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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러나라 김 정 일 국방위원장 서거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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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장군님세월은 영원히 굽이쳐 흐르리라

주체100(2011)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장 시 장군님세월은 영원히 굽이쳐 흐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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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 피눈물의 조문 길 오르며

민족의 진로 편집국은 6.15공동선언으로, 분단된 나라에 땅길, 바닷길, 하늘길을 여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서거에 즈음해 비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조선은 눈물바다라는데 ... 여기 남측에...


분류 > 기사
세계 여러 나라 김 정 일 국방위원장 서거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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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있는 삶] <사람은 어려움을 이기게 되어 있다> 조직위원회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어느 권투도장에 내걸려 있는 현수막을 보게 되었습니다.<힘들 때 우는 것은 3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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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과 결탁한 용역깡패의 문제 해결방안은 없는가? - 최인기

[삶터와 사람] 공권력과 결탁한 용역깡패의 문제 해결방안은 없는가? 최인기 1. 더욱 심화되고 있는 용역깡패의 만행들 지난 6월 22일이었다고 합니...


분류 >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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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정치관 스크랩 범민련의 활동
푸르름 추천 0 조회 548 12.01.06 20:2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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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24 23:08
작성자 범민련남측본부
글제목 [칼럼] 시_장군님세월은 영원히 굽이쳐 흐르리라
트랙백 주소 : http://tongil-i.net/2006/bbs/bbs/tb.php/column/238

