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YG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JYP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시다시피 JYP는 말 그대로 승승
장구 하고 있고 창사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 왜 부정적인 뉘앙스의 제목을
달았냐고 한다면 그건 남자 아이돌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은 저렇지만 대단한 위기라는건 아닙니다.
문제를 찾자면 이거라는거죠)
지난 10년간 JYP를 대표하던 2PM이 군 입대를
했고 돌아온다 하더라도 JYP의 미래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수있으니 빼고 본다면...
JYP를 현재 지탱하고 있는 보이그룹은 갓세븐과
데이식스 입니다. 두팀다 좋은팀 이죠.
그러나 JYP 라는 대형기획사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어떤가? 라고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울수 있습니다.
데이식스는 실속있는 그룹이지만 대중적으로 무명
이나 다름없는 그룹이고
갓세븐도 대단하지만 가장 핵심인 한국-일본에서
다른 대형기획사들의 대형 남돌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것이 사실입니다.
갓세븐은 인기많지만 엑소나 빅뱅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스트레이 키즈가 매우 어깨가 무겁다고
할수있습니다. 반드시 차세대 2PM이 필요한
타이밍에 나온 JYP의 차세대 보이그룹 입니다.
정말 중요한팀 답게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까지 진행하며 굉장히 신경을 쓰는것 처럼
보였는데요.
(JYP의 그룹중 데뷔 전 프로그램을 진행한 그룹은
실패해본적이 없죠)
그러나 동시에 JYP의 성공했던 보이그룹의 공식을
깨게 됩니다.
그룹의 운명을 리더인 방찬에게 모두 맡겨
버린것 입니다.
어떤 이야기냐면
JYP의 메인급 남돌들은 항상 데뷔곡을 박진영의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이키즈는
아니죠. 방찬의 자작곡으로만 컴백하고
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이해할수있습니다.
박진영 본인이 갓세븐 이후부터는 그만큼 가깝게
지내지 않아서 곡 주기가 좀 어렵다고 하기도 했고
스스로 JYP의 박진영 의존도 줄이기를 하는중
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시청자들 에게 비판 받아가면서 까지 본인이 원하는
선발을 하던 박진영이...
고작 연습생 한명 에게 그룹 멤버들의 선발 구성
부터 모든 프로듀싱 까지 모조리 맡긴 게
이상합니다.
연습생보고 니가 같이 데뷔하고 싶은 애들을
선발해서 그룹을 만들어서 결과물을 가져와라...
이거에요. 비상식적이죠.
물론 그 친구들이 가져온 결과물이 본인기준
합격이였기 때문에 데뷔결정을 했다고는 해도
따지자면
"JYP의 손길이 들어가지 않은 JYP 그룹인겁니다"
결국 지금까지 모든 타이틀곡도 전부 저 방찬이
쓴거고 멤버도 방찬이 짰으니 방찬의 방찬에 의한
방찬을 위한 그룹이라 할수있고... JYP의 기획력은
붙지 않은것인데...
아니나 다를까... JYP 아이돌 역대 최초로
차트인 한번도 성공 못하는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이미 앨범은 프리 데뷔 앨범을 빼고도 3장이나
나왔는데 말이죠.
(물론 해외인기도 있고 한걸 알지만 JYP의 신인
그룹 치고 역대 가장 부진한 수준인건 사실 입니다)
그게 뭐가 중요해? JYP에게는 트와이스가
있잖아... 라고 한다면
맞습니다. 트와이스는 도저히 일반적인 걸그룹
이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데뷔 후 회사 주가만
7배를 뛰게 만든 장본인 이니 YG로 따지면 빅뱅
같은 존재라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트와이스는 트와이스고 JYP는 차기 남돌
기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트와이스가 정말 말도 안되는 괴물 이기 때문에
그리고 갓세븐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세대는 믿고 간다하더라도 남돌 띄우는 방법
을 점점 잊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이는건 심각합니다
일반적으로 JYP급 대형기획사를 지탱하려면
걸그룹이 원톱 체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앞으로 내는 걸그룹 마다 트와이스급 으로
키울 자신있으면 상관없겠지만 이런팀은
역대 원탑을 두고 싸우는 그룹이지 몇년마다
키울수 있는 그룹이 아닙니다.
