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첼로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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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속 연습을 하다가 문득 방에있는 티비를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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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꺼져있을때 빛에 비추면 그림자 같은게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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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삿갓을 쓴 저승사자 둘이 보이는거예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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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래서 연습하던걸 멈추고 자세히 쳐다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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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더 다가오는것 같이 보이는거예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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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1층이고, 창문밖 베란다에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그쪽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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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속 쳐다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눈을 꼭 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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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않고 첼로를 계속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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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다 눈을 떳는데 계속 형상이 보여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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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느님,하느님,하느님" 하면서 계속 주기도문을 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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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서야 형상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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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서 티비같은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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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가 나타나는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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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하여튼 죽음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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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이 떠올라서 밖에도 못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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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한테도 나갈때 조심하라고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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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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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무서워ㅠ
ㅎㅎ 무서웟꼤네요 ㅎㅎ 몸조심잘하세요
진짜 무서워겠네요..진짜 몸조심해야겠다..
지어낸거지? 다알어,,
-_-시끄러凸더무서운건 오늘도 봤다는 사실이야-_-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