주체100(2011)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장 시
장군님세월은 영원히 굽이쳐 흐르리라
리창식, 리태식
눈이 내린다
슬픔을 안고 잠 못 드는 거리와 마을들에
피눈물이 스민 이 땅에
소리없이 흰눈이 내리고내린다
눈이여 눈이여
네 아무리 내리고내리여
이 땅에 강산같이 쌓인들
저무는 이 한해와 함께
더더욱 사무쳐오는
대국상의 상처를 어이 덮을수 있으랴
2011년
우리 가슴에
너무도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남겨놓고
너 정녕 가려느냐
우리 정녕 너를 떠나보내야 하느냐
못 보내
이대로는 정녕 너를 못 보내
우리 어버이의 고귀한 생이
그렇게도 불같이 타오른
그 날과 달들을
비통함으로 억한 이 가슴에
아프게 아프게 새겨지는 글발
《1942-2011》
정녕 이해가
우리 어버이의
성스러운 생애의 마지막해란 말인가
아니다! 아니여라
지구가 멈춰서고
세월의 흐름이 끝났다 해도 우리는 믿으리
허나 그것만은 그것만은
우리 절대로 믿을수 없노라
어이 믿을수 있으랴
온 한해의 날과 날
수령님과 마음속 이야기를
그리도 많이 나누시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신
해빛밝은 창문들이 저렇게 웃고있는데
하늘가득 내리는
저 소담한 눈송이같은 비날론솜
줌줌이 손에 드시고
인민들이 소리치며 잘살 날이 눈앞이라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어버이의 그 미소
봄날처럼 이 가슴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 정
이 사랑을 남겨두고
결코 우리와 헤여질수 없는 어버이
수령님의 뜻 자욱자욱 꽃피우시며
일년 사계절 온 한해
락원의 길을 넓혀주시던
그 영상 잊을수 없어 잊지를 못해
오늘도 우리 가슴에 메아리치누나
김일성조선의 100년사를 빛내이시려
천만군민의 심장을 흔드는
《승리의 길》 그 노래
새해의 진군가로 울려주시며
세차게 고동치던 우리 장군님의
심장의 박동소리
수령님 열어주신 승리의 길을
백년 천년 만대에 이으실 의지
이 노래에 실으시고
폭풍치는 대고조전선들을 이끌어
장군님은 그 어느해보다
그리도 먼길을 그리도 바쁘게
초강도의 강행군을 하시였나니
2012년의 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우리 함께 발걸음 맞추어
달리고 또 달리자시며
우리 장군님 걷고걸으시던
험한 령길들을 더듬어보노라
이해의 날과 날을 눈물겹게 손꼽아보노라
사무치는 그 나날의 사연들을
흐느끼며 적으려니
우리 붓끝에선
잉크가 아니라
피가 뚝뚝 떨어진다
불타는 생애의 해와 달을 거슬러
이 마음 가닿는 곳
하늘에 이마가 닿아 그 이름도 마천령
그 령넘어 우리 들어서는
대흥과 룡양의 긴긴 광구길
석수가 때없이 떨어지고
거치른 암벽이 어깨를 스치는 길
죄스럽구나
생애의 마지막 이해마저
장군님을 이런 막장길에 모셔야 했단 말인가
생각할수록 이 가슴에 피가 고이누나
한평생 그렇게
내리는 눈비를 다 맞으시고
삼복의 불볕길을 밟으시며
정든 집을 떠나 바람세찬 한지에서
솟는 해 지는 달을 다 맞고 보내신 어버이
우리 너무도 몰랐구나
가고가신 그 길이 너무도 멀고 험해
이해엔 자주 무릎을 두드리시며
무거운 발걸음
힘겹게 짚어오신줄
다 알수 없어라
그 모든 힘겨움을 이겨내시며
한해에도 그 몇번
희천과 룡림의 언제를 찾아
높고 험한 랑림산발은 어떻게 넘으셨는지
인민의 행복
백화로 만발한 평양제1백화점
그 하많은 층층계단은
어떻게 딛고 오르셨는지
그렇게 오시여서는 우리에게
해빛같은 밝은 웃음만을 주신 어버이
행복이였구나
이 세상에 다시 없을 행복이였구나
우리 일터와 집집에
어버이장군님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두분을 함께 모시고 기뻐 웃던
이해의 잊지 못할 그 나날들이
길손도 드물게 찾아오던 룡림땅에
번듯이 닦아놓은 큰길과
희한하게 변모된 사회주의선경마을
산중의 물놀이장에 비껴흐르던
두분의 환하신 그 미소여
우리의 가슴엔 새겨져있어라
탐스런 사과가 무르익은 가을날
룡전의 새 과원을 찾아오시여
주렁진 사과알들이 잘 보이게 찍으라고
장군님 마음 기울이신 사연깊은 그 사진
해가 가고 세월이 흐른들
우리의 가슴에서 어이 지워지랴
평양남새과학연구소의 푸르싱싱한
갖가지 온실남새를 앞에 놓으시고
매대판매원이 된 기분이라고
즐겁게 웃으며 찍으신 류다른 그 사진
수령님의 념원이 꽃피고꽃핀
인민의 기쁨이 그리도 소중해
가시는 곳마다 남기신 그 사진속에
우리 위해 바치신 어버이의 한평생이 있고
그 품속에 안겨 산
우리의 행복한 그 모든 세월이 있나니
이 행복한 세월을
우리모두의 마음속에
못 잊을 추억으로만 남겨놓고
정녕 우리 어버이
가셨단 말이냐
보아라
