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2:00(18일) |
부산 출발 겨울 금강산 세존봉 등산이라....설래는 가슴을 안고 출발한다......엊그제까지 춥고 눈비가 와 날씨가 좋기만을 빌며 버스 속에서 눈을 붙인다... |
2 |
05:12 |
화진포 아산휴게소 밖의 바람이 차다...화장실을 다녀오고...3대밖에 없던 버스가 속속 들어와 잠시후 화장실을 다시 가보니 줄울 서야한다...
금강산 관관증(일명 여권)을 받고 주의 안내를 한다...차량 이동 중에는 절대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아예 카메라 자크를 잠군다...
05:55 - 남측출입사무소로 다시 이동한다....핸드폰은 타고온 버스에 보관하고 모든 짐을 들고 나와 남측출입사무소 2층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07:10 - 출입수속을 한다....디카 검사...짐(가방 및 배낭)검사...
07:40 - 금강산 이동차량으로 바꾸어 타고 출발....군사분계선을 지나 북측출입관리소에 도착...다시 출입 수속을 한다....다시 디카를 꺼내 들고 짐 검사...다시 차량 이동.... |
3 |
09:00 |
구룡마을 도착
짐을 풀고 산행할 준비를 하여 09:20 까지 집합....온정리에 내려 사진을 찍는다... |
4 |
09:38 |
온정리 출발
도착하면 개인적(팀별)으로 산행을 하는 것으로 알았더니 출발은 다 같이 한다....차량행렬이 그럴싸 하다....이동 중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니 그저 눈으로만..
09:48 - 구룡연 주차장 도착...산행준비 |
5 |
09:51 |
구룡연 주차장 출발 - (세존봉 산행 시작)...
일찍 도착한 산행인들이 줄줄이 가고 있다....관폭정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출발한다....
09:56 - 목란다리... |
6 |
09:57 |
목란관
목란관을 지나쳐 계속 올라 간다.....
10:11 - 다리를 지났는데 옆 경치만 찍느라 다리이름을 지나쳤다...
10:17 - 비석 - 여기서는 비석에 손을 얹거나 앉거나 손가락질을 하지 말랜다...김일성방문비이다...
10:20 - 금수다리...
10:27 - 삼록수...산삼과 녹용이 흘러내리는 물이라고...
10:29 - 만경다리...
10:33 - 이정표 - 주차장 50분, 구룡폭포 50분, 위생실....거리는 주차장 2064, 구룡연 1750.... |
7 |
10:34 |
금강문
금강문이라 빨갛게 새겨 놓은 글자를 찍으려하니 관광객이 계속 밀려들어 어렵다.....
10:39 - 옥류동 440 이라는 이정표가 붉은 글씨로 바위에 새겨 있다...
10:46 - 무대바위....계곡의 넓은 바위에 무대바위라고 새겨 있다....글씨는 어디나 전부 붉은색... |
8 |
16:25 |
옥류동 수정같은 맑은 물이 누운폭포를 이루며 구슬처럼 흘러내린다고 옥류동이라고...
10:54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417호 연주담...
구슬처럼 아름다운 초록색의 두 개 담소가 비단실로 꿰여 놓은 듯 연이어 있다고....연주담(련주담으로 표시 됨)...겨울이라 얼어 있어 어디가 어딘지...
10:57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222호 비봉폭포.....비석이 있다...
올려다 보니 폭포의 얼은 빙벽을 오르는 팀들이 매달려 오르고 있다...
11:07 - 이정표 - 구룡폭포 5분, 상팔담 30분.... |
9 |
11:10 |
관폭정(구룡폭포)
보존유적 1691호 라고...여기서 구룡폭포가 가장 잘보이는 곳인가 보다....역시 구룡폭포의 빙벽에는 한참 빙벽을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제부터 세존봉을 오르는 본격 산행인데 안내원이 식사중이라 조금 기다리라고.... |
10 |
11:26 |
관폭정 출발.. 출입금지 안내판을 뒤로 하고 세존봉을 향한다......
11:47 - 눈이 쌓인 모습이 너무 하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두 번씩 디뎌야 한다....미끄러지면 다시 밟고...새해들어 아무도 안간 눈길을 뚫고 가고 있다.....와이프가 대단하다.....이 눈길을 안내자 뒤에 바짝 가고 있다....
12:06 - 안내판이 없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일장 가파른 능선마루이다....나는 설명도 못듣고...
12:24 - 힘들 게 올라 온 능선마루...미끄러지고 미끄러지고....휴....잠시 내리막으로 간다...눈이 장난이 아니다....허벅지까지 계속 빠진다...가도 가도 끝이 없다더니....
13:40 - 망가잔 철다리가 그래도 통로 쇠에 장갑이 쩍쩍 늘어 붙는다...철다리는 없어 졌다 다시 나오고 없어 졌다 다시.....가파른 오르막을 숨을 몰아 쉬며 오른다... |
11 |
14:29 |
세존봉 정상(1160).. 드디어 금강산 세존봉에 올랐다.....앞에 보이는 비로봉도 개방을 하면 오를 것이다.....
아래쪽 공터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한다....뜨끈뜨끈한 카레 도시락.....내가 할 줄모르니 와이프가 챙겨 준다...와이프는 이미 식사가 끝난 상태....바람도 한점없는 참으로 좋은 날이다....그렇지만 앉아 있으니 떨린다...파카를 꺼내 입는다.....
15:25 - 출발.... |
12 |
15:31 |
철다리.. 가몰가몰한 철다리를 내려간다....양지쪽이라서 인지 철다리에 눈은 없다.....
15:39 - 철다리 아래....다시 눈길을 빠지며 내려간다....눈길은 올라 오기는 매우 힘든데 내려가기는 한격 발길이 가볍다...4발 아이젠이면 어디나 갔었는데 오늘은 6발 아이젠을 가져 오지 않은 것이 후회가 많이 된 날이다...
16:03 - 눈길에 몇 번을 미끄러지는지...
16:20 - 철다리...
16:40 - 철다리...
16:45 - 바위틈에서 나온물이 얼어 빙벽을... |
13 |
17:15 |
동석(흔들바위).. 잠시 휴식을 취하며....물통에 물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안내원한테 물으니 물은 여기서 뜨고...아래쪽에도 있으나 지금은 전부 얼어 못받는다고......
17:26 - 이제 길이 제법 넓다...다온 기분이다.....그런데도 끝도 없다... |
14 |
18:08 |
신계천다리 - (세존봉 산행 끝)... 어둑어둑해지고 우리는 다리 난간에서 오는 사람들을 반긴다....그리고 버스를 기다린다...그리고는 구룡마을 숙소에 바로 목욕준비를 하여 온천행 셔틀버스를 탄다.... |
15 |
19:50 |
금강산온천.. 30분 정도의 샤워 수준의 온천욕을 하고 금강산호텔로 식사하러.... |
16 |
21:50 |
구룡마을 숙소.. 온수보일러 방으로 따뜻하게 그렇게 잠이든다...... |
17 |
소요시간 |
세존봉 산행 8시간 17분(식사 휴식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