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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기사내용>
‘모든게 월드클래스다 ’ 무리뉴가 수퍼골을 작렬시킨 손흥민을 극찬!
‘그는 짐승처럼 ...’
‘아아 ! 젠장맞을! 이 뭔 골이랴 ’
말 그대로 수퍼 골에 대해 토트넘 핫스퍼 지휘관 죠세 무리뉴가 외쳤다.
현지시각 12월 6일에 열린 프리미어 11라운드 아스널과 북 런던 더비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수퍼 골을 터뜨린 순간이다 .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12분이었다 . 잉글랜드 국가대표 FW해리 케인의 패스를 좌측 사이드에서 받은 손흥민은 고속 드리블을 개시 , 그대로 컷인 분위기로 바이털 에어리어 *에 치고 들어가 골문 약 25미터 부근에서 오른 발이 번득였다 .
강렬한 커브가 걸린 슛은 명장 벨튼 레노가 지키는 골의 오른 쪽 구석으로 찔러 들었다.
벌써 시즌 10골 째가 된 손흥민의 압권 미들 슛이 이 더비에서 토트넘을 우위에 세운 건 말할 나위가 없다 . 이로써 2-0 승리를 한 시합 후에도 지휘관은 흥분한 기색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 스포츠 ’의 플레시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이렇게 말했다 .
‘미쳤다 미쳤어 ! 내가 손흥민을 봤더니 표정이 ’자 어때 ?‘라는 느낌이었다 . 내 표정도 아마 같았을 거다 (웃음 ). 한 가지 ,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데 , 선수들은 동물처럼 뛰고 있고 나는 동물을 좋아한다 . 공이 없는 곳에서도 엄청난 움직임을 보여 준다 .
손흥민은 경기 초반 베젤린과 상당히 몸싸움을 벌인 후에는 세컨드 톱으로서 상대 CB들과 붙었다 . 득점만이 아니라 모든 게 월드 클래스인 선수다 . 멋진 녀석이고 멋진 프로페셔널이다 . 팀을 위해 전력을 다 해 준다 ‘
감독으로부터 마냥 칭찬을 받은 당사자는 ‘오늘은 겸손하기 어렵다 ’라고 만족을 내 비쳤다 .
‘오늘 골이 원더골이라고? 내가 만약 운이 좋았다고 하면 모두 운이 아니라 하겠지만 , 나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 그래도 좋은 골이었다 . 우리가 첫 기회에서 이런 득점이 나와서 정말 좋았다 ’
득점랭킹 단독 2위에 오른 손흥민 . 지금으로선 그 기세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 vital area, 득점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중요한 지역 , 야구의 dead ball처럼 워낙 영어단어를 억지로라도 만들어 쓰기를 좋아하는 국가라서 국제적인 공식 전문 용어인지는 역자도 보증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이하 야후재팬 댓글입니다.>
wor***** 401/20
손흥민은 월클.
역대 아시아 넘버 원 선수라고 해도 누구하나 반론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무리뉴에게 이 정도로 거듭된 칭찬을 받으면 기쁠테지...
age***** 355/36
지금까지 아시아 넘버 원은 박지성이다 나카다다 의견이 갈렸지만
이 정도로 격이 다른 선수가 나오면 개운하다.
일본인으로서도 아시아인의 자랑으로 여긴다.
∟ viq***** 57/7
나카다는 해외 통산 25골인가 정도밖에 못 넣었지요 .
손이 이대로 간다면 나카다 해외 통산 골 수를 손의 1년치 골로 퉁치게 됩니다 .
아예 급이 다릅니다.
일본에선 카가와가 단연코 1위 .
∟ pistolstar 10/8
아시아인으로 유럽을 개척했다는 점, 토티의 그늘에 가렸지만 당시 세계 최고봉 세리에 A에서 스테드 획득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으로 나카다는 카가와랑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
빨마에서 빛났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그거야 카가와도 맨유에서...
∟ あああ 72/11
박지성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나카다는 농담이겠지?
대단한 성적 남긴 것도 아니고.
∟ahe***** 40/5
나카다?
∟ tor***** 22/13
하다못해 카가와겠지.
∟ are***** 19/0
이 정도 빼어났는데 아시아 넘버 원이라는 건
외려 당연도 지나쳐서 기뻐하지도 않을 거 같다.