그이의 후더운 숨결이 흐르는
흥남의 우람한 가스정제탑들
그이의 거룩한 손길이
하늘높이 받들어올린 새 거리들
그이의 피땀이 알알이 무르익힌
옥야천리에 물결치는 오곡백과…
안아볼수록 눈물겹구나
우리 장군님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선군의 재부들
그이 심혈을 바쳐 아득히 펼쳐놓은
CNC기계바다
못 잊을 만단사연 깃들어
불러만 보아도 눈굽이 젖는
장군님의 살붙이
강대한 내 나라의 미래를 멀리 내다보시며
천만품을 들이신
CNC, 조선의 CNC
그 성스러운 길에
자신의 구면친구가 된
련하기계들이 보고싶어
또다시 희천땅을 찾으셨던
뜻깊은 그날
새 세기 산업혁명의 선구자들과
더 높은 목표를 약속하시며
장군님은 얼마나 뜨겁게 말씀하시였던가
- CNC의 어미기계가 태여나는 날
축하의 꽃다발을 안고 내 오겠소!
꽃다발
꽃다발
준엄한 북방6천리가 안겨오고
피눈물을 남몰래 삼키신
긴긴 낮과 밤이 어려오는
어버이의 꽃다발이여
너는
고난과 시련의 장설을 다 녹이며
우리 장군님
한생을 아낌없이 뿌리로 묻어
떨기떨기 꽃피워오신
인민사랑의 꽃다발
그이는 이렇게 안아오시였구나
부강조국의 무궁한 세월을 위해
애국의 한평생을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념원
강성대국의 찬란한 봄을
우리 장군님 피더운 심장을 고여 안아올리신
이 모든 기적과 거창한 창조물들
비날론 삼천리, 비료바다 삼천리…
만복의 삼천리가 굽이쳐 흘러
이 땅 이 하늘아래 벌써
2012년의 봄강산이 펼쳐졌거늘
만발하는 이 봄을 안아오시느라
한평생 천만고생 다 겪어오신 장군님
강성대국 문어구에
우리를 이끌어 인민을 이끌어 세워주시고
그렇게 조용히 떠나셨으니
심장이 터진다
이 땅의 만복이 꽃으로 피여 설레이는
따사로운 봄을 주신 어버이께
그이가 안아키운 이 땅의 자식들
피눈물의 꽃을 엮어드리게 될줄
그 누가 알았던가
천갈래 만갈래
이 가슴을 찢으며
지금 이 시각도 흉벽을 쾅쾅 두드린다
꿈에도 상상 못한 뼈아픈 슬픔을 안겨준
12월의 기적소리 기적소리
그날의 야전렬차여
위대한 그 심장이 박동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왜 피타는 너의 기적소리를 듣지 못했더냐
우리에게 기쁨만을 행복만을 실어오던 야전렬차여
이해도 다간 12월에
그리도 큰 슬픔을 우리에게 실어왔느냐
가슴치노라
그처럼 고귀한 불멸의 생애를
조국을 위해 인민을 위해 바치신 어버이
마지막심장의 박동을 다해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의 세월을 펼쳐주시고
김일성조선의 100년사를
만대에 길이 이어놓으셨구나
2011년이여
너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가 아니여라
내 나라 내 조국의 강성번영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행복한 래일과 더불어
장군님의 심장이 가장 불같이 높뛰여
인민의 마음속에 그이 더 가까이 오신 해
태양의 그 모습으로 더 귀중히 간직된 해
이 땅에 스미고스민
피눈물의 자욱자욱우에
12월의 눈은 내리고내리는데
슬픔의 그 눈발을 걷어내며
우리의 머리우에
장군님의 태양상이 환하게 빛난다
해빛같은 그 미소를 안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우리 아직
이 땅에 세우지 못한
어버이의 동상이
숭엄히 솟아있어라
선군의 추억이 어린 못 잊을 야전복우에
그이 덮고계시는 한폭의 붉은기가
슬픔을 딛고 산악같이 일떠선
강철의 대오앞에
승리의 기치로 나붓긴다
그 기치를 앞장에서 높이 드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하늘땅이 비분속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바다우에서
백두의 산악같이 거연히 일떠서신분
수령님의 한평생이 어리고
장군님의 숨결이 높뛰는
그 붉은기아래
그이는 슬픔에 우는 이 나라 천만자식들을
하나하나 손잡아 일으켜 세워주시였나니
그이시여라
걸음걸음 장군님을 받들던 그 나날
우리 어버이 외국방문길에 계실 때에도
장군님의 조국, 인민의 집을 굳건히 지키시고
그이의 구상을 하나하나 꽃피우신
이 세상 둘도 없는 충정의 화신
그런분이여서
인민에 대한 사랑도
장군님과 꼭같은분이여서
그처럼 크나큰 슬픔을 안으신 그 순간에도
그이 가슴은
장군님 맡기고가신
인민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있었나니
사람들이여 우리 알기나 했던가
피눈물의 그날
우리의 김정은동지
설을 맞는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보내줄데 대한