원더걸스나 수지가 버티고 있을때도 결국 JYP를
버티게 만든것은 2PM 이였어요.
결국 팬덤이 있어야 하고 특히나 일본에서 인기를
기반으로 수익을 낼수있는 기둥이 필요합니다.
이게 남돌은 되는데 여돌은 트와이스가 아닌 이상
안되고.... 지금 JYP는 보이그룹 키우는법을
잊은것 같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물론 박진영이 아무 대책 없는것은 아닙니다.
회사는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명백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인 없는 KPOP'
제작만 JYP가 하고 현지 연습생들을 현지에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가 일단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시작 된것 같고 앞으로는 일본판 트와이스의 제작
계획도 있다고 하니 결국 큰 수익은 거기서
다 나오는 시스템이 나올수도 있으니 앞으로 흐름
을 봐야겠지만....
저는 결국 본진은 한국이고 국내에서의 흥망이
매우 거대한 영향력을 가질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요.
또 하나 JYP의 아쉬운점을 이야기 하자면...
트와이스의 데뷔후 JYP의 시총이 7배나 뛰며
SM을 넘어 시총 원탑 기획사가 되었던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SM 이지만요)
그러나 그때도 JYP는 절대 SM을 이길수 없다고
생각했던것이...
SM은 한팀에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원탑은 있어도 절대 원맨팀은 아닙니다.
JYP에서 트와이스가 빠지면 무너질것이고
YG가 지금 빅뱅의 공백을 못 메우고 있지만
SM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하니 축구로 예를 들자면
JYP나 YG는 호날두나 메시같은 슈퍼스타가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고
SM은 전성기 시절 독일 국가대표팀 같은 느낌
입니다.
SM은 지금 엑소 레드벨벳 NCT 를 빼고 보더라도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전부
현역 입니다.
JYP는 어떤가요?
없어요...
대중들이 볼땐 트와이스랑 수지 말고는 솔직히
봐도 누군지 잘 모르겠는 수준 입니다.
결국 이것도 뿌리가 약하다는 이야기와 연결되는데
원더걸스 정도는 반드시 잡았어야 했습니다.
"원걸이 재계약 안하고 솔로 하겠다는데 어쩌냐?"
네 속사정은 본인들만 알겠지만 원더걸스의 10주년
에 JYP가 한 대우는 충격적 이였습니다.
아무런 홍보도 없었고 딱히 예능 등 프로모션
스케줄 잡아주는것도 없었어요.
국민 걸그룹인 원더걸스를 버나드박 정도로
활동시켰습니다.
장수 아이돌들도 컴백쇼 하고 온갖 예능도 나오고
활발히 활동하는 SM과는 달리요.
그냥 오로지 트와이스 밖에 관심이 없는듯 보였어요
그 와중에도 히트한 원더걸스가 신기할 정도로요.
아무런 푸쉬가 없는데 당연히 나갈마음이 생기죠.
당장 선미가 나와서 받는 푸쉬를 보세요.
설마 선미가 메이크어스 엔터로 간게 JYP보다
더 대단한 기획사라서 갔을까요? 절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JYP가 푸쉬만 해줬어도 원더걸스 유지하면서
충분히 솔로 할수 있는거에요.
이러니 동방신기 보아도 아직 활동시키는 SM에
비해 뿌리부터 약하죠.
이러니 매번
GOD 원맨 소속사, 비 원맨 소속사, 원더걸스 원맨 소속사, 2PM 원맨소속사, 수지 원맨소속사,
트와이스 원맨 소속사.....
반복인겁니다.
회사 패밀리 콘서트를 해도 SM 타운은 다 아는
사람만 나오는데 JYP는 수지 트와이스 말고는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실제로 많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너무 장황하게 쓰다보니 하고 싶은 말이 좀
흐릿할수 있는데...
요약하자면
#JYP가 최근 보이그룹 터뜨리는법을 잊은것 같음
#아무리 트와이스가 있어도 트와이스에만
의존하고 신인 보이그룹이 성공하지 못한건 앞으로
타격있을거임.
