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에 대해 해외에서도 자주 다루고 있습니다.
3일전 레딧에는 '오늘 배운 '16세기 한국의 제독 이순신' 이라는 레딧 커뮤니티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위키피디아를 통해 배웠다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오늘 내가 배운 16세기 한국의 제독, 이순신"이었고,
이순신은 모진 고문에서 회복하자마자 가장 유명한 해전(명량)에서 330척의 일본수군에게 13척의 배를 지휘하여 승리 한 제독이며 해상경험이 없음에도, 단 한척의 배도 잃지 않은 무패의 해전 전적을 가진 분이라 간략 소개 하였는데요.
해당주제에 달린 레딧 사용자들의 반응입니다.
<댓글반응>
>FiftyPencePeace
그의 유언은 다음과 같았음 : "전투가 위중하니, 북을 울리고,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멋있어... 근데, 그에 대한 고문 부분과 그 후 그 이야기는 어디에 있지?
>paperisprettyneat
앞서 그의 경력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었지만, 기본적으로 이 전투 직전에 하달 되었던 패배확율 100%인 공격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역죄라며 말도 안되는 혐의를 받았어. 왕은 해군과 백성들 사이에서 높아진 이순신의 인기로 인해, 그가 반란을 일으킬까 봐 긴장하였기에 그를 투옥시키고 고문하여 거의 죽일 뻔 했지. 위키피디아가 더 자세히 다루고 있음.(태형, 화형, 다리 부러뜨리기). 하지만, 법정에 있던 많은 냉철한 이들이, 그것들은 거짓 혐의라는 것을 알았고 전쟁에 대한 이순신의 재능과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가 처형되는 것을 막았음.
>FiftyPencePeace
고마워, 위키 페이지를 훑어보았어. 찾기위해 링크를 다 뒤져 보았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게을렀었네.
>omni42
'Extra History'가 만든 그에 대한 멋진 시리즈영상 링크: https://youtu.be/3ieaDfD_h6s
>CliffCyrus
세상에나 13 대 330 이라니. 이거야 말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위대한 역사의 예야.
>DreamDropMorpheus
아마 세계 해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후의 해전 일거야. 13척의 배가 침몰했다면, 한국 해군은 말 그대로 전멸했을 것이기 때문인데 그 경우 일본은 한국내 지상군의 재 보급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일본은 한국을 멸망시키고 중국으로 건너갈 수 있었겠지. 그가 한국을 멸망으로 부터 구해낸거야. 그것도 여러 번을
>Sneakaux1
명확히 하면 :
330척의 배 중 겨우 30여 척 정도만 잃었고, 일본인들은 어리석게도 너무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전쟁은 처음부터 거의 승산이 없었고 지상군의 지원과 자원이 부족한 문제가 나타났음에도, 이순신 장군의 마을을 밀고 들어가 파괴했고 그 과정에서 그의 아들도 죽였음.
>Regalyst
눈에 보이는 피해만 생각하고 있네. 이순신의 승리는 일본이 보급품과 지원병력을 한국 땅의 부대로 보낼 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해. 지상에 잔존하던 그 어떠한 병력과 물품도 한국 지상군의 치고빠지는 게릴라 공격과 오랜 포위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었던거야. 일본군은 해군이 우위를 점해야 하는 황해를 가로 질러 보급품이 수송되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으로의 북부 진출이 중단된거지. 황해 해로를 점하지 못한 일본군은 명나라(당시 한국의 종주국)와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한국 남부 해안에 세워진 요새로 철수해야만 했어.
>Sneakaux1
이봐 친구, 난 이미 이 바보같은 전쟁에서 일본인은 "어리석게도 너무 공격적"이라고 말했어. 그점을 말하려 했던 것이지, 330척의 함선이 전멸되었다 거나 혹은 지상 공격선상에서 중간에 멈추었다.를 말하려던게 아니라고.
>Regalyst
누구도 이순신이 330척 모두를 침몰 시켰다고는 말하지 않았어. 일본군이 "겨우 30여 척"을 잃었다는 네 주장은 이 시기의 해군이 단 한번의 전투로 10% 이상의 피해를 입는 것이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웃기는 소리야. 진실은, 25배 이상의 병력과 함선을 가졌던 일본군이 한국해군에게 자신들의 선원의 절반을 잃었다는거야. 그리고 실제로, 일본군들은 자신의 침략행위을 멈추었어. 그들은 한국의 서해안을 애초에 확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명량에서 전투를 노렸던거라고.