∟ UltraSeven 20/7
나카다라니 요코 마을 푸줏간 아들래미 말하는 거니?
kaw***** 144/9
2점 째 , 케인에게 보내는 패스를 보고 성장한 걸 느꼈다 .
농담 빼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 최강의 어태커일지도.
∟ bye***** 26/2
프리미어 우승, CL에서 4강 이상이면 발롱도르 10위권도 여유있게 노려볼 수 있다 .
CL 우승이 쉽지는 않겠지만 CL 우승이라면 케인과 경쟁할 거다 .
지금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 pistolstar 11/2
이번 시즌 스퍼스는 CL에 나갈 수 없으니 그래서라도 프리미어에 주력할 수 있다 .
∟ dbh***** 4/0
EL이라면 말도 안되는 숫자 남기는 거 말고
발롱도르는 없군.
∟ tak***** 30/1
스퍼스, 올해는 EL 아닌가 ?
mas***** 117/6
만약 지단 경질, 포체티노가 초빙된다면
마드리드에 손흥민이 불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듯.
******* 184/10
완전히 네이마르보다 상위다.
∟ あああ 59/6
세계 최고의 윙어는 사라, 마네 , 손이 아닐까 ?
∟ 古美門研介 39/4
손이 위.
최근 2년이라면 비교조차 실례다 .
∟ Toe 44/8
음바페, 마네 , 손
차점으로
네이마르, 사라 , 디마리아
∟ qpd***** 21/1
확실하게 네이마르보다 위.
∟ryo***** 1/10
월클이라고는 해도 네이마르보다 위는 무리.
∟ tom***** 28/3
이건 분명히 파리 서포터즈의 촌탁*... ㅋㅋ
(*촌탁 : 일본사회의 인간관계에서 윗사람의 눈치를 미리 알아채고 , 윗사람이 말하기 전에 아랫사람이 알아서 챙겨주는 관습 , 정치권에서의 이런 촌탁은 거의가 불법 , 부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 윗사람은 요구한 적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무죄 .)
軍鶏 46/6
비틀대는 마드리드에서 뛰게 해 봤으면 좋겠다.
토트넘에서 마드리드 이적은 자주 있잖아.
∟ qpd***** 13/0
마드리드라면 손은 레프트 사이드 선발.
레알이 음바페와 손을 받으면 꽤나 까다로운 공격진이 될 터.
∟ npg***** 1/16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인물 때문에 호나우지뉴를 잡지 않은 마드리드가 손을 잡을 리가 없다.
실제로, 이만큼 활약하고 있는데도 윙어 부족한 마드리드가 조사하고 있다는 소문조차 없고 .
∟ ******* 7/0
잘 생각해보면
쿠보도 원래 얼굴이 흉하....
∟ npg***** 0/3
그럴 리가 있냐랄 수 있겠지만, 호나우지뉴를 얼굴 땜에 영입 안한 건 사실 .
애초에 비니시우스를 택했을 때도, 호나우지뉴 이야기를 알고 있던 마드리디스터는 모두 의아해 했어 .
저렇게 못 생겼는데 영입하다니 뭔가 있나?하는 분위기 .
∟ ******* 10/0
비니시우스 같이 못 생긴 사람도 있는데
얼굴로 안 뽑는 일은 없겠지.
tub***** 85/3
분명 무리뉴도 ‘어떠냐 이거거든 , 음핫핫하 ’ 같은 분위기로 양 팔 벌렸었지 ㅋㅋ
jff***** 86/5
수퍼 골 연발.
적이지만 쾌청한 분위기.
rnc***** 73/7
윙어의 표본이 돼가고 있다.
hid***** 79/5
레알로 월클!!
coys1975 60/1
저러면 키퍼도 어쩔 수 없지.
나이스 골!!
tai***** 44/15
수퍼 골 제조기군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자랑인 선수.
그럼에도 한국이 아시아 왕자가 안되는 거도 축구의 재미.
qnn***** 36/4
일본에도 이런 무서운 FW 있었으면 .
qpd***** 18/1
손흥민은 네이마르, 호날두 , 마네보다 뛰어남 .
Leo 26/3
어케하면 미나미노도 정신을 챙길까?
∟ ryo***** 0/4
리가나 분데스라면 두 자릿수 득점 가능
iwa***** 21/47
정말 월클.
미나미노는 비교가 안된다.
미나미노가 손을 이길 수 있는 건 외모뿐일지도.
당초 포지션도 다르고.