장군님의 마지막친필문건을 안고
긴긴밤을 지새우신줄
이겨내야 할 아픔
해야 할 일 그리도 많으셨건만
인민을 위한 장군님의 당부를
제일국사로 첫자리에 놓으신
인민의 어버이 김정은동지
장군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싣고
물고기차가 질풍같이 달려오고
집집마다 그 사랑이 닿을 때
장군님을 우러르며
북받쳐오르던 인민의 격정이여
- 장군님, 김정은동지가 계시여
우리는 오늘도 장군님사랑속에 삽니다!
뜨거운 그 사랑이
피눈물에 얼어붙던
12월의 빙설을 다 녹이고
비애의 바다, 슬픔의 바다를
어버이의 정이 넘쳐흐르는
정의 바다, 불타는 맹세의 바다로 펼쳤거니
설사
강물은 칼로 벨수 있어도
하늘은 두동강 낼수 있어도
또 한분의 장군님이신 그이와
피눈물속에 더욱 굳게 맺어진
혈연의 이 정만은
가를수도 끊을수도 없으리라
그이가 이 땅을 지켜섰기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리라
장군님의 나라
인민의 나라를
백두의 기상으로
강철의 령장 그이가 터치는
멸적의 뢰성을 들으라
하늘땅을 진동하는 백전백승의 포성으로
인민의 배심은 든든하고
김정일장군의 조국은 불패하려니
아, 우리는 듣는다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력사가
도도히 굽이치는 소리를
김정은동지 그이 계시여
장군님의 인민행야전렬차가
오늘도 끝없이 달리는 소리를
세월이여
세월이여
너는 정녕 해와 달에 실려 흐르는것이 아니다
우리의 김정은동지
폭풍쳐 몰아가시는 선군혁명의 기관차에 실려
장군님의 세월은 영원히 흐르거늘
머지않아 이해는 가고
2012년 새해를 부르며
제야의 종소리는 울리리
우리모두의 심장속에
력사를 이끌고 세월을 싣고 오는
야전렬차의 기적소리
더 높이 울려퍼지리
가자, 조국이여 인민이여
김정은동지의 영광넘친 발걸음을 따라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2012년 태양절의 봄언덕으로
긍지높이 떳떳하게 세계가 보란듯이!
사무치게 그리운 장군님 품으로
끝없이 마음달리며 잠 못 이루는 이해의 밤
우리 마음에 샘솟는 생각은 오직 하나
높이 모시리
우리의 김정은동지
이 세상 한끝까지 따르고 받들리
아, 수령님의 념원
장군님의 뜻으로 꽃피는 내 나라 내 조국
김일성조선의 천대만대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영원히 흐르리라
장군님세월은 무궁토록 굽이쳐 흐르리라
주체100(2011)년 12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12월의 흰눈이 전하는 사연
신 흥 국
피눈물의 12월!
영결의 연도우에
곡성이 터져나오는 땅우에
눈은 왜 그리도 하염없이
눈은 왜 그리도 많이
내리고 또 내리는가
하늘이 이 땅에 보내는
추모의 하얀 꽃송이들인가
우리 장군님 한평생 맞으셨던
억만송이 찬눈송이들이 다 모여
영결의 길에 죄스럽게 펼치는
하얀 비단필인가
아, 눈 눈
장군님 뵈옵는 기쁨에
일터에 모시는 행복에
그저 아이들처럼 좋아하며
인민이
미처 막아드리지 못한 그 찬눈
오늘은 심장을 얼구며
가슴천정에 맺혀 녹지 않는데
눈비에 색바랜 야전복 한벌 입으시고
마지막길도 찬눈속에 가시는
아, 어버이장군님!
통분하구나 가슴 터지누나
내리기를 멈추라, 눈송이들아!
이렇게는 보내지 못한다고
가슴치며 혼절해 쓰러지며
터치는 인민의 통곡소리
웨치는 겨레의 피타는 목소리
너희들은 정녕 듣지 못하느냐
곡성의 파도는 일어 일어
더욱 세차게 솟구치는데
그래도 그냥 내리고 내리며
12월의 눈송이들
흐느끼며 전하는가
가슴치는 그 사연
우리 장군님 어깨우에 내리며
그이와 눈물겹게
깊은 인연 맺은 흰눈
그래서 눈길우에 새겨가신
장군님 한평생 념원
자기들이 다 알고있다고
심장을 두드리며 전하는 그 사연
향도의 해빛아래 아이들은
눈속에서 시름없이 뛰놀고 뒹굴며
행복의 눈덩이 더 크게 빚으라고
로동자들은 비료폭포 비날론폭포
눈송이처럼 끝없이 쏟아내라고
농민들은 해해년년 흰쌀풍년
만풍년소식만 온나라에 전하라고…
눈설경보려 금강산을 찾는
남녘동포들의 물결 이어놓으며
끊어진 동서해 철길이 이어지던 날
격정의 눈물로 내리던
그 눈송이처럼
통일광장에 축복의 꽃보라 날리라고
북남삼천리에 꼭 같이 내리여
원한의 분계선 말끔히 덮어버리는
저 흰눈처럼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장군님의 통일념원 반드시 이루라고
그러면 하나된 조선은 대강국이라고…
아아, 그렇구나
절절한 어버이의 당부를 잊지 말라고
맹세로 불타는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흰눈은 내리고 내린다
통일강성번영의 그날까지
7천만겨레의 마음속에
12월의 흰눈은 언제나 내리리라!

