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자 시계 이야기 (롤렉스급 이하 시계들) 2번째 이야기

[billgatesluck]

롤렉스 관련 글 올리고 15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이번엔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네요 ㄷㄷ;;;

샤워하고 올리겠다고 한 글이 그만 굉장히 오랜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이번에 올리게될 시계의 가격대는 250~500만원대 입니다.

사실 이정도 시계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술력이나 역사만큼은 분명히 대단한 시계들로 남자라면 손에 얹고 싶어하는 모델들로

골라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 속에 속하는 모델을 한놈 소지하고 있습니다.

롤렉스서브마리너 다음으로 아끼는 놈이기도 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이제  나머지 시계 이야기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6. 론진

 론진의 베스트셀러 L2.629.4.78.3      일명 론진부엉이

스스로가 론진에 대해 잘 안다라고 한다면 두가지중에 하나입니다.

내가 어느정도 나이를 먹었거나 혹은 내가 시계에 관심을 많거나......

 한때 롤렉스 급이었다는 카더라가 도는 스위스산 명품메이커입니다. 그 유명한 린드버그 대서양 단독

 횡단 무착륙 비행을 론진이 함께 할정도로 어느정도 족적이 뚜렷한 메이커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론진 시계는 론진 경매역사상 최고가인 60만달러에 경매에 붙여지기도 합니다. 역사가 깊은 메이커로

블랑팡이나 바쉐론 브레게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다만 경영이 힘들어져 거의 몰락을

시기가 있었고 그 후 스와치에 편입되어 더 이상 그 찬란한 시절을 다시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에서 인기가 좋아진다고 하니 두고 봐야겠습니다. 위 모델은 일명 론진부엉이로 생김새 때문에

그렇게 불리웁니다. 가격대는 250만원으로 시계 매니아 사이에서 IWC부엉이를 갖지 못한 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모델이기도 하며 인기가 매우 좋고  중고 가격 방어가 매우 잘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끔 롤렉스 섭마보다도

방어가 잘되는 경우를 보기도 해서 의아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분명 질리지 않는 모델이고 이쁜 모델입니다.

론진에서 유명한 또 하나의 모델 론진 마스터 콜렉션 문페이즈 일명 마콜문페

가성비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모델입니다. 트리플 캘린더 ( 월 /날짜 /요일) 모든 표기가 가능하며

크로노는 물론 문페이즈까지 갖춘 모델이며 블루핸즈를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입니다.

블루핸즈는 핸즈를 열처리하여 영롱한 푸른색을 감돌게 하는 것으로 보통 고급시계에서 쓰입니다.

사실 저 위에 나열된 모든 기능과 블루핸즈까지 얹은 스위스산 명품시계라면 최소 1000만원을 호가하겠거니

생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 시계는 350만원선입니다. (백화점가 420만원)

본인의 기계식 시계의 입문 모델이기도 해서 애정이 깊습니다. (다소 편파적인ㄷㄷ;;)

그러나 마콜문페는 분명 그 가격대에 저 기능을 전부???? 라는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시계임에는 분명하고

이름값하는 시계 앞에 가서도 왠만하면 기죽지 않을 수 있는 좋은 시계임은 분명합니다.

7. 태그호이어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엄청난 시계이면서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우즈가 모델을 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고 특히 까레라 모델은 한국에서 한창 신드롬을 일으켰을 때가 있었습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제가 가장 이쁜 시계중 하나로 뽑는 시계입니다. 왠지 기계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님성미 가득한

다이얼과 붉은 색 핸즈는 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가격대는 400만원대 초반으로 언젠가 한번은

내 손목에 올려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태그호이어는 너무 비싼 가격상승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기술력도 없이 비싸게만 팔아먹는 메이커라고 이야기 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1800년대에 스위스에서 시작된 명문 시계 업체로 세계 최초의 1/100 마이크로그래프를 개발

할 정도의 실력이면 기술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F1의 공식시계로 그 인지도도 높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또 다른 모델 링크

멧데이먼의 본시리즈로 유명해진 모델로 척추뼈와 같은 시계줄이 인상적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시계를 찬 사람을 굉장히 편안하게 만들어주게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의

시계줄은 아닌거 같습니다. 가격대는 400만원초반대입니다.

8. 오메가

다른 설명이 많이 필요없는 오메가와 롤렉스와의 경쟁 ...이렇게 적으면 아마 롤렉스 팬들이 화를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메가의 기술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1885년에 이미 초고정밀도 무브먼트 라브라도를 발표할 정도로 기술력

만큼은 어떤 시계에도 뒤지지 않는 시계 메이커입니다. 많은 공식 대회의 타임키퍼를 해왔으며 얼마전의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도 오메가 였지요.

오메가의 또다른 유명세라면 바로 007의 공식 워치라는 점

원래 007은 롤렉스의 서브마리너를 착용했는데 어느새 영화의 007은 오메가를 차고 있습니다.

이는 오메가의 롤렉스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도 맞물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위 시계는 007 당시 프로모션으로

나온 시계 모델로 500만원대입니다. 보통의 모델은 400만원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메가의 자랑이자 기술력을 보여주는 문워치입니다. 달에 착륙한 인류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

앞으로 그 어떤 시계에도 그런 기술력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주워지는 경우는

없을거라고 보여질 정도로 정말 위대한 순간을 함께한 오메가 입니다.

나사의 어마어마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이야기되며 선정된 후에도 오메가측에선 몰랐다고 하네요.

여튼 우주에 젤 먼저 나가게 된 시계라는 그 명예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 위대한 순간이었음을 우리는 부인할수가

없습니다. 500만원대의 시계 입니다.

- 이상 50~500만원대 시계를 탐색해봤네요. 생각보다 많은 리플에 놀라웠습니다. 틀린 부분도 종종 있을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호응이 좋다면 다음번에는 하이엔드급 시계를 다뤄보거나 50만원 이하의 시계들을 한번 다뤄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즐거운 저녁되시길

[미드낚시꾼]

시계

[정석만]

50~100만원대를 더 자세히 올려주실수 있나요?

[다이아나]

나중에 이쪽대는 살능력이 됫음좋겟넹..ㅋㅋ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billgatesluck]

감사요~~

[파닥파닥낚였다]

비싸 ㅠ.ㅠ

[정키니]

보다보니까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billgatesluck]

ㅎㅎ 감사요

[billgatesluck]

넵

[CandyKim]

시계 ㄷㄱ

[점요]

1편에 있는거 사야징

[누렁]

뭐가듭럽게비싸넹ㅠ

[그랫슴]

마콜문페 너무 이쁘따 .......................

[물과같은존재]

시계

[찰지구나]

문페이즈류 시계 추천점ㅠㅜ

[명품남]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한 50~150사이로 자세히올려주시면 실제로구매하는데도움이더많이될듯요ㅎㅎ

[billgatesluck]

브랜드별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대부분 그런 모델 위주로 썼거든요

[susiOishi]

시계 감사합니다

[fsfa]

t시계

[2013.8.6 adios]

헤헤 시계따위 사치다 헤헤.....밥도 못먹는 나한텐.....

[finalcut]

ㅅㄱ

[불타는내물건]

ㄷㄱ

[마쎄팩이요]

ㄷㄱ

[초비]

시계 ㄷㄱㅈ

[게이믈시작하지]

시계 ㄷㄱ

[붕붕이~]

시계 ㄷㄱ

[용자여 눈을 뜨소서]

시계 ㄷㄱ

[CGV.]

시계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