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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교수님의 제주도 지질이야기 스크랩 제주도 구조운동사
윤선 교수 추천 0 조회 159 12.06.24 21:27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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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4 23:32

    첫댓글 아이고 어려워라....
    근데...1Ma는 몇년이래요?

  • 12.06.25 14:01

    샘이 어려우시면......
    저는 열번이상을 읽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아무튼 열심히 읽습니다.
    감사합니다.....두분!

  • 작성자 12.06.26 17:17

    찬찬히 잘 읽어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ㅎㅎㅎ. Ma는 연령 또는 연대의 단위로써 "백만년전"을 의미합니다. 즉 1Ma는 일백만년전, 2Ma는 이백만년전, 10Ma는 일천만년전입니다. 그리고 0.1Ma는 일십만년전, 0.01Ma는 일만년전입니다.백록담용암돔의 연령(또는 연대)이 0.07Ma라는 것은 7만년전이라는 것입니다.

  • 12.06.28 00:08

    아...제주도 지질나이에 비교하면 7만년이면 저보다 훨씬 젊은 거네요..^^*

  • 12.06.27 05:23

    최소한 서귀포 사람들은 한라산이 팔만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시에도 나옵니다.

  • 12.06.28 00:08

    뭔 노래에? 진짜 그런 기록이 이서?

  • 12.06.27 05:35

    서귀포층이 371미터 두께로 제주도 전역을 덮고 있다는 뜻인지요?

  • 작성자 12.06.28 10:40

    371m라는 두께는 시추결과로 알려진 현재 분포하는 서귀포층의 최대 두께입니다. 현재 제주도 지하에 분포하는 서귀포층의 두께는 곳에 따라 다른데, 이 두께보다는 얇습니다.

  • 12.06.27 05:44

    아래에서 세번째 그림에서는 서귀포층이 제 배처럼 볼록 나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하천이 흐를 수 없지 않았을까요? 설령 흐른다해도 퇴적물은 상대적으로 낮은 곳 즉 제주의 동부나 서부쪽에 더 많이 쌓일 것 같습니다만..

  • 작성자 12.06.28 10:45

    이 그림은 하성층의 분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파호에호에 용암들로 구성된 표선리현무암군의 분포를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제주도 중심부에는 표선리현무암군은 분포하지 않고, 서귀포층을 탐라층이 직접 덮고 있습니다(아래에서 4번째그림을 참조하세요).

  • 12.06.27 05:50

    탐라층은 50만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뜻인지요. 그럼 약 10만년 동안에 탐라층이 200미터 이상 쌓였다는 뜻이겠군요. 어마어마한 강이 흘렀다면 지금 탐라층의 두께는 거의 일정해야할 것 같은데요...탐라층의 두께가 같은 지역에서 들쑥날쑥 하면 안될 것 같은...느낌이 팍 옵니다

  • 작성자 12.06.28 10:51

    탐라층에 관하여서는 연구하여야 할 사항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화산지대의 하성층을 라하르라고 하는데, 탐라층은 라하르입니다. 화산지대는 지각운동이 활발한 지대이므로 퇴적환경도 곳에 따라 다릅니다. 탐라층에 관한 연구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못하겠고 젊은 후학들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12.06.27 05:55

    백록담조면암군의 관입. 백록담조면암군도 어쨌든 용암이짆아요. 이 용암에는 까스 같은 게 없었는지요? 그리고 이 조면암군은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이해하면 되는 것인지요?

  • 작성자 12.06.28 11:01

    지하에 있는 용융물질을 마그마라고 하는데, 이 마그마가 굳어져서 만들어진 암석을 화성암이라고 합니다. 마그마가 굳을 때의 장소를 산출상태(간략하게 산상이라고 함)라고 하는데, 산출상태가 지하인 화성암을 관입암이라고 하고 지표에서 산출되는 화성암을 화산암 또는 용암이라고 합니다. 관입암은 형태와 구조에 따라 암맥, 저반 등등으로 분류합니다. 조면암은 화학성분에 따른 화성암의 명칭인데 산출상태에 따라 용암이라고 하기도 하고 암맥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백록담조면암군에는 용암도 있고 암맥도 있습니다.

  • 작성자 12.06.28 11:04

    마그마가 지표로 분출할 때는 가스도 같이 나옵니다마는 가스는 대기 중으로 날아가고 용암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백록담조면암군은 한라산 중심에는 거대한 암체로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제5단계 그림 참조하세요).

  • 12.06.29 06:17

    교수님 고맙습니다. 질문할 것은 많지만 몇 가지 더만 더 여쭙겠습니다. 백록담조면암군은 한라산 중심에 거대한 암체로 존재한다면 물이 통과여부는 어떻게 되는지요. 돌팔이 생각으로는 물이 잘 들어가지 못해서 밖으로 흘러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 작성자 12.06.29 22:13

    한라산 내에 있는 조면암질 암체에는 물 즉 지하수가 스며들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조면암질 암체가 존재하리라고 추정만 할 뿐이지 그 규모나 형체, 단열의 발달 여부 등은 아직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밝혀지면 조면암질 암체가 지하수에 주는 영향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겁니다.

  • 12.06.28 00:09

    교수님 대답할 게 많으시네...ㅋㅋ

  • 12.06.28 06:40

    2단계: 현무암질 화산활동기-1와 4단계: 현무암질 화산활동기-2에서 현재 제주도의 해안선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몇 Km까지 용암이 흘러갔을지 궁금합니다. 2단계에서 중부지역은 용암분출이 없었는지요?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의 표선리현무암군의 두께는 어느정도인지요? 하성환경시기에 현재 제주도 북부연안에 강(?)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지요 이 강이 지금의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이어졌을 수 있는지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고냉이흙이라고 하는 고령토가 하성환경시기에 퇴적이 된것가요? 고령토를 군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서해안의 펄과 비슷했습니다. 이 고령토는 지금의 서해안의 펄과 다른점이 있는지

  • 작성자 12.06.28 11:22

    질문의 내용을 답글로 답하기에는 곤란합니다. 상당히 많은 자료가 필요하며 또 확실하게 단언하기도 어려운 것들입니다. 나는 제주도의 지질은 제주도 도민 중에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나서서 조사하고 토론을 해야 보다 진실에 가깝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여 왔습니다. 육지의 연구자들이 아무리 연구하고 싶다고 하여도 제주도의 지질을 연구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아래 댓글에 대한 답변도 이 것으로 대신합니다.

  • 12.06.30 05:31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12.06.28 06:59

    2단계에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이곳저곳(현재 제주도 연안을 포함해서)에서 용암이 분출했다고 보아도 되는지요? 현재 서귀포층노두가 관찰되는 당산봉, 고내봉, 단산, 서귀포층 어느 같은 시기에 융기한 것으로 보아도 되는지요? 한라산이 돔상으로 융기했을 때 그 물리적인 힘이 어느 정도 였을까요? 한라산 융기당시 후기 분석구가 지각변동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았을까요? 조면암질 마그마가 한라산을 돔상으로 융기시키는 시기에 산방산과 각시바위의 성인에 영향이 있는지요?

  • 12.06.29 06:19

    팽이님 ...제주도의 지질에 대해 교수님께 여쭤 볼 수 있도록 칸 하나 만들어 주시옵소서.

  • 12.06.29 13:18

    교수님이...여기서도 은퇴허캔 허크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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