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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 장관은 한 달쯤 전에 일본의 디지털 개혁의 일환으로 일본의 모든 정부부처에서 팩스를 없애겠다는 선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사실상 포기선언을 했네요. 뭐든지 그때그때 시류에 맞춰 천천히 바꿔나가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바꾼다! 라는 것에 의의를 둔 것 같아 짠합니다. 그런데 야후 일본 코멘트의 다수가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댓글이라 놀랐습니다.
<일본언론 보도내용>
고노 행정개혁상이 요청했던 정부부처의 팩스 전면 폐지, 반박 폭주로 포기.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지난달 가스미가세키(*일본 정부부처 기관이 모인 곳)의 전 부처에 요청한 팩스 폐지에 대해 [할 수 없다]는 반론이 수백 건 접수되어, 정부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 누설의 염려나 통신 환경의 불안 등의 이유로, 일정 정도의 사용을 인정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고노 씨는 팩스를 텔레워크를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6월 말에 원칙적으로 이용을 그만두고, 전자 메일로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었다. 도내를 포함한 각지의 출장 기관도 대상이었다.
그러나 내각 관방 행정 개혁 추진 본부 사무국에 의하면, 각 부처로부터 400건 정도의 반론이 전해졌다. 민사 재판 수속이나 경찰 등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취급하는 부처에서 팩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메일로 바꾸면 「보안을 확보하는 신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염려가 나왔다고 한다.
또, 「통신 환경이 충분하지 않다」 「위기관리상, 복수의 회선 확보가 필요해서」 등, 메일 단일화에 난색을 표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당초에는 재난 방지 관련 등 일부 업무에 대해서만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정보누설 우려나 통신환경에 대한 불안 등이 있을 경우에는 이용을 인정한다.
동사무국의 담당자는 「팩스 이용을 그만둔 부처도 많겠지만, 솔직히 대부분을 줄일 수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야후재팬 댓글>
tid 23266/3118
고노 씨의 판단, 요청이야 어떻든지, 아직도 FAX가 아니면 기밀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히 지금의 정보보안 정책 면에서 봐도 말이 안 되는 일. 기업에는 같은 정책을 수준 높게 요구해왔으면서, 정작 관공서가 이렇게 늦어져 있다는 것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ryu**** 717/121
FAX를 보내는 쪽에도 받는 쪽에도 그 앞뒤의 흐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까지 시스템화나 자동화를 검토하지 않고 FAX만 그만두라고 해도 곧바로 될 리가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hhp**** 451/58
대기업조차 사이버공격으로 정보가 유출되고 있으니, 나라에서는 더욱 민감해지는 게 당연하지.
∟aiu**** 766/185
정부부처는 항상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늦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냐. 차라리 보안을 위해 인터넷 선을 차단하는 게 낫겠어요.
∟pug**** 601/135
기본적으로 fax 폐지로 좋지만
국방이라든가 매우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데
메일만으로는 안 되잖아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는 일이야.
∟yuk**** 631/155
현실적인 문제지, 규모가 큰 조직에서 다루는 정보가 중요할수록 가급적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됩니다. 개인, 중소기업은 상상할 수 없는 업무라서.
최신=좋다, 아날로그=악이 아니라, 각각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으니까. 이런 일이 한마디로 확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장을 모르는 사람뿐이지 않을까?
∟亀戸亀吉 205/45
비상시(통신환경)에 2종류의 통신환경을 갖는 것은 상식이다. FAX를 잘못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mail도 잘못 보내거나 해킹 당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업계에 따라서는 FAX가 여전히 주력인 업계(또는 사람)가 있다. 서적이나 택배 등
∟har**** 114/20
기업과 달리 국방 및 경찰의 영역에서는 안정적인 가동과 보안을 위해 낡은 기술이 사용되는 일이 자주 있어. 예를 들면 선진적인 기술에 지나치게 집약해 버리면, 그 서비스에 무슨 일이 있었을 때에는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이 생겨 버린다. 민간기업 같으면 복구까지 기다리면 되겠지만 국방은 그럴 수 없지.