김정일장군의 인민이여 일떠서라
문 용 철
하늘이여
땅이여
듣느냐
아버지를 부르는
어버이를 찾는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피눈물의 곡성 피타는 저 부름을
총잡은 병사들의 눈에서
철부지 어린것들의 두볼에서
로인과 녀인들의 얼굴에서
흘러흘러 강이 되고 바다가 된
피눈물 피눈물
슬픔에 짓눌린 이 심장
또다시 갈가리 찢길지라도
조용히 멎어선 야전렬차여
너의 기적소리 다시 울리여다오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불러찾는
어버이의 그 목소리를 실어
그이에게 있어
너와 나 우린 무엇이였던가
그분에게 있어
인민이란 정녕 무엇이여서
심장의 마지막박동
생의 마지막숨결을
우리의 천만심장에 다 부어주시고
그리도 조용히 가시였단 말인가
사랑하는 인민에게 남기신것은
자신을 깡그리 불태워
그 한생 뿌리되여 받드신
만복이 꽃피는 이 땅 이 강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무적의 대강국
자신을 위해
자신을 위해 남기신것은
전호가에 혼솔이 다슬고
전선길의 눈비가 스민
야전복 한벌뿐인 우리 어버이
총포성 울부짖는 빨찌산전구에서
생의 첫걸음을 떼시여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전선에서 사신 백두의 령장
그이 순직하신 곳을
다만 달리는 렬차의 집무실이라고만 하랴
조국과 인민을 지키기 위한 싸움
그 행복과 번영을 위한 최전선에서
자신의 심장을 바치신것
뿌리라 눈물을
김정일장군의 영용한 병사들아
비애의 눈물이 아닌
피같은 맹세의 눈물로
군기의 기폭을 물들이라
백승의 총대로
승리의 노을을 삼천리강토에 펼치라
장군님 품에 자란 충직한 인민들아
백옥같은 충정의 눈물
불같은 애국의 눈물
공장과 일터마다 거세찬 비약의 불이 되여
흐르고흐르게 하라
장군님 자욱어린 이 땅에 스미고스며
봄이면 그이 펼쳐주신 새 과원에
그 사랑 꽃바다로 설레이게
그 방울방울 점점이 불씨가 되여
그이 심장으로 지펴주신 함남의 불길이
2012년의 찬란한 봄노을을 펼치게
슬픔을 박차고
피눈물의 바다를 건너
승리의 한길로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엔
또 한분의 백두령장
김정은장군이 서계시거니
조국이여 인민이여 일떠서라
발걸음 척척 앞으로! 앞으로!
세기를 밝혀준
김정일동지의 사상
김정일동지의 신념은
불멸의 기치로 력사를 이끄는
선군의 기관차우에 펄펄 나붓긴다
오, 선군의 태양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의 머리우에 빛발치리라