#건강한 구조를 위해서는 SM과 같은 구조를
갖춰야함
#당장 핫한 그룹만 푸쉬하고 원걸 2PM같은 그룹을
뒷방 노인네 취급하는 운영방식은 중소기획사
마인드
정도로 할수있을겁니다.
곧 차기 걸그룹이 데뷔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JYP팬들 사이 돌기도 하는 퐁당퐁당 징크스에
의하면 이번에는 흥할 차례 이긴 한데....
정말 빌보드 씹어먹는 방탄소녀단이 나오지 않는
이상 트와이스 그 이상의 걸그룹은 나올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미 걸그룹판은 트와이스가 다 먹고 있으니
JYP가 간절한것은 확실한 보이그룹 기둥 입니다.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권에 언급될 보이그룹이
필요합니다.
걸그룹이 지금 급한건 아니에요.
(물론 차기 걸그룹도 성공하는게 좋죠)
애초에 보이그룹이 성공하면 걸그룹과는 사이즈
자체가 다르니 반드시 남자 트와이스가 필요한데
그 타이밍에 이미 JYP는 7년짜리 연습생이
모든것을 기획한 보이그룹을 내놓았고 이 팀은
JYP 신인 아이돌 역사상 가장 안좋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친구들이 누구야? 하는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트레이키즈가 나온지 1년도 안된 시점에 성공한
보이그룹 만들어보자고 또 다른 보이그룹을 데뷔
시킬수도 없는일 이고요.
심지어는 작사 작곡까지 전권을 부여한 방찬에게
"팀이 안되니까 너 이제 곡 쓰지 말고 받자" 라고
하기도 어려울 노릇입니다.
그냥 스트레이키즈가 갑자기 성공하길 기도하는수
밖에 없어요.
왜 이렇게 중요한 타이밍에 본인이 직접 보이그룹
을 기획하지 않았고 왜 연습생에게 모든걸
맡겼는지...
정말 트와이스 하나 믿고 다 도박하는건지...
아니면 중국,일본 현지그룹 데뷔만 생각하느라
국내 보이그룹은 원더걸스 처럼 뒷전인건지..
물론 박진영이 손댄다고 무조건 된다는것도
아니지만 왜 이런 결정을 이런 중요한 타이밍에
한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스트레이키즈가 앞으로 반등할수도 있긴
합니다. 잘하고 있지만 JYP의 신인치고는 출발이
느리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매년 여자가수 에게는 히트곡을 써주고 있는
박진영이 남자노래를 히트시킨게 언제인지...
잘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정말 박진영은 보이그룹을 터뜨리는 방법을 잊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트와이스가 여전히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으니 JYP는 계속 승승장구 하겠지만....
이번에도 JYP는 원맨팀 소속사가 될지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ㄷㄷ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yp 팬으로써 원더걸스 부분은 정말 아쉬워요
근데 새로 멤버 개편하면서까지 앨범도 냈는데 정말 소속사측에서 푸쉬가 없었던건지 궁금하네요
정규 앨범 이였던 REBOOT 까지는 나름 신경을 썼다고 보는데 다음 앨범 Why so lonely는 j studio로 옮기면서 정말 손을 놓아버린 모양새 였죠.
슈퍼인턴 지원 ㄱ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석 굿
하 진짜 원걸은 잡았어야 되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긴 트와이스가 영원할린 없지 ㅠㅠ
트와이스뿐만 아니라 모든 연예인이 다 그렇죠. 트와이스는 팬덤이 크니 그래도 굉장히 오래갈것같긴 하지만요
글을 재밌게 잘쓰시네요 혹시 엔터기획사 관련 종사자 이신가요? 시간날때 다른글도 찾아볼게요
네 칭찬감사합니다. ㅎㅎ 다른글도 읽어봐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YP 본인이 해먹을라고 그런듯
좋은분석입니다 갓세븐부터 3연타 죽쑤는것같아 안타까울다름입니다만 갓세븐시점부터 jyp본인의 곡히트력이 매우약해진것같습니다 갓세븐도 곡몇개줬는데 반응이너무 시원치않았죠..근래 jyp프로듀싱으로 잘된노래가 WHAT IS LOVE, 어머님이 누구니 , 24시간이모자라 정도가 끝이니..(시그널은 노래가 트와이스버프받았다 생각해서..) 그렇기에 이런무리수를 둔것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는근데 YG가 오히려 테디원맨쇼 같다는느낌이 들어요 빅뱅빼면 테디색깔로 굴러가는회사같달까...아이콘이 자작곡도 잘내고 히트도시키긴하는데 워낙등락도심하고..보석함 컴백인게 테디가 만족할만한 신곡을 못써서 그런것 같거든요..여튼 글 잘봤습니다!
