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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350" class="txc-image" id="A_114CBD3C515860A703397F"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CBD3C515860A70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50" id="A_114CBD3C515860A703397F"/></p><p style="text-align: cente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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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x-content-container" id="txContentContainer">
<p>저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br>그냥 '사랑과 전쟁'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라고만 순진하게 생각했었나
봅니다.<br>첫 아이를 안고 행복감에 젖어있을 4개월 무렵...<br>남편이 놓고간 핸드폰 전원을 끄려고 집어들다<br>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내용을 보게 됐습니다.<br>남편 메일에는 1년동안이나 다른 여자와 바람을 핀 카톡 내용이<br>빽빽히 저장이 되어 있더군요. 혼자사는 그 여자
집에까지 드나들면서<br>온갖 추잡한 짓들은 다 했더군요.<br>그 시간에 만삭인 몸을 이끌고 한시간 반씩이나 출퇴근 했던 전 <br>야근한다는
신랑 없이 혼자 집에서 밥을 챙겨 먹었을 생각을 하니<br>온 몸이 떨리고 지금 일어난 이 상황이 믿겨지질 않았습니다.<br>퇴근하고 들어온
남편은 오자마자 무릎을 꿇더군요.<br>뭐가 잘못됬는지 벌써부터 알고 있었나 봅니다.<br>네이버에 웹툰까지 그리는 그 여자가 처음에는 호기심에
다가갔다가<br>나중에는 가볍지 않은 마음까지 갖게 되었다고..<br>하지만 정말로 오래 유지할 생각이 없었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br>평생 할 욕을 그날 다 남편에게 퍼부은거 같습니다.<br>당장 그 여자한테도 찾아가 머리채를 흔들고 싶었지만 마침 해외출장을
가<br>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br>어떻게 해야 하나....이제 갓 4개월 된 우리 아기는 무슨 죄가
있을까...<br>혼자사는건 하나도 두렵지 않았지만 아빠없이 살 우리 아기에게 미안해<br>저도 가정을 지키기로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br>그런일이 있고서도 남편을 놓지 못하는 마음도 컸던거 같습니다. <br>출장에서 돌아온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br>울면서 미안하다 하더군요...그리고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냐고..<br>회사를 그만두고 네이버 웹툰을 내려달라 했습니다.
<br>두말없이 알았다고 합니다... <br>그 여자 우리 결혼식에도 왔었다 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기가 있는것도 알았다고<br>멈추려
했다...그런 뻔한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습니다.<br>그리고 약속은 꼭 지키겠다. 내가 소문을 낼까 무서워서가 아니라<br>자신이 치뤄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br>그래도 잘못을 인정하고 나와 우리 아이에게 용서를 빌려고 하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br>하지만 며칠후 정말 참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됬습니다.<br>그 여자가 그리는 웹툰 캐릭터 이름이 우리아기 태명과 같은 '오늘'이었다는 걸요..<br>10개월동안
그것도 모르고 우리 아이에게 바람핀 여자가 그린 캐릭터 이름을 불렀다고 생각하니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br>그 여자에게 전화를 해
제 화를 쏟아 냈습니다. 그 여자가 미워 미칠것만 같았습니다.<br>그렇게 퍼부어 놓고 어느순간 저를보며 해맑에 웃고 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br>누군가를 이렇게 미워하고 저주하면서 내 아이를 밝게 잘 키워 낼 수 있을까...<br>자신이 없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br>다시 그 여자에게 전화를 해 가정을 지키기로 마음을 먹었다.<br>내가 그렇게 얘기한건 당신이 너무 미워서
그런거다.<br>앞으로는 통화하는 일 없을것이다. 우리 여기서 다 내려놓자. <br>다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하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br>그날 펑펑 울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군요.<br>근데 그 여자....<br>저랑 했던 처음에 했던 약속....그냥
무시하더군요.<br>당신 그림을 보면 내 남편과 바람핀 내용이 떠올라<br>너무 괴로워 내려달라했던 네이버 웹툰은 어느순간 다시 올라와
있었습니다.<br>심지어 내 남편에게 내렸던 웹툰을 다시 올리고 싶다면서 연락을 먼저 했답니다.<br>제가 간곡히 다시 내려달라 부탁을 했더니
굳이 와서 찾아 보지 말라고 합니다. <br>자신에게는 소중한거라 다시 포기할수 없다고 하면서요...</p>
<p>처음부터 약속이란걸 기댔던 내가 우스웠습니다. </p>
<p>많은 기대 하지 말자. 아기가 있는 남자와 바람을 핀 여자다. 생각하고 참으려 했습니다.<br>그 여자...해외로 여행을 나가기 전 또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br>주말 낮에 보란듯이...제가 받아서 도대체 다시 연락을 한 이유가 뭐냐며 물었더니<br>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이럽니다...<br>당신들이 좋게 안녕하고 작별인사 하는 사이냐고, </p>
<p>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br>그사람 지금은 신나게 여행을 다니는 여행기를 보란듯 웹툰과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br>나와 우리 가족에 대한 죄책감은 처음부터 없던것처럼 신이 났더군요.<br>나중에는 임산부와 아이를 위한 동화책도
쓰겠답니다.<br>이미 나와 있는 그 사람이 쓴 책을 우연히 마주쳤을때도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br>그사람이 쓴 동화책을
마주하게 되면 그때는 정말 마음이 어떨지...</p><p> </p><p><a href="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coupletalk/default/read?articleId=558145&bbsId=MT006&pageIndex=1">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coupletalk/default/read?articleId=558145&bbsId=MT006&pageIndex=1</a></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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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또라이네....
대박 미친...뻔뻔해도 어쩜 저렇게 뻔뻔할수가
와 미친년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서보니까 2007년꺼도있더라 웹툰이먼전듯..
헐 대박 존나............
미친건가??? 존나 욕먹어도 싸다
헐 미친...
와....진짜 ㅠㅠㅠ 아.....미친것들아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자작이래, 링크삭제하는게 좋을거같아
웹툰작가가 아니라 글쓴이가 미친년임
개썅년
미친년놈들 애기가 제일 불쌍해ㅠㅠ
이거 해명글 올라왔어! 미심쩍은 부분이 있긴한데 저 미즈넷 여자분이 아니라고 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존나 제대로 미친 년이네 이거본문에 추가해주면안댕????
헐???????
헐 저 웹툰작가만 무슨 죄야ㅠㅠ
이거 자작이라며.. 희대의 난년 ㅗㅗㅗ 작가한테 사과문 지가 열폭해서 일꾸몄다고 그러던데 존나 욕먹더라 ㅠㅠㅠㅠ 고소미먹어야될듯
헐 ㅡㅡ 자작대박 왜저딴걸 자작해서 엄한사람을 잡아
헐 자작이라니..
헐 자작이라니..
고소하세요 제발... 뜬금없이 아무잘못없는데 이런 누명쓰고, 악플에 욕플에 사람하나는 순식간에 망가질듯...
댓글단사람들 자작인거 밝혀지면 과연 사과 한마디라도 할까? ㅋ...
미친 웹툰 댓글난리났네 저거자작이라는데 작가인생망쳐놨네 ㅉ
이 작가님 어쩌면좋아....
아 작가님 고소미 처맥여요...불쌍해서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