∟ナンバーワンになれないロンリー犬 151/29
보안 리스크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안이하게 메일에 의존하려고 한다. 문제가 생기고 나서는 늦는 거라구.
∟tak**** 304/101
실제 문제, IT 대기업의 회사조차 메일에서 정보가 누설되는 등의 문제에는 대응에 꽤 고생하고 있다. 게다가 그 대응이란 게 꽤 아날로그인 인력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
컴퓨터 활용능력이 그렇게 높다고 생각되지 않는 공무원, 준공무원 분들이 얼마나 대할 수 있을지...그렇다고는 해도, 저는 기본적으로 관공서 수속도 마이넘버 카드를 사용해서 온라인으로 끝내는 쪽이므로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IT화는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或る阿呆 90/25
미국 정부기관에서도 중요 기밀 송수신은 팩스야.
팩스번호를 잘못 기입하는 사람의 실수만 없다면 도중에 정보가 빠져나갈 염려가 없다.
한편, 메일은 비록 아무리 보안을 높여도 정보를 탈취당할 가능성이 있으며(인트라넷에서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똑같이 메일 어드레스의 오류라는 사람의 실수가 일어날 수 있다.
아무튼 ‘IT후진국 일본다운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로 치부해선 안 돼. 인텔리전스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tyometyome 115/43
애초에 메일을 통한 자료송신 자체도 안 되고, 신청용을 위해 자료를 등록, 통지하는 등 가능한 폐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기존의 방식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량의 정보를 주고받는 행정이 이 상태여서야 나라도 발전할 수 없겠지요.
∟k****** 208/82
그리고 또 역시 안 되는구나 싶은 건, 개선해 나가자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반드시 일단 할 수 없는 이유부터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유감.
하나하나 부딪쳐보다 보면 해결할 지혜를 찾을 수 있는 것도 많은데, 처음부터 부정하면 안 되지.
∟a***** 1/25
민간에서는 팩스 없애는데 아날로그 문과계 관료는 여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팩스는 번호 실수해서 오송신도 있고, 종이를 트레이에 배출해서 내용도 훤히 들여다보이고. 어디가 보안이 높은 거야? 전화선을 도청하면 암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팩스는 정보 유출된다.
아무튼, 관료들은 한국의 LINE으로 백신을 신청하게 하고 말이야. 바보인가? 일본인 전원의 데이터가 적국인 한국으로 새잖아?
∟kai**** 46/14
일단 인터넷만 연결하면 해커가 기밀 정보를 마구 먹어 치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뿐입니다. 해커가 보기에 현대의 보안 정도는 어떻게든 되기 때문에, 웹에 접속하지만 않으면 속수무책이라고 합니다.
∟cir**** 23/25
반대로 말하면 팩스는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어도 지금까지 사용되는 뛰어난 디바이스라고도 말할 수 있듯.
무엇이든 디지털, 인터넷이 최강이고 우수하다고 안이하게 발상하는 젊은이들의 접근법을 좋다고 자부하고 있는 장관의 수준이 알려져 버리는 정책이었지요.
도장도 백신도, 자신은 남들과 다른 발상을 할 수 있다는 착각이 이런 혼란을 낳는다. 이번 일은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이니까 어쨌든 괜찮지만, 이런 사람이 총리가 되면 위험할 것 같다는 느낌.
∟bra**** 36/28
오히려 사소한 용건에는 메일보다 FAX가 사용하기 편하기도 합니다. 현장 상황을 볼 때 전면폐지 정책은 졸속이었다고 봐요
mai ***** 10593/781
연락이 기본적으로 FAX인 법원에는 폐지를 요청할 수 없으니까. 거기에 부수되는 검찰이나 법무국도 팩스로 할 수밖에 없고. 요청하면 행정의 사법에 대한 개입이라든가 트집을 잡을 수 있고. 그런데 보안에 관한 거라면 팩스도 오송신이 꽤 있어.
∟golf**** 594/88
팩스 오송신이 정보 유출의 우려가 더 크지.
