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봉(195m)·禹登山(262.4m)·마날봉(227m)·멸고바위산(150m)·八聖山(378.0m)·林烏山(341.0m)·가래산(129m) 산행기
▪일시: '15년 3월 15일
▪도상지맥거리:
약 14.2km, 기타거리:
약 17.9km
▪날씨: 맑음, 2~14℃
▪출발:
오전 8시 50분경
음성군 생극면
생극정류소
팔성지맥은 한남금북정맥 우등산 남쪽 분기점에서 우등산, 마날봉, 팔성산,
임오산을 거쳐 석원천이 청미천에 합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4.5km에 이르는 짧은 산줄기이다. 소요시간이 약 5시간 정도로서 여유가 있으므로,
인근의 장도봉, 멸고바위산, 가래산도 함께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7:00發 진천行 버스를 타고 진천터미널에는 7시 55분경 도착하였고, 08:00發 충주行 버스편으로 무극터미널에는 8시
33분경 도착하였는데, 마침 08:40發 생극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 이를 타니 생극정류소에는 8시
49분경 도착한다.
(08:50) 남동쪽으로 나아가다 ‘대덕클린주유소’에서 오른쪽 마을길로 들어섰고, 이내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둑방길에 닿았다. 1분 뒤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도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병암4리·안곤재’ 표석이 세워진 왼쪽 길로 들어서서 古木에 이르니 그 뒤편으로 산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올라서니 잡목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6분여 뒤 KT기지국에 이르니 그 이후에는 길 흔적이 있는 둥 만 둥 하였다.
<생극정류소>
<안곤재마을 고목>
<KT기지국>
(09:24) 시야가 막히는 ‘장도봉’ 정상에 닿아 서북쪽으로 내려서니 4분여 뒤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졌다. 얕은 언덕(도상의 157.5m 봉)을 지나자 덤불지대가 나오는데, 이를 통과하여 방치된 듯한 과수밭이 자리한 능선을 따르다가 왼편(남쪽) 사면을 내려섰다. 민가를 빠져 나와 마을길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쪽으로 농로와 전답을 가로질러 둑방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이른 마을 진입로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다리를 건너 2차선 도로(‘생삼로’)에 이르렀다.
<장도봉 정상>
(09:40) 오른쪽(서북쪽)으로 나아가다 저수지 아래 삼거리에서 ‘관성4리·진동부락’ 표석이 세워진 왼쪽 길로 들어섰다. 9분여 뒤 ‘진골’ 버스승강장을 지나니 ‘관성보건진료소 걷기운동에 참여합시다 반환점 2km’ 팻말이 보였다.
<도로에서 뒤돌아본 장도봉>
(10:05) 고갯마루를 지나자마자 오른편에 보이는 묘지로 들어섰고,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무덤이 자리한 언덕을 지나 고갯길에 내려서니 왼편에 농장이 보였는데, 개들이 계속 짖어댄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 흔적이 보이지 않다가 왼편에 비탈밭이 보이면서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 흔적이 보였다.
<진골 고개>
<고갯길>
(10:28) 정상에 이르니 ‘우등산 해발 263.9m, 一九九九年十二月十九日 금왕일줄산악회’ 표석이 세워져 있다. 분기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남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뚜렷한 편인데, 7분여 뒤 왼편에서 산판 자취를 만났고, 이내 오른쪽으로 휘는 산판길을 버리고 직진하니 공장 절개지에 닿는다. 공장 오른편 절개지, 자투리만 남은 능선을 더 내려서야 분기점에 닿을 수 있으나, 예전에 다녀간 적이 있으므로 생략하고 되돌아섰다.
<우등산 정상>
<공장의 야적장>
(10:47) 다시 우등산 정상에 닿아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뚜렷한 편이다. 이내 오른편에서 군부대 담장을 만났고, 14분여 뒤 담장과 헤어져 북북서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왼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을 만나면서 길은 보다 양호해졌다. 오른쪽이 흐릿한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왼쪽(북쪽)으로 나아갔고, 1분 뒤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서북쪽)으로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통나무 다리가 놓여 있다. 2분여 뒤 너른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모처럼 등산객을 마주쳤고, 언덕을 지나 막바지 오르막을 거쳐 마날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안부의 통나무 통로>
(11:24) ‘마날산’ 정상에는 녹슨 의자가 놓여 있고 ‘마날峰
227m 4792번째 한현우 13년10월30일’, ‘文政男’, ‘沈爖輔’ 등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여기서 지맥은 북동쪽이나 ‘멸그바위산’을 올라보기 위하여 지맥을 벗어나 북쪽 흐릿한 산길로 내려섰다. 언덕을 지나니 길은 왼쪽으로 휘고, 1분 뒤 이른 안부에서 왼쪽(남쪽) 사면을 내려서니 왼편에 묘지가 보였다. 너른 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쓰레기 야적장(투기장?)이 보였고,
7분여 뒤 ‘호산1리경로당’을 지났다.