∟ miy***** 36/2
얼굴만이지.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신장이나 체격이 큰 손의 승리
(* 번역하면서 얘네들 미적 감각이 , 정말 아사다 마 X가 미모라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확 풍기네요 .)
∟ あいうえお 32/2
하나하나 비교해서 깔 볼 필요 없다.
iwe***** 12/143
흥 췟, 이러다가 뭔가 저지르고 우는 연기 하겠지 .
∟ 芋焼酎 48/2
질투도 정도껏 해라.
∟ lov***** 10/0
이야~~
축구 좋아하면 국경도 초월하는군요.
∟ kddi@ 55/2
싫어요가 많아서 그나마 안심했다.
최근까지 이런 분위기의 댓글에 좋아요가 많아서
드디어 일본의 민도가 이토록 떨어졌나 했는데
조금은 좋아 진건가...
ogm***** 48/1
전에 앙드레 고메즈를 살인 태클했을 때
‘바로 이거다 ~~’라면서 손을 비판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결과는 객석을 침묵시켰다는 것.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일본인으로부터도 칭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월클이다!
ful***** 3/33
떵같은 거친 플레이는 손자 대대 전해질 거다!
민중은 당신의 우행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るるる 4/78
저 각도는 말임다.
넣기 쉬운 거지 말임다.
∟ lov***** 15/0
니가 해 보던가. ㅋ
번역기자: 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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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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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월드 클라스~
아아 젠장맞을 이라니 ㅋㅋㅋㅋ
응 우리꺼~
수퍼 골 제조기군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자랑인 선수.
그럼에도 한국이 아시아 왕자가 안되는 거도 축구의 재미.
뼈 때리네 ㅋㅋㅋ 소리아만 있었어도...ㅆㅂ
푸줏간 아들래미 ㅌㅋㅋ
쿠보도 원래 얼굴이 흉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들은 한국선수한테 되게 유하네 네이버해축은 반대엿는데
이견을 달수 없는 까마득한 존재한테만 저럼..
네이버는 솔직히 디씨보다도 비관론자들뿐이라
손흥민 이상으로 유럽축구 씹어먹는 일본선수가 있다면 네이버해축도 인정할듯ㅋㅋ
흥민이가 미나미노보단 잘생기지않았나
얼굴은 미나미노 승 솔직히
푸줏간ㅅㅂ ㅋㅋㅋㅋㄱ
트로피하나만 들면 딱일것같은데. 올시즌아니면 피엘우승도 힘들어보이고
ㄹㅇ.. ㅠㅠ
챔스 결승도 그때 그랬었고 이번에도 리그 우승 적기같은데 리버풀 기세가..
결승도 리버풀 이번 리그도 리버풀이 뭔가..
tub***** 85/3
분명 무리뉴도 ‘어떠냐 이거거든 , 음핫핫하 ’ 같은 분위기로 양 팔 벌렸었지 ㅋㅋ
이번 아니면 영원히 리그우승 못할거같음 잘하자! 근데 리그우승이랑 챔스우승중에 뭐가 더 좋은건가요
둘 다 엄청난 타이틀이긴 한데 챔스쪽에 더 기운다고 봐야죠
리버풀이 예외로 2년전까진 리그가 목말랐는데 지난시즌 리그 우승해서
당연히 챔스죠ㅋ 챔스우승은 하늘에서 내려준다고하잔아요 그만큼 우승하기개빡센곳임
리그우승이 거의 전무한 팀, 과거 리버풀 -> 리그우승
리그우승 많이 해본 팀 -> 닥 챔스
리그우승 한다면 토트넘3회, 아스날13회 아직 한참 멀음
챔스우승시 토트넘 1회, 아스날 0
조롱 쌉가능
@이화 이게 맞지 ㅋㅋㅋ 팀마다 다를듯
챔스는 각 리그마다 한따까리 하는 팀들이 모이는 거니 좀 더 가치가 있을 순 있는데 어려운 건 리그 우승이라고 하더라고요 꾸준함이 있어야 하니까
뭐라도 비벼볼라고 애쓰네 ㅋㅋㅋ
나카타를 박지성이랑 비빌려고하네
네이마르 보다 위로 쳐주다니 ㅋㅋ
미나미노가 손을 이길 수 있는 건 외모뿐일지도
푸줏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푸줏간 요코 ㅋㅋㅋㅋㅋㅋ
손흥민 데리고 한국이 아시아에서 축구가 일등이 아니라는 댓글이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