>Sneakaux1
일본 수군의 절반이라, 인용된 자료가 필요해
>Regalyst
토도 타카토라의 기록에 부하 장교들의 절반이 전사 하였다고 나와 있고 조선왕조실록은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전투 중 일본군을 탈출한 포로의 이야기를 인용해 일본수군의 반을 사상자로 기록하고 있어. 실록의 신뢰성에 대한 증명은 사무엘 할리의 임진왜란 670쪽을 참조해.
>Sneakaux1
인정하기엔 부족한데 다른건 없냐?
>Regalyst
널 위해 책을 사주진 않을테니 직접 조사하거나, 위키피디아 버전을 받아들여. 두 가지 방법 모두 지금까지 네가 제시한 근거 없는 주장보다 나아.
>Sneakaux1
아하, 증거가 없다아고. 증거 링크를 찾으면 오시길.
>Wide_Big_6969
이순신은 적 해군은 4%에 불과한 함선으로 적 해군 전체의 10%를 격침시켰어. 자신보다 25배나 많은 적들의 배들과 싸우면서도 단 한 척의 아군 함선도 잃지 않았지.
>paperisprettyneat
그의 경력은 정말 미친듯 한데. 원래 육군에서 요새 수비대 지휘관으로 시작했고 공식적으로 해전을 공부한 적도 없어. 육군에서 빠르게 승진했지만 부패한 사령관으로부터 탈영 혐의로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아 즉시 투옥되고, 고문당하고, 계급이 박탈되었지. 석방 후에도 그는 여전히 한국에 복무하기 위해 노력했고 일반병으로 입대 했다가 빠르게 다시 진급 함.
일본의 침략 직전 공식적으로 해군 수비대의 지휘권을 받았고, 거기서부터 지역 해군의 창설을 감독했어. 어떠한 해전 경험도 없이 첫 전투(옥포해전)에서 승리했고 전쟁 내내 전술과 전략을 독학해 나갔지. 또한 일본이 자신의 해군 지휘관들 중 하나를 한중 동맹의 진지로 쳐들어가게 하는 기만전술을 시작하기 전까지 지속적인 승리를 거두었어. 기만전술이 시작되고 이순신은 출정 명령을 받았지만 함정일 것으로 보고 거부했는데 한국 궁중의 부패와 왕이 이순신의 높아진 인기와 함께 반란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는 불복종 누명과 고문을 통해 거의 사형에 처해질 뻔 했음.
이순신의 후임자는 즉시 한국 해군에 출정명령을 했고 함정에 빠졌지, 이로 인해 157척의 한국 선박이 유실되었고 13척만이 탈출했어. 이에 따라 법원은 당시 보병으로 재입대 했던 이순신을 복직시켰고. 그 후 이순신은 13척의 함정으로 330척의 강한 일본 함대를 격파했는데 이후 전투에서 이순신은 유탄에 맞아 사망하지. 수 없이 고문당하고 계급 박탈 당했지만 결코 나라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한국의 국가적 영웅이자 "충성의 제왕"으로 여겨진다.
>Pinkowlcup
방금 'Extra History' 영상을 통해 그에 대해 배웠는데 그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외면당하고 공격 당했는지 보았어.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요구에 그것도 여러번이나 응했다니. 경이로운 인격의 소유자.
>Panzer1509
해당 영상의 음악이 마음에 든다면 SoundCloud에서 들을 수 있음.
난 이게 제일 좋아
https://soundcloud.com/deankinersounds/eh-admiral-yi-drums-of-war-v1
>stiveooo
이순신의 영화 좋아요.
>BigfootSF68
봉건시대의 한국은 얼마나 부패 했기에 최고의 지휘관을 계속 투옥시켰지?
>Buck_Nastyyy
어마무시 부패한거지
>Danhuangmao
한국은 그 후 몇 세기 동안 고립되고, 후퇴하고, 타락하고, 결국 거의 자멸하게 되는데 청나라를 괴롭혔던 똑같은 문제들이 한국을 황폐화시켰어. 과거의 영예에서 비롯된 오만함은 빠르게 발전하는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보다 훨씬 뒤쳐지고 외세에 의해 쉽게 억압당하고 착취 당하게 하지. 그러나 한국의 오만함은 특별히 지배적인 과거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단지 극단적인 고립에 바탕을 둔 것이었어.
>Cassius_Corodes
부패라기 보다는 통치자의 자기 보호로 국가의 성공과 종종 대립하게 되는거라고 봄. 군대는 종종 통치자가 아닌 지휘자에게 충성하기 때문에 큰 군사 지휘자들이 통치자들에겐 가장 큰 위협이거든.
>Thistimearoundx2
역사를 통틀어 많은 제국들에서 여러 번 있었던 일이지. 기본적으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전투에서 신처럼 군림했던 장군은 언제든지 자신을 왕으로 만들 수 있었어.
