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욥기 31:1)
아멘!
하나님께서 의롭게 본 욥은 자기 눈과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마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지 않기로 한 것인 것 같습니다.
특히 남자로서 젊은 여자에게 자연스럽게 눈이 갈 수 있는데 처녀에게 주목하지 않기로 눈과 약속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날 눈으로 범죄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대중매체나 여러 가지 미디어를 통해서 눈을 어디 둘 곳 없는 옷을 입고 나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런 것을 보지 않고 산다는 것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과 약속하지 않으면 어느새 눈을 빼앗기고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을 보느냐가 우리 영혼에 영향을 줍니다.
보고 듣는 것이 우리 마음에 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은 좋은 것보다는 좋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이 보이고 들리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우리의 마음이 원래 악해서인지 보지 말아야 할 것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눈과 약속을 맺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거룩함과 거리가 먼 세속에 물들게 될 것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 특히 핸드폰에 눈을 빼앗겨서 허망한데 시간과 마음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눈과 약속을 맺어서 어서 그곳에서 나와야겠습니다.
어제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기다리면서 무슨 일이 있기 전에 제대로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할 때,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믿음으로 살기로 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대하며 살다가 무슨 일을 만난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을 잘 관리하는 것이, 눈과 약속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않기로, 쓸데없는 것들은 굳이 보지 않기로 눈과 약속을 하고 주님과 주님의 말씀 그리고 기도에 더 마음과 시간을 쏟는 우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