<마날봉 정상>
<호산1리 마을길>
(11:43) 사거리에서 왼쪽 포장농로로 들어서서 7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니 공장이 몇 개 보였다. ‘㈜대성테크’ 오른편 사면으로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무덤들이 보였고,
3분여 뒤 능선에 이르니 덤불 사이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왼편에 공장 절개지가 이어졌고, ‘漆原尹公炳默·配草溪鄭氏寅順之墓’를 지나니 잡목덤불 사이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4분여 뒤 오른편에 위치한 ‘멸그바위산’으로 향하여 2분여 나아가니 별 특징 없는 정상에 이른다.
<대성테크의 절개지>
(12:07) 정상에는 ‘멸그바위山 4793번째 한현우
13년10월30일’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잡목덤불 탓에 시야는 없다. 되돌아서 잡목덤불을 헤치며 15분여 나아가 흐릿한 산길을 만났고, 오른쪽(동쪽)으로 오르니 급경사에서 족적은 사라진다.
<멸그바위산 정상>
(12:26) 다시 ‘마날봉’ 정상에 닿아 간식을 먹을 겸 6분여 쉬다가 북동쪽으로 내려섰다. 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고, 조금 뒤 오른쪽으로 휘는 뚜렷한 산길을 버리고 직진하니 덤불이 다소 성가셨다. 움막정자에 이어 텃밭에 닿았고, 잡목덤불을 헤치며 밭을 가로질러 포장도로(생삼로)에 이르렀다.
<생삼로>
(12:42) 맞은편 平土地를 가로질러 사면의 잡목을 헤치며 올라 능선에 닿으니 조금 뒤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7분여 뒤 왼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을 만났고, 막바지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 작은 골짜기에 닿았다. 이내 318지방도에 이르러서 보니 고갯마루 왼편이다.
<318지방도>
(13:03) 고갯마루에 이르니 왼편은 쓰레기 더미인데, 이를 가로질러 사면으로 붙으니 조금 뒤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잡목덤불은 여전하였다. 10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동북쪽으로 족적이 보였고, 조금 뒤 오른편에 농장이 바라보였다. 묘지를 지나니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고, 경기·충북도 경계에 이르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나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 삼거리를 이룬 언덕에서 지맥을 벗어나 있는 팔성산 정상으로 향하였다.
<도계의 뚜렷한 산길>
(13:40) 정상에 이르니 ‘팔성산(八聖山) 정상 해발
378m 2013.8.15 관말마을회’ 표석과 ‘309 복구 76.9 건설부’ 삼각점이 놓여 있는데, 시야는 좋지 않아 나뭇가지 사이로 임오산이 바라보일 뿐이다. 간식을 먹을 겸 5분여 쉬다가 되돌아섰고, 10여분 뒤 안부에 이르니 돌무더기 자취가 남은 고갯길 흔적이 보였다.
<팔성산 정상>
(14:11)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이 다소 흐릿해지는데, 3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다음 안부에 이르니 고갯길(‘된고개’) 자취가 선명하고, 다음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급경사를 내려서니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그러나 무덤 몇 개를 지나 산판길을 만났고, 도로(‘노단터고개’)에 이르렀다.
<된고개>
<노단터고개>
(14:44) 비탈밭을 가로질러 묘지에 이르니 ‘이천시경계’,
‘서울우정산악회’ 표지기와 함께 뚜렷한 산길이 이어졌고, 왼편에는 이천실크벨리GC
필드가 바라보였다.