근데저는 스트키말고 데이식스도 포텐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2am 2pm처럼 형제그룹처럼 한그룹반응오면 둘다 같이 성장할가능성도있고 전글에서 언급하셨다싶히 데이식스가 대중인지도가 제로에 수렴하는시점에 엄청난팬덤을 결집시키고 있는것 같아서.. 한달간격으로 컴백시키고 한것도 더높이뛰려는 한가지 전략같아보입니다 스트키보단 데이식스가 가능성도보이고 오히려 지금현재 시장에 없지만 버즈,엪티,씨엔블루 처럼 충분히 엄청난수요로발전할수있는 남자 밴드라는 블루오션을 타게팅할수있는 유일한 아이돌형밴드라고 생각해요 이런생각의 바탕은, 제왑 남돌이 지금망한이유가 제대로된 컨셉이없다고 생각합니다. 2.5세대부터 아니
태초부터 남돌은 여돌보다 더 컨셉이 중요했다 생각합니다. 확실한컨셉츄얼적인 면모가 그저그런아이돌에서 대중들의 뇌리에 확실히 인식되는 면모라고 생각해요 엑소도 자신만의음악세계와 세계관 방탄도 특유의 음악과 퍼포먼스 세븐틴역시 뮤지컬스러운퍼포먼스 2pm 2am 역시 짐승돌 발라드돌이란 획기적인 컨셉이있었기에 1군까지올라올수있던발판이지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갓세븐부터는 컨셉도제대로못잡고 뭐하나 걸려라 하면서 이것저것 다찔러보는느낌이에요 귀여운거 급식체 달달한거 파워풀한거 기타등등;; 지금 jyp가 그걸 인지하고 확실한컨셉을 제시해주었으면 합니다. 원더걸스 미스에이 선미 트와이스 비 지오디 전부명확한 컨셉
이 제시된시점에서 남돌 갓세븐이랑 스트키는어중이떠중이가 되어버린느낌이죠..나름2.5세대~3세대에서 중박이상의히트를친 그룹인 비스트,비투비,b1a4,빅스,틴탑 다 명확한 컨셉이나 좋은작곡가를 만나 음악의색깔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개인적으로 갓세븐이,빅스나 틴탑보다 못하다고생각하지않습니다..해외팬덤까지합하면 갓세븐이넘사라고생각해요..하지만 기획사라는 출발선이달랐기에 이정도선은 좀아쉽단생각이드네요
호사가님의생각은어떤지넘궁금하네요
@도탁도탁도탁탁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다른 그룹들과의 비교는 저는 조금 다르게 느끼긴 하는데 전체적으로는 맞는 말씀 인것같네요
그리고 관심이많은 그룹인 CLC랑 여자친구 그리고 프로듀스 101출신그룹들의 미래에관한글도 적어주심좋을것같아요 ㅠ 글잘보고있습니다 ㅎㅎ
네 그런 주제로 쓸 준비가 된다면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갓세븐이 대형소속사에서 나온 그룹에 비해 좀 아쉬울수는 있지만 데뷔했을때 제왑 망할뻔할때 데뷔한거라 이정도면 잘 큰거라고 생각해요. 데뷔도 해외투자 받아서 어렵게 데뷔했고 제왑 최대주주였던 로엔이 제왑이랑 합병 실패하고 갓세븐 데뷔날에 맞춰서 주식 팔아버림.국내 팬덤 모을시기에 데뷔한지 3개월도 안돼서 일본데뷔하고 국내앨범내도 짧게 활동하고 계속 해외투어돌고.. 공백기는 길어지고.....딱좋아도 8개월만에 나온거라 성적이 좋을리도 없구요.