인민이여 우리에겐 김정은대장이 계신다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집체작
가슴이 찢긴다
눈보라이는 이 하늘이
강추위에 얼어든 이 땅이
피눈물에 녹아내릴줄
우리 상상이나 했던가
심장이 터진다
아버지를 찾고부르는
천만자식들의 비통한 눈물에
이 땅이 차겁게 얼어붙을줄
한생에 이런 날이 있을줄
아, 상상이나 했던가
대답해다오 하늘이여 땅이여
그토록 사랑하신 인민을 두고
그토록 정을 다하신 조국을 두고
장군님은 정녕 가실수 있단 말인가
해마다 찾아오는 12월은
빨찌산어머님생각으로 그리도 따뜻했건만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명절이여서
거리와 마을들엔 아름다운 꽃들이 다투어 피고
온 나라에 경축의 노래소리 넘쳐났건만
12월의 꽃송이
피눈물의 화환이 될줄을 어이 알았으랴
12월의 노래
영결의 울음소리로 비통하게 메아리칠줄
아, 어이 알았으랴
이 준엄한 겨울을 이겨내고
수령님탄생 100돐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세계가 보란듯이 열자시던 그 말씀
지금도 귀전에 쟁쟁한데
그 약속 어이하고 가신단 말인가
인민의 마음속소원까지 헤아리시여
인민의 목소리 듣고싶으시여
천리길 만리길도 찾아가시던 장군님
오늘은 어이하여
아버지를 목놓아 찾는
자식들의 피타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시는가
강성대국의 새봄을 안아오시려
그토록 애쓰시던 장군님
그 봄이 눈앞에 다가왔는데
장군님 한생 바라시던 소원
인민이 잘살 날이 눈앞에 왔는데
정녕 그날을 보시지 못하고
너무도 갑자기 가신단 말인가
장군님 다녀가신 용해장에서
장군님 가꿔주신 포전에서
장군님 보아주신 훈련장에서
장군님 사랑하신 우리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이 나라 병사들과 인민들 가슴치는 그 목소리
-장군님!
장군님께선 우리에게 부강조국을 안겨주셨는데
우린 장군님께 동상도 세워드리지 못했습니다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
장군님 안녕하시라 절절히 노래부르던
이 나라 자식이 천만이면서도
그이의 심장 하나 지켜드리지 못했던가
우리 할 일
장군님 단신으로 다 하시느라
너무도 너무도 무거운 중압에
아, 그 위대한 심장이 고동을 멈추었구나
오실 날만 기다리고
오시면 기뻐할줄만 알았던 우리
하지만
우리에게 오시는 그 걸음
얼마나 힘겹고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천만분의 하나도 모르고 살았구나
김정일동지를 잘 받들라
우리 수령님 그토록 당부하셨건만
아버지의 일흔돐상도 차려드리지 못한 불효자식들
무슨 말로 수령님께 속죄한단 말인가
아, 눈보라여
12월의 눈보라여 말하라
인민에게 오실 때도 눈보라속에 오시고
인민에게 따뜻한 봄을 주시려
한평생 눈보라 많이도 맞으시더니
가실 때조차
정녕 가실 때조차
눈보라속에 가셔야 했단 말인가
그이 단 한번이라도
좋은 날 기쁨속에 계셨더라면
그이 단 하루라도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맛보시고
휴식일 명절날 즐기셨다면
우리 가슴 이렇듯 찢기지 않으리
아, 김정일장군 그이는
인민의 부귀영화를
자신의 한생과 바꾸신 인민의 어버이
그이는 선군의 총대로 제국주의를 길들이고
평화를 수호하신 강철의 령장
최악의 조건에서 전설의 기적을 창조하시여
이 땅에 강성부흥의 봄을 안아오신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영웅
그이는 인류의 자주위업의 위대한 수호자
21세기의 가장 걸출한 정치대원로
그이 이끄신 당이 있고
그이 키우신 군대가 있고
그이 사랑하신 인민이 있는 한
김정일혁명력사는 영원히 흐르리라
김정일선군시대는 영원토록 빛나리라
인민이여 머리를 들라
우리의 하늘엔 태양이 빛난다
그 태양은 우리의 김정은동지
조국이여 더 억세게 일떠서라
장군님 헤쳐가시던 혁명의 길우에
붉은 기발은 힘차게 휘날린다
그 기발의 위대한 기수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김정은동지!
그이는 우리의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의 김정일동지
그이는 우리 당, 우리 조국
그이는 우리의 태양
그렇다
김정일동지의 심장은 오늘도 고동친다
위대한 그 심장은 우리에게 가리킨다
김정은동지를 따라서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라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안아오라
장군님과 함께
《승리의 길》노래를 합창하던 인민이여
수령님 따라서 시작한 이 혁명
장군님 따라서 빛내인 이 혁명
기어이 김정은동지따라 승리떨치자
아, 인민이여
조국이여
우리에겐
김정은대장이 계신다!
주체100(2011)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서정시
우리의 노래는
박 일 심
노래가 울립니다 장군님의 노래
이 세상 모든 노래우에
우주공간을 꽉 메우며
이 세상 가장 위대한 한생의 노래가