랄까, 도대체 얼마나 IT 후진국인 거야? 디지털청 같은 걸 만들어도, 안에서는 팩스로 주고받고 말야.
∟ぺす 566/92
법원에서 FAX가 아니면 안 된다면 그걸 바꾸면 되고, 규칙상 그렇게 정해져있는 거라면 규칙을 바꾸면 된다. 개혁은 그런 거야. 결국 그것을 할 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 밖에 없어. 슬픈 일이네.
∟xxx_xx 288/11
가끔 있지요, 오송신으로 오는 FAX. 한 번 보험회사에서 변호사 사무실 앞으로 서류가 온 적이 있어요. 교통사고 관계의 서류에 가해자 피해자 쌍방의 개인정보와 보험금액등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위험하네요.
∟gre**** 466/94
오송신 운운할 거면, 파일 업로드 사이트에 올려놓고 URL만 보내면 되잖아. 받을 땐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필요하게 해두면. 어차피 [업무가 번잡해진다] 거나 말하겠지만, 보안 확보와 번잡해지는 것은 비례관계라서. 어차피 보안 따위 핑계고, 구조를 바꾸는 수고가 늘어나는 게 귀찮은 것 뿐이잖아. 역시 보안 후진국.
∟w9i**** 28/4
‘일본의 연호가 레이와가 되었습니다.’
라는 통지를 각국 대사관에 일제히 fax로 했다는 말이 생각났어.
지금 시대에 팩스냐, 메일로 연락하면 좋을 텐데 - 하고 각국 대사관으로부터 한 소리를 들었던 것 같다.
분명 대사관들은 일본만을 위한 팩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저도 관공서에 팩스를 보낼게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발송은 우물쭈물 메일주소 듣는 것보다 fax 넘버 듣는 게 더 쉽고 송신도 쉬워.
∟mar**** 33/11
이것은 한국, 중국에 비웃음을 받아도 반박할 수 없어. 딱히 지금 당장이 아니어도 되는데, 일본은 큰 조직일수록 아날로그에서 벗어나지 못해.
shi ***** 10495/997
전폐는 확실히 어렵겠지만, FAX가 기밀성이 높다는 것이 사실인가? 라고 생각합니다만. 새로운 보안 시스템이 필요하면 투자해서 만들면 된다. 그런 일을 게을리 해 왔기 때문에 일본은 IT후진국이 되어 버린 것일 텐데요. 돈을 줄이려고 다 아날로그로 하려는 자세가 잘못됐어. 가스미가세키가 곤란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기업들이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izb**** 468/42
>> FAX가 기밀성이 높다는 게 사실인가?
그 자체는 '사실'입니다. 미국정부기관도 휴대폰을 쓸 수 없어요. 좀 더 엄밀히 말하면 FAX가 기밀성이 높은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이 보안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jgn**** 225/25
FAX는 메일보다 보안성이 높아요. 서버에 데이터가 남는 것도 아니고, 신호의 온 오프의 횡축 데이터가 상대의 전화에 직접 연속 송신되어 사라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유럽과의 지적재산 계약을 할 때는 지금도 팩스로 쓰는 곳이 많습니다. 당연히, 송신지의 번호가 틀리기는 하지만, 메일이나 그 외의 도구로도 오발송은 하구요. 그건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하겠죠.
∟doj**** 109/28
fax를 그만둔다면 자아, 어떤 방법으로 통신을 할 건데.
디지털화하면 할수록 중국이나 한국, 미국에 정보는 빼앗기는 현대, 사실은 문서로 돌리는 것이 기밀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지.
∟名無しさん 9/19
이제 봉화나 수기신호, 모르스 신호로 일을 하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새에게 편지를 붙여 전서구를 쓰면 좋지 않을까?
∟ヤッホー 19/21
디지털을 장려해서 추진하지만, 정치가의 흉계를 위해서는 아날로그가 편리해……그런 시대가 될 것 같네.
∟GGY 49/47
다른 IT선진국은 재판 등 기밀서류는 FAX인가요? FAX가 아니면 유지할 수 없다! 가 아니라, 보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닐까요. FAX가 세계 기준이라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tig 3/9
역시, 갈라파고스 대국, 일본!