>KronktheKronk
오늘날, 전 세계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일이기도 함.
>BigfootSF68
그렇다면 그것이 좋은 생각이 되는거야, 아니면 부패가 여전히 나쁜거야?
>KronktheKronk
아니, 그룹 회장이, 사장이 자기를 밀어내도록 두지 않기 위해, 회사에 안좋은 결정을 하는 일들이 고대 한국보다 빈번하다는 의미야.
>BigfootSF68
맞아, 로마를 망하게 한건 문밖의 야만인들이 아니었지
>martixy
기선을 제압하는 'Extra Story'의 이순신 이야기, 와우 정말 좋은데
>darkapao
이분이 거북선 만드신 분?
>SheerLunacy
맞아
>Pudding_Hero
당연히 그 분이야
>ffnnhhw
아마도 역사수업보다 '에이지오브엠파이어'에서 더 많이 배우고 있을 듯
>LozNewman
거북선? 흥미로운데. 좀 더 설명해 줄 수 있니?
>LozNewman
여기있어
https://en.wikipedia.org/wiki/Yi_Sun-sin#Turtle_Ships
>Pudding_Hero
비잔틴 제국의 플라비우스 벨리사리우스라고 들어 본 적 있니? 그는 충성스러웠으나 불행히도 황제의 질투를 샀던 천재적 전술가였어. 그가 이순신이라는 절대적인 전설에 부응했는지 의심스럽지만 그들이 한두 잔 정도는 함께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해.
>DreamDropMorpheus
유스티니아누스가 서부 제국을 재 탈환하려고 보낸 이 말인가?
>ukkosreidet
세상에나, 이순신의 이야기는 스타워즈 보다 대단하군.
>notaredditnpc
"기만전술이 시작되고 이순신은 출정 명령을 받았지만 함정일 것으로 보고 거부했는데 한국 궁중의 부패와 왕이 이순신의 높아진 인기와 함께 반란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는 불복종 누명과 고문을 통해 거의 사형에 처해질 뻔 했음."
위에 대한 몇 가지 해명.
표면상으로, 그가 직접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반항에서 반란에 이르기까지 하는 것 처럼 보였음. 당시의 왕조는 그 자체가 한 장군의 반란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에 그 공포는 매우 현실적이었지.
고문은 반역죄로 재판을 받는 사람을 심문하는 표준적인 방식이었고. 그러한 시련을 통해 심문관이 진정한 결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졌어. 우리에겐 비논리적으로 들리지만, 당시 왜구의 위험성이 매우 높았을 때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듯.
또한, 일본인들은 장군이 명령을 이유없이 일부러 거부한 듯한 가짜 정보를 유포했었었고.
>Zlatandinho
"충격적인 일본 함정들의 수! 장군, 왜구가 330 : 13으로 우리보다 압도적 입니다!"
"그래? 그럼, 공평한 싸움이지."
>LFMR
"모든 거북선은, 마음대로 포격하라! 몽고 가죽을 불태워라!"
>AbortionbyDistortion
몽고?
>LFMR
알아, 매우 부정확 한데 그리 외치고 싶은 걸 참을 수가 없어 ㅋㅋㅋ
>Casanel
역대 최고의 장군.
그를 존경하지 않았다면 조선은 최악의 나라야.
>JesseBricks
그의 위키 페이지 아래에 언급된 영화는 정말 좋았는데 역사적으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명작이었음!
>arbivark
영화가 얼마나 좋은지는 둘째치고 그걸 즐기기 위해 한국어를 알아야 할 필요도 없음. 더 많은 뒷 이야기가 있을거 같아.
>JesseBricks
맞아, 주류 영화들은 항상 그런 빠져들 수 있는 추가 내용들이 있지.
한 번 더 봐도 괜찮을 것 같아. 일단 그런 부분들은 무시하도록 노력하면서 ;)
>Tehpieater
한국 영화를 많이 못 보았지만 '명량'은 특히 좋았음!
>Kaion21
13척으로 330척을 이기다니.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지?
>greatteachermichael
그는 해류와 조수를 이용하여 적선들을 잡아두고 바위에 충돌하게 했어.
>Limesnek
영화 300처럼 적 군함들을 격랑속의 좁은 수로로 몰아 넣고 싸웠어, 일본군은 330척의 배들 중 31척만 잃었지만, 계속 싸우면 나머지를 모두를 잃겠다고 판단하고 후퇴하게 만든거지.
>Wide_Big_6969
그럼에도 그는 단 한 척의 배도 잃지 않았고, 일본수군의 절반을 죽였으며, 다시 싸우려드는 의지를 꺽어버렸어.
번역기자:r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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