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를 정복하는 자가 인생에서 성공한다!
‘돈의 언어’ 회계를 마스터하기 위한 가볍지만 강력한 첫걸음!
회계를 왜 알아야 할까?
우리는 경제활동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한다.
의식주를 해결하는 방법은 돈을 버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버는가?
월급을 받거나, 장사나 사업을 하거나, 이를 통해 모은 종자돈으로 재테크를 하여 번다.
이렇게 어렵게 번 돈을 관리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회계다.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길거리의 맛있는 떡볶이 가게,
야심한 밤에도 취객이 흥청거리는 작은 포장마차부터
국가경제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삼성, LG, SK 같은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의 일차적 목적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다.
장사하면서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에 얼마나 돈을 벌었고
그래서 현재 재무상태가 어떤지는 장부를 기록하고 결산하면 알 수 있다.
결산으로 재무제표가 만들어지는데,
사업주가 이 재무제표를 읽으면 장사(회사)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운영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를 장사(경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주 스스로가 재무제표를 읽고
나아가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기본적으로 회계에 대한 기본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한다.
즉 경영자는 회계(accounting)함으로써 잘못된 경영을 회개(regret)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재테크를 할 때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우량기업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야말로
주식투자의 기본원칙이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려면 미리 그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회계의 결과에서 나오는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회계를 알아야 한다.
회계 담당자만 회계를 알아야 하는 시대는 끝났다!
회계는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언어, 돈의 언어다.
경영자는 사업이 잘 되었을 때
직원의 급여는 얼마나 더 올려주어야 하는지,
직원을 더 뽑아도 좋을지를 고민해야 하며,
경영상황이 안 좋을 때는 점포의 숫자를 줄이거나 직원을 해고하거나 하는 등의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하고,
월급쟁이가 아껴 모은 돈으로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고
주식에 투자할 때는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고팔아야 돈을 벌 수 있는지
기업의 재무제표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취업 준비생은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안정성과 미래를 확인하려면 회사의 비용과 지출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대차대조표를 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회계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심지어는 가계부를 쓰는 주부나 어린이가 쓰는 용돈기입장에도 회계원리가 숨어 있다!
호모 에코노미쿠스,
즉 경제생활을 하는
모든 현대인은 회계 공부가 꼭 필요하다.
등산과 회계의 공통점
처음 등산을 할 때는 저 높고 험한 곳에 언제 오르나 싶지만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면서
시원한 산바람도 쏘이고 꽃과 나무도 구경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서 아래로 펼쳐진 넓은 시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회계도 마찬가지로 언뜻 보기에는 숫자와 도식으로 가득해
재미없고 따분해 보이지만 기본개념부터
하나씩 익혀나가면 돈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가감승제만 알면 회계도 끝!
숫자와 표로 가득한 듯 보이는 회계에서 실제로 쓰이는 셈은
초등학교만 마쳐도 능히 할 수 있는
더하기, 빼하기, 곱하기, 나누기이다. 이것만 알면 회계에서 쓰이는 어떤 계산이든 다 해낼 수 있다.
고려시대에도 외상장부가 있었다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이 쓴 『
고려도경』(1123)에 보면
“고려의 풍습에는 계산막대, 산목에 의한 계산은 볼 수 없고,
관청에서 출납 회계를 할 때 회계관이 나무토막에 칼로 한 개씩 금을 긋는다.
일이 끝나면 그것을 버리고 보관하는 일이 없으니
기록하는 법이 너무나 허술하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당시에도 회계장부가 있었음이 확인된다.
르네상스와 회계를 생각해보자.
우리는 흔히 르네상스 시대를 빛낸 사람을 꼽으라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같은 예술가만을 들지만
인류의 경제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루카 파치올리라는 회계의 거장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복식부기를 정리함으로써
부기지식을 얻고자 하는 이탈리아의 사업가는 물론 전 유럽에 걸쳐 복식부기가 보급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개성부기.
개성부기는 서양부기가 생겨난
13~14세기보다 200여 년이 앞선 것으로 본다.
이 개성부기는 복식부기의 이중성에
자본주(資本主)의 관계까지 명확하게 나타냄으로써 서양부기보다 훨씬 우수하였다.
기업의 관상인 대차대조표.
관상가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려주는 보고서는 바로 대차대조표이다.
대차대조표에는 이제까지 기업이 겪어온 역사가 담겨 있다.
과거의 자료이지만 미래 현금흐름, 영업능력, 지급능력 등을 예측할 수 있다.
관상이 미래의 운만 보는 게 아니듯 대차대조표를 보면 기업의 건강상태도 보인다.
국내 굴지의 주류업체 진로가 망한 까닭은?
소주의 대명사 두꺼비 ‘진로’도
영조 때처럼 국가가 금주를 법으로 정하지 않는 한 판매가 무궁무진 보증되었다.
결코 망할 리가 없었다.
그런데 망했다. 유통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다가 망한 것이다.
이는 대차대조표를 평소에 꼼꼼히 확인하여
부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투자대비 가장 큰 이익을 얻은 대상인 여불위.
여불위는 무모한 투자를 성공시킨 배짱 두둑한 사업가다.
대상인이었던 그가 조나라에 갔을 때
볼모로 잡혀와 있던 진나라의 왕자 자초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큰 투자를 하게 된다.
뒤에 결국 자초는 진의 장양왕이 되었고
여불위는 자신이 투자한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막대한 부와 높은 명예를 얻었다.
그가 시정의 장사치처럼 눈앞의 효익(이익)에만 집착했다면 불가한 일이었을 것이다.
장기적인 이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첫댓글 미래를 명확하게 꿰뚫어보는 혜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ㅋㅋㅋㅋㅋㅋ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