IT 후진국 일본!
아직도 팩스를 버리지 못한다니 웃기다ㅋㅋ
aka**** 4291/244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FAX를 남긴다고 합니다만, 제 근무처에 인연도 없는 모청에서 오송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긴장하면서 FAX에 기재된 송신자에게 전화를 해서 실수가 있었다는 걸 알리면 도착한 FAX는 폐기하세요 라고.
이쪽 회사명이나 정보도 묻지 않고, 산뜻한 응답을 해 놀랐습니다.몇 번이나 잘못 보내고 있네 - 하면서 받은 팩스를 분쇄기에 넣었어요.
∟end**** 105/22
자위대 등은 갑자기 FAX를 보내는 일은 없어요. 미리 전화해서 상대방과 대화로 확인한 다음 그대로 테스트 팩스를 보냅니다. 도착 확인 후 본송신입니다. 해킹 대비보다는 훨씬 쉽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okn**** 91/18
본심은 전자우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귀찮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yu**** 6/25
FAX가 더 효율이 좋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곳도 있지요.
∟doj**** 17/79
그래도 역시 팩스가 좋은 게 확실해.
사실은 문서로 전달하는 게 제일 확실하지만, 디지털화되면 100% 중국, 한국, 구미 등에 정보가 유출된다.
tom**** 3871/536
안 되는 이유를 늘어놓는 건 쉬워요.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기획 입안해 실현시켜서,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 관청이나 대기업 종합직에 근무하는 엘리트들의 역할이겠죠. 일을 포기한 반론과 그것에 꺾이는 리더십 부재에서 일본이 정체되어 있는 이유를 보네요.
∟cha**** 138/26
디지털화는 목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효율화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아날로그적인 위쪽을 정리하지 않고, 아래쪽만 디지털화해도 손이 많이 갈 뿐입니다.
효율화 될 전망도 없는데 디지털화야말로 진리라고 맹신하는 것은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tam**** 56/18
기사 내에는 주된 이유밖에 쓰여 있지 않지만, 만인에 대해서 평등해야 할 정부부처의 성격상, 고령자 등 이용하는 입장에서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을 거라고 쉽게 추측됩니다. 「일을 포기한 반론」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해요.
∟Passion-Rose 21/10
에셜론*으로, 미국은 전 세계의 메일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책으로 중앙부처의 데이터(물론 메일 소프트웨어의 내용도)를 빼내려고 스팸메일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고요. 메일의 보안성이 떨어지는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게 놀랍네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그리고 미국이 운영하는 전 세계의 통신을 감청하는 신호정보 수집 및 분석 네트워크)
pok**** 2058/206
바꾸려고 한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어려우면 지금의 방식으로 돌아갈 뿐. 특별히 뭐가 나빠진 건 아니야.
또, 계속하고자 한다면 현 시점에서 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장애물을 먼저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고, 미래에도 영원히 할 수 없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야.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여러 곳에서 조금씩 좋아진다.
단지, 세상에는 무엇에든 「지금대로 신자」가 많기 때문에 반론이 쇄도한 것은 아쉽다고 생각해.
반론이란 즉, 이런 이유로 할 수 없다. 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이런 게 가능하면 할 수 있어. 라고 목표도 응시해야 하는 거야. 그건 더 이상 하느냐 못 하느냐의 세계가 아니라, 하려고 하느냐 마느냐의 이야기. 잘 해나가려는 자세는 부정하지 말고, 모두가 앞을 향하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防具屋のオヤジ 56/15
주위가 점점 전진하는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은 후퇴와 같은 의미. 일본은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 인식해야 해. 긴장감을 갖지 않으면 어느새 선진국에서 제외되는 날이 멀지 않겠지요.
∟ruy**** 32/7
일본은 현상유지 지상주의자가 많으니까. 정부부처만의 문제가 아니잖아.
새로운 거 하려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느냐, 어떻게 책임지느냐, 뭐라고 꽥꽥거리는 인간은 야후 뎃글에도 태산이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현재의 문제를 미루면 책임 운운하는 사람이 없어지지.
