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요즘그런생각들더라 엄마아프고나니까 나는 내자식들이 언젠가 나로인해 힘들어할거 생각하면 낳기싫다는 생각도 들고... 인생이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라서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이미 이 세상에 나와있는 아이들 입양해서 키우고 싶다고도 생각했어
나랑 조금은 비슷한 생각이신것 같당.. 나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내가 원하는거 다 해주시고 진짜 풍족하게..?(나름)자랐는데 나는 내 자식한테 이렇게 해줄 자신도없고,, 내가 누린 만큼(내가 누린게 풍족하게 자란 기준처럼 느껴져서) 못해주면 너무 힘들고 자괴감 들것같고 그냥 안낳고싶음...
첫댓글 엄청 힘드셨겠다 ...
나도요즘그런생각들더라 엄마아프고나니까 나는 내자식들이 언젠가 나로인해 힘들어할거 생각하면 낳기싫다는 생각도 들고... 인생이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라서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이미 이 세상에 나와있는 아이들 입양해서 키우고 싶다고도 생각했어
나도... 내 아이가 이 세상에서 받을 고통을 굳이 겪게 하고싶지 않아
솔직히 내 욕심으로 낳는 거니까
중복
사람마다 참 생각은 다양하고 경험해온 삶이 너무나도 중요한것같다...
난 다시 태어나도 내자식은 낳고 싶을것 같은데. 왜 그런거 있잖아. 내가 고통 스럽고 불행하게 커도 내 자식에게는 행복하고 화목한것만 보여주고 만들어주고 싶은 것.... ? 주는행복 ?.
나도 저생각이야 ㅠㅠㅠ 공부 경쟁 취업 돈 결혼 .. 그런걸 겪게하고싶지않아
와 나랑 똑같은 생각이다.. 출산 자체가 두려운 것도 있는데 나는 내 아이가 나와 똑같은 환경에서 삶을 살게하고 싶지않아 솔직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모의 욕심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맞아맞아 특히 부모가 나 힘들게 할때면 그런생각 더 많이 드는 것 같음 ㅠㅠ
얼마나 힘드셨으면...ㅜㅜ
내 친구도 아토피가 너무너무 심해서 유전될까봐 아이 못낳겠다 하더라..하
나도 이 세상 살기 너무 힘든 곳이라 같은 고통 겪게 하고 싶지 않아
헐....이거다
나랑 조금은 비슷한 생각이신것 같당.. 나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내가 원하는거 다 해주시고 진짜 풍족하게..?(나름)자랐는데 나는 내 자식한테 이렇게 해줄 자신도없고,, 내가 누린 만큼(내가 누린게 풍족하게 자란 기준처럼 느껴져서) 못해주면 너무 힘들고 자괴감 들것같고 그냥 안낳고싶음...
현명하시다. 낳으면 어떻게든 키워진다고 자식이 있어야 사는 거라고 그런 말들 무책임 하다고 생각해. 내 아이를 사랑 하는 만큼 아이가 크면서 견뎌내야 할 세상이 얼마나 혹독한지도 아니까 걱정되고 속상할 것 같아. 그래서 안낳는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ㅠㅠ 시험관 10번넘게하다 실패하신걸로 아는데 저딴질문을하냐
헐.. 진짜 힘드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