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으로 추진되는 발사체를 무기로 쓴다는 것은 단순한 개념이지만,
발사체 수가 많아질 수록 정직하게 강해지는 무기입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의 유튜브에선 이 화차에 대해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네요.
바람 때문에 거리 조절에 실패해 표적을 많이 맞추지는 못 했지만, 여전히 보병진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을거란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Ger Ruddy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풍선들은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ㄴdefence offense
말 그대로 말이지.
ㄴAsad Attayyem
아주 자비로웠던 친구들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yabusaJudah
그냥 사거리를 잘못 잰거네...10피트만 가까웠어도 훨씬 많은 풍선이 터졌을거야.
ㄴKevin Rowe
드디어 이성의 목소리가 나오는군
ㄴHayden Brayton
맞아, 아마 영점이 좀 빗나간거겠지.
ㄴSergeantPsycho
내 눈에도 그래보이네.
ㄴBk Jeong
화차는 포병대 같은 타입의 무기였지,
적들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보다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찍어누르는게 목적이었어.
그게 바로 유일한 타격 대상이 큰 보병진이었다는 이유가 되지.
ㄴRoble Yusuf
화약만 더 넣었으면 사거리가 늘었겠는데
El Nieto PR
난 사무라이들이 저 화살들을 중간에 잘라버릴거란걸 너무 많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되었지.
ㄴZayn tahir
아니면 그냥 방패를 쓰던가...
ㄴR R
그런 다음 주워다 젓가락으로 썼겠지.
Dustin Ellermann
아주 달달한데!
*로켓과 화살이 꽂혀있는 오래된 상자를 보며*
Leo Li
1940년 소비에트:
야, 이 고대무기 좀 봐, 정말 기발한데!
하지만 만약 이 화살들을...
뻥뻥 터지는 걸로 바꾼다면...?
ㄴDaniel Labinjo
그게 바로 내가 이걸 보고 제일 처음 떠오른 생각이지(또 같은 효과도 말이야)...중세의 카튜샤라
ㄴHiban
더 많은 쾅쾅!!!
ㄴAbdül Hamid
카튜샤 탄생의 비밀이라니ㅋㅋㅋㅋ
buffbeezer
스톰트루퍼 한명은 1초 남짓한 시간에 100발 이상 빗나갈 수 있지.
ㄴPANZERFAUST90
조심하라고, 독일에서 스톰트루퍼라고 하면 좀 다른 의미가 되니까ㅋㅋㅋㅋ
ㄴDeFox 501
스톰트루퍼들은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냥 주인공들만 못 맞춘거지.
Jon P
군인들은 몸에 풍선만 붙이면 안전했겠군.
ㄴKruszynka Lailen
그럴거 같진 않은데ㅋㅋㅋㅋㅋ
Mr Duc
중세시대 카튜샤라...기발한 생각이야.
ㄴPat Meyer
비슷한 시기의 유럽에서도 비슷한 무기가 쓰였었어.
해상전에서는 상대 배의 돛을 태우려고 로켓이 쓰이기도 했고.
ㄴAethelstan of England
*영국 롱보우 궁수가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Tlot Pwist
Joergsprave(겁나 큰 새총 만드는 유튜버):
내 한국 친구가 이 중세무기를 복원했어요, 한번 이게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죠 하 하 하
ㄴhomemade blowgun channel
분명 새총 버젼으로도 하나 만들겠지 하하하
Felix Cat
적군이 가까이 오길 기다렸다가 방진을 향해서 직사해버리는거지.
ㄴshadow killer
방패는 장식이 아니야.
ㄴFelix Cat
발사형 무기 역사 초기에서, 궁수는 전장에서 가공할 만큼의 정확하고 지속적인 화력을 다른 누구보다 많이 뿜어낼 수 있는 자들이었지!
하지만 중요한건 화차가 뿜어내는 폭발과 섬광, 눈에 자욱한 연기 그리고 화려함이지,
그건 달리 말하면 화살받이가 되는 불행한 적군의 끝이고!