니가하면, 플라이때부터 팬덤 계속 쌓이고 있고 나올때마다 앨범 잘팔고 음방1위는 하고는 있는데.. 아쉬운건 신경 좀 많이 써줬으면 해요.
갓세븐도 전담팀 생기고 나서 룩때부터는 아형도 나오고 이번 활동때 처음으로 예능 몇개 나오고 떡밥도 많아서 팬들도 이번활동 나름 만족하는데 팬덤 유지하고 유입될려면 컴백할때 뿐만 아니라 공백기때도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어요. 그 전까지는 너무 안일해서 너무 아쉽고... 전부터 이번 활동때 만큼만이라도 신경을 써줬다면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푸쉬도 잘 안해주는데 국내외 팬덤 잘 쌓아서 잘 활동하고 있고... 회사빨 쩐다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좀 팍팍 밀어줬으면 좋겠어요
@아스필리쿠에타28 갓세븐이 LOOK 때부터 전담팀이 생겼군요. 그건 몰랐습니다. 저는 갓세븐이 이런 이야기를 듣는건 결국 대중성이고 대중적 히트곡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말씀하신것 처럼 팍팍 밀어주면 대중적 히트곡이 나올지도 모르긴하죠
저도 jyp 좋아하는데 확실히 공감하는게 큰뿌리 몇개있고 잔뿌리나 오래된 뿌리는 싹다 썩었거나 쳐낸느낌...
티비를 잘 안보지만 단적인 예를봐도 sm출신 연예인은 심심찮게 예능에나오고 그런쪽에서 되게 무감각한 저도 손가락 다섯개정도는 셀 수 있을정도
근데 jyp는 제가 인지하고있는 아티스트만 다섯개정도밖에안됨...
2pm이 전성기이후에 김희철이나 규현같이 노출이 많이되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의한 얘기니까 사실과 동떨어졌을수있지만 이렇게 체감하는게 저뿐만은 아닌거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2pm 전담팀 이랑 스튜디오J는 알았는데 2본부 담당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ㄷㄱ
ㄷㄱ
너무 좋은글이네요. 추가로 JYP에게 의아한 점은 왜 트와이스 멤버 개인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요?? 연기를 시작한다던가, 솔로+유닛활동의 모습을 간간이 비춘다던가..
걸그룹 수명은 분명히 한정적이고, 각 멤버의 연예인 인생은 그 이후가 더 길텐데..
무슨 생각일까요????
방탄소년단이 개인활동을 하지 않는것과 똑같은 이유겠죠. 팀으로서의 힘이 워낙 크고 스케줄이 많은데 굳이 그 사이 개인 스케줄을 끼울 필요가 없어요. 연예인 인생 그 뒤가 길고 걸그룹 수명 한정적이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트와이스 처럼 팬덤이 엄청나고 수입원도 엄청난 팀이면 그런데서 비교적 자유롭기도 하고요. 지금은 팀으로서 충실하고 언젠가 개인활동을 해야할때 시작해도 늦지않아요. 선미가 좋은예죠.
오히려 이미지소비 안되고 좋을걸요. 지금 개인활동을 하는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성장동력이 끝난 팀일 경우가 많고 혹은 강력한 팬덤에 의한 수익이 안나오는팀일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이 소비되고
@아이돌 호사가 개인이미지가 커지는건 곧 그룹의 성장이 끝나는것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3세대의 3대장인 엑소 트와 방탄이 모두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는건 우연이 아닐겁니다. 엑소는 개인활동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지만 어쨌든 7년간 슈주나 샤이니처럼 소비하지 않았죠. 정말 건강한 성장을 하는거고 유한한 그룹생명을 정말 길게 유지할수있는 발판이 될겁니다.
나중에 개인활동을 하더라도 지금처럼 숨겨뒀다가 터뜨리는게 8년차 9년차 그룹멤버에게 신선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요. 지금 대중들이 설현보다 선미를 트렌디하게 인식하는게 그 차이라고 봐요. 팀이 너무 탄탄하기 때문에 전혀 그럴 필요없다는 이야기인데
@아이돌 호사가 좀 길어졌네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