(15:06) ‘임오산’ 정상에 이르니 ‘119 현위치 1·2 정상, ←월포리 0.9km, →총곡리 1.9km’와 ‘←월포리 1.1km, →총곡리 1.53km’ 이정목, ‘林烏山 해발 341m’ 표석, ‘465 ?? 76.9 건설부’ 삼각점 등이 있는데, 잡목 탓에 시야는 없다. 왼쪽(북서쪽)으로 내려서서 헬기장을 지났고, 9분여 뒤 바위에 이르니 최근에 설치되어 포장도 뜯지 않은 운동기구들이 놓여 있다. ‘현위치 11 등산로 입구(월포1리), ↓임오산 0.9km’ 이정목에서 오른편으로 1분여 가면 이천실크벨리GC
주차장이다.
<임오산 정상>
<새로 설치된 운동기구>
<뒤돌아본 임오산 날머리>
(15:25) 주차장에서 대략 서북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다 17분여 뒤 오른쪽으로 휘는 길의 방향을 보니 동북쪽이다. 지맥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되돌아서다가 오른쪽(서쪽) 길로 내려섰고, 포장농로를 가로질러 묘지를 거쳐 지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고 잡목덤불이 빼곡하였다. 서남쪽으로 내려서서 비탈밭(草地?)을 가로질러 사면을 치고 올라 지맥에 이르니 너른 길이 나 있고, 오른쪽(서북쪽)으로 4분여 나아가니 사거리이다.
<주차장서 뒤돌아본 임오산>
<너른 산길>
(15:58)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이내 왼편으로 너른 산길이 보였고, 그 쪽(북쪽)으로 들어서니 태극기와 함께 ‘반환점 율면사랑공부모임’이라 적힌 플래카드가 보인다. 9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 능선길로 들어섰고, 태극기가 걸린 오른편의 언덕을 지나 왼편으로 마을에 내려서는 길이 보였으나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섰다. 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에 이르니 안내판에 ‘장호원 445, 112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설성산’이 바라보이는데, 앞쪽은 냉장공장의 절개지라 남서쪽으로 내려섰다. 고갯길을 가로질렀고, 1분 뒤 포장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텃밭을 지나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조금 전의 포장 고갯길이 정비된 산길의 날머리인 듯하였다.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마을길(고당로 138번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이내 ‘119 율면대’와 ‘고당3리경로당’이 자리한 삼거리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가서 도로(‘고당로’)에 닿았는데, 오른편에 율면사무소가 바라보인다.
<너른 산길>
<128m 봉>
<119 율면대가 자리한 고갯길>
(16:26) 남동쪽으로 나아가 ‘율면초·중·고등학교’ 앞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산판농로로 들어섰다.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오른편(동쪽) 산판길로 들어서니 ‘通政大夫行承政院左承旨兼經筵參贊官全州柳公永祐之墓·配淑夫人淸州韓氏祔’ 등이 자리한 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사면을 치고 올라 2분여 뒤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고 가시와 잡목덤불이 무성한데, 오른쪽(남남서쪽)으로 올라가니 6분여 뒤 상태가 다소 나아진다. 흐릿한 T자 형 갈림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니 ‘가래산’ 정상이다.
<가래산 정상>
(16:59) 정상에는 안내판에 ‘장호원
312, 128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놓여 있고, 잡목 탓에 시야는 막힌다. 남동쪽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흐릿한 안부 사거리에 닿았는데, 왼쪽(동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무덤에서 합류한 산판길이 이어졌다.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농로가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데,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동남쪽)으로 나아가다가 3분여 뒤 너른 길을 버리고 왼쪽(북쪽) 인삼밭 사잇길로 내려섰다. 조금 뒤 수로를 따르게 되고 포장길에 닿아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나아가 ‘고당1리’ 마을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17:29) 갈림길에 이어 ‘고당1리마을회관’ 앞을 지났고, 이어 오른쪽 길(‘고월로77번길’)로 들어서서 고개를 넘었다.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다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 고갯길을 넘으니 아까 지났던 ‘119 율면대’와 ‘고당3리경로당’이 나온다. ‘고당로’에 이르러 북쪽으로 나아가 ‘고당교’에 이르러서 보니 바로 왼편에 석원천·청미천 합수점이 있다. 다리를 건너 왼쪽 둑방길로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반월성삼거리’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반월성’ 버스승강장에 이르러 안성行 37번 버스(여주 출발임)를 기다렸다.
<다시 이른 고갯길>
<뒤돌아본 냉장공장과 128m 봉>
<합수점>
(17:57) 6시
2분경 도착한 37번 버스를 타니
6시 15분경 일죽터미널에 도착한다. 거의 滿員을 이룬 18:20發 버스를 타고 대전에 이르니 시각은
7시 20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