이러한 무기들이 내는 소리와 위용은 상대하는 자들에게 공포와 공황을 불러일으켜, 그리고 그건 심각한 사기저하로 이어지지.
이런 효과는 공선전을 해야되는 입장에서 극대화되지, 특히 화력을 직접적으로 맞아야 한다면 말이야!
방패는 문자 그대로 로켓추진화살의 벽을 상대할땐 도움이 되지 않지,
그리고 사망율은 심각할거고, 그만큼 공포와 충격, 공황도 강해질거야.
솜 전투의 바로 첫째날, 두터운 기관총 장벽에 군대를 그냥 진격 시킨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되었었지.
비슷한 이유로, 100개의 로켓 화살을 쏴대는 기계로 강화된 적의 진지에 돌격한다는건 똑같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거야!
ㄴBenjamin Manning
일본 사무라이(그떄 당시 한국의 가장 큰 위협이었지)들은 보통 방패를 들고다니지 않았어.
하지만 이렇게 놓고보니 한가지 궁금한게 생기긴 하네, 저 화살이 사무라이들이 입던 갑옷을 중/장거리에서 뚫을만큼 탄속과 운동량이 충분했을까?
ㄴCamper
일본 보병들은 방패를 썼어
ㄴJerry Udonneedtoknow
내 생각엔 아마 뚫었을거 같아, 화살촉을 한번 봐봐.
브로드 헤드 화살촉은 살을 뚫기에는 좋아도 갑옷을 뚫기에는 부족하지,
하지만 저건 반대야, 저건 쉽게 말해서 그 당시에 싸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철갑탄이었으니까.
게다가 보이는 바로는 화살촉도 더 쉽게 날을 세울 수 있을거 같고.
M Kim
'화차'는 한국어로 '불차'라는 뜻이지.
당연히 100개의 화살을 쏘아내는 로켓에서 이름을 딴거고.
이 무기는 다양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각기 다른 무기를 장착해서 쓰였어.
심지어는 중세시대의 '탱크' 역할까지 할 수 있었지,
외부에 보강을 하고 조총을 사방을 향해 달아서 사격할 수 있게 했어.
저 로켓 화살들은 '신기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어, 좀 더 정확히는 작은 화살을 말하는거지.
화살에는 많은 종류가 있었고 실제로 착탄시 폭발하는 화살도 있었어.
보기에 정확도는 굉장히 형편없어보이지만, 한가지 염두해야 될게 이건 어디선가 툭 튀어나온 왠 독일 역사학자가 쏜거지,
그 당시 조선시대의 실제 군사 전문가가 쏜게 아니란거야.
아마 너희들도 너희들이 자랑하는 M16을 시공간을 초월해서 튀어나온 고대 로마인이
견착도 제대로 못하고 마구잡이로 쏴서 눈 앞에 있는 물건도 못 맞췄다고 해서 M16을 '쓰레기'라고 하진 않을거잖아?
다큐멘터리에서도 말했듯이, 이 무기는 적군의 사기를 저하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어.
사료에 따르면 불타는 화약을 뿌려대며 날아오는 화살은 적군에게 공황과 궤멸적인 피해를 일으켰다고 써있었어.
하지만 결국에는 이 무기는 당시에 귀중한 화약을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보였어,
그래서 한번에 화살 하나를 발사하는 신호용으로 더 많이 쓰였지.
ㄴDemo Graphics
제대로 된 정보 고마워 친구
ㄴBurning Pipe
현대식 소총과 점화로 발사되는 화살간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지.
투석기조차도 조준이란걸 할 수 있지만, 저런 무기를 정확하게 맞추기에는 본질적인 제한이 있지.
만약 조준이나 관리 등으로 정확도를 확연하게 높일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뭐가 될까?
ㄴM Kim
좋은 질문이야.
첫번째로, 화차는 투석기보단 비교적 현대식 소총에 가까워.