위험을 무릅쓰고 뭔가 하려는 의지가 결여된 사회야.
∟fa**rz** 14/8
이것은, 지금만 그런 게 아니야. 예나 지금이나 미래나 똑같아.
이제 와서 방법을 바꾸는 것이 귀찮다, 새로운 방법을 기억하는 것이 귀찮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많네.
지금 30세인 사람도 20년 후에 메일을 금지하고, 새로운 방법만 허용하겠다고 들으면 반대할 거야.
∟dan**** 6/20
반론을 한 사람들은 상당히 고령인, IT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었겠지요. 앞으로 20년 정도 지나면 숙청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합시다.
mm**** 1612/129
IT로 전환한다는 방침은 옳다.
속히 대처할 수 없는 부처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할 수 있는 곳부터 진행해주세요.
중요한 정보는 이메일도 FAX도 위험하지만, 무리하게 사양을 변경했을 때 가장 실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ki**** 29/6
내 경우에는 팩스 쪽이 발주할 때 품이 적게 들거든. 다들 어떻게 하고 있을까?
∟ぱおんぱおぱお 19/31
일을 절차에 따라 천천히, 같은 걸 말하면 일본에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도입되지 않습니다. 미국이라면 '절차 따위는 조금 안 좋아도' 하게 되죠. 윈도 버그의 크기를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일단 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 20/26
IT로 전환한다는 건 말로는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간단하니까.
∟****** 8/7
아니... 내 안에서 팩스는 IT 속에 들어있어.
일제히, 모든 방법으로, 단번에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에서 FAX는 절대 빼놓을 수 없지. 기기 조작이 간단하고 소형, 설정도 간단. 저비용.
하이 스펙의 기기 · 기술을 사용하는 것만이 IT는 아니라고 생각해. 이용자의 문턱을 낮추도록 배려하는 것은 IT제공자의 지켜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
sfe**** 1217/302
나도 총무과에서 FAX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전혀 이해를 얻을 수 없어. 고노 씨의 기분은 이해할 수 있어. FAX 신자나 종이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현상 유지로는 회사 전체의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아요. 톱다운* 회사였으면 좋았겠다. (*조직의 상부에서 하부로 방침이나 명령이 전달되는 경영관리 시스템)
∟pon**** 70/18
고집스럽게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 그러다 여차할 땐 왜 알면서 지금까지 말을 안 했냐! 라는 말을 들을 것 같아. 너의 능력부족이라던가, 뭐든지 남을 탓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말이야
∟cwd**** 11/26
최근에는 어린이 학원에서 "팩스 있어요?" "없어요." "에, 팩스(도) 없나요?" 라고 대화를 한 적이 있어서 정말 토할 지경이었어요. 사진 찍어서 메일이나 라인으로 보내는 거랑 뭐가 다를까요?
∟him**** 80/54
FAX라면 종이로 직접 나오기 때문에 편리할 때도 있어. 전자메일이라면, 메일을 열고, 첨부 파일을 열고, 인쇄하는 수고가 들어. 몇 건이나 있으면 꽤 귀찮아.
∟ott**** 37/55
팩스가 필요하니까 이해를 얻지 못하는 거잖아요? 종이 베이스로 된 서류를 체크해서 일대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서 FAX는 좋다고 생각해요.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내용을 전하려면 메일이 좋을까? 최근에는 송신측보다 수신측이 내용을 체크할 책임이 있는 풍조이므로 일본 문화의 변화에도 관계가 있죠.
∟pop**** 52/26
일본 이외의 나라는 평범하게 하고 있으니까
왜 일본만 못하는 거지?
∟fro**** 31/56
>>일본 이외의 나라는 평범하게 하고 있으니까
왜 일본만 못하는 거지?
구미에서도 지적재산 관련 등은 일부 FAX로만 대응하기도 합니다. 보안이나 내역의 관점에서 아직 팩스는 활용 중이에요. 어디에서 일본 이외에는 팩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 거지?
번역기자:kal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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