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어울리나요?”
K2TV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커플로 출연 중인 고아라(14)-유아인(19)이 또 한번 콤비 호흡을 맞춘다.
‘꽃보다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시작되는 K2TV 새 수목드라마 ‘4월의 키스’(박범수 극본·이응진 연출)에서 둘은 주인공 채원(수애)과 재섭(조한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채원과 재섭은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함께 자란 친구 사이. 집안이 어려운 소년 재섭은 남몰래 채원을 짝사랑하고 있다.
궁벽한 시골마을의 15살 소년으로 출연하기 위해 유아인은 머리를 짧게 자를 예정이다. 채원 역의 고아라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꿈많은 소녀로 출연하게 된다. 10년 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2회에서는 바로 수애와 조한선이 투입된다.
‘반올림’에서 ‘고딩 얼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아인은 “아역으로 출연하기에는 좀 나이가 많은데 제가 어려보이나봐요”라며 싫지 않은 표정이다.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유아인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짬짬이 대학입시 준비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