놀아봤으면...
세상시름 다 잊고 놀아봤으면...
자연속에 묻혀 놀아봤으면...
빠져나가는 모래알을 밟고
싱그러운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한 번 달려봤으면...
ㅎㅎ누가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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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게시판
Re:철지난 바닷가에..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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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4 00:0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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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올여름 칠포 월포에서 세벽 5시까지 밤바닷가 구경 한적 있당 ..쇠주와 미녀에 빠지는 미남들하고 ...그덕에 몸과 마음 눈까풀이 엉망되엇다 휴유증도 심해서 담에 2시까지만 놀기로 마음먹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