왜냐면 화차의 개념은 대포의 기술을 대인용 화기로 도입하는데서 시작했으니까.
그럼 같은 선상에서 보면 대포처럼 화차도 전문가의 손에서 발사 되는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서 발사 되는 것보다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거야.
화차와 신기전의 전문가가 만들어내는 정확도의 증가에는 아마 한계가 없겠지.
무기의 탄도학에서부터 시작해서
곡사에 가장 이상적인 각도는 무엇일까?
표적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가장 이상적일까?
이런 질문들은 탄도학에서 정확도를 확실히 높이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단계지.
거기에, 또 다른 부분에서도 고려가 필요할거야.
화살에 얼마나 많은 화약을 써야될까?
화살의 도화선을 얼마나 길어야 할까? 모든 화살이 일제히 발사 되는게 좋을까?
아니면 단계적으로 발사해야 할까?
만약 연사를 하게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연사속도는 얼마나 될까?
이런 질문들은 당장 내가 그냥 생각해봐도 튀어 나오는 질문이고,
이건 공학이나 물리학에 전혀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는 질문이야.
한국사에 대해서 깊이 있게 배운 것도 대학교에 들어가서고.
Jakewolf69
갑옷을 입은 병사들에게는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지.
ㄴszaki
방패가 그러라고 있는거지, 화살을 막으라고!
ㄴUncultured Swine
그때 당시의 일본은 방패를 거의 쓰지 않았어
ㄴKshitij Raj
질 좋은 플레이트 아머는 15세기에도 생산이 가능했고, 화살은 어떤 종류든 막을 수 있었지.
ㄴJonathan U
글쎄, 윈들러스 쇠뇌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Hanif Adjani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끝내고 바로 달려왔지.
Jakub Wrona
고스트 오브 쓰시마 끝내고 온 사람?
ㄴrdj dwm
나, 하지만 몽골이 일본을 침공한건 14세기고 화차는 16세기까지 개발 되었단걸 생각하면 좀 시대착오적인거 같아
ㄴSoggy Potato
쉬이이잇
Soldier
저 BMP 1은 뒤에서 편하게 구경하고 있구만...
ㄴ*Steel Beam*
걘 풍선이 탈출할 때를 대비해서 백업으로 있는거야.
Arq Wn
이거 에픽 배틀 시뮬레이터에서 봐서 알고 있지.
Kevin Rowe
징징이들은 저 아저씨가 20 미터는 더 가까이서 쐈어야 됐다는걸 인정하지 않지.
"솔직히 말해서~" "정확도가 완벽하진 않은데~?" 개소리지.
아주 약간만 가까이서 쐈다면 훨씬 더 정확히 적중했을거야.
ㄴdarknightoftroy
탄착군은 꽤나 넓었어...
또 화살 몇몇은 표적지를 넘어갔고...
하지만 맞아, 그는 확실히 더 가까이서 쐈어야 되.
하지만, 여전히 훌룡한 시연이었어.
이게 가치가 있는 무기였을지는 모르겠네.
로켓 화살을 만드는건 그냥 화살을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노동이 필요해,
그리고 저 수레는 이동하거나 준비하는게 엄청나게 성가셨을거고.
특정한 상황에서 대군을 상대로 효과가 있었을까? 그건 맞지.
하지만 그때 당시 시대상을 고려해 봐도 이 무기는 아주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쓰일 무기였을거야.
Lancelot du Lac
계속 드는 생각인데:
한번 더 '사거리 안에서' 실험을 반복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거야??
PANZERFAUST90
이제 저 화차 100개가 동시에 발사되는걸 상상해보라고...
ㄴ101jir
아니면 대신, 글쎄, 뭐 대충 200명 정도의 진짜 궁수를 쓰면 같은 시간내에 적어도 한명 당 표적 하나는 덜 빗맞추고 같은 양의 자원도 덜 쓰지 않았을까?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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