온 나라 대가정의 아버지 되여
우리들을 키워주신분
하루도 맘편히 쉬지 못하고
로고를 바쳤습니다

처음 듣는 노래도 아니건만
인민이 가장 사랑하면서
언제나 합창으로 불러왔건만
장군님 뜻밖에 우리곁을 떠나신 이 시각
우리 마음 절통하게 허비는 저 노래
눈물속에 구절구절 따라부르니
피방울의 눈물속에 어려옵니다
장군님 걸어오신 장장만리길이
귀전에서 회오리칩니다
장군님 헤쳐오신 눈보라소리가
아 더는 못 부릅니다
노래가 무거워 너무 무거워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봄을 먼저 알리는 꽃이 되리라
이 노래를 평생 사랑하시며 우리 장군님
현지지도 그 힘겨운 길에서
이 노래를 얼마나 부르셨습니까
기어이 찬겨울을 이겨내고
인류의 봄을 안아올 선구자로
한생을 바치실 그 의지로
이 노래 부르시며 뚫고가신 험한 길은
과연 얼마입니까
자신의 그 마음을 인민이 알고
고마움에 젖어 따르는 그 인민을 위해
몇백번도 더 부르시며 가고가신 길
죄스런 마음으로 다시 불러보니
아 가슴 뭉클 젖어오는
우리 부르는 행복의 노래
세상에서 가장 많다는 생각
기쁨이 없이야 어찌 노래이겠습니까
근심이 많고서야 어찌 노래이겠습니까
우리 부르는 행복의 노래 그리도 많은것은
장군님 한평생 혁명가를 부르시며
인민위해 하루같이 바쳐오신 그때문이 아닙니까
이 땅에 태여난 노래의 어느 한구절도
그이 바쳐오신 로고와 떼여놓을수 없습니다
정녕 이 땅우에 울리는 모든 노래는
장군님 걷고걸으신 그길우에 꽃펴난
인민의 웃음입니다 행복입니다
장군님 바치신 한생입니다
아 눈물을 거두고 우리 부르렵니다
장군님 노래, 조선의 노래
그러면 힘이 솟구칠것입니다
천백배의 용기가 분출할것입니다
그 노래 영원한 기발이 되여
높이높이 울려퍼지리라
우리 운명의 태양 김정은동지따라
끝까지 가고야말 우리 앞길에
우리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올
장군님 노래, 혁명의 노래는
영원히 지구우에 울려퍼질것입니다
(김형직사범대학 학생)
게시물 18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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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7 00:29

    첫댓글 6.25 전쟁을 잊으시면 아니 됩니다..천만인 되는 피난민이 ,고향산천을 버리고 남한으로 내려 왔습니다..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셔야 합니다..
    북한은 마땅히 도와 주어야 합니다..그러나 사상문제 만큼은 단호해야 합니다..

  • 12.01.07 13:21

    적어도 개혁신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김정일을 숭상하는것은 절대로 없습니다, ....
    나라가 염려되셔서 올리신것은 이해하지만 성경적정치관에 올릴만한 내용이 아닌것 같습니다. 제정신이 아닌사람들의 글 아닌지여?

  • 12.01.07 18:51

    <개혁신학을 학문적으로> 지지하는 분들 중에는 있을 수는 있지 않을까요?

  • 12.06.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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