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을 다녀와서
생각해보면 참! 멀리 있는 산을 하루죙일 걸려
오고 가고 한 시간까지 치면 짧은 시간과 거리는 아니지만
하루를 이렇게 빨리 보낼 수 있다는건 재미 있는 일이다
모든 회원님들이 정기산행을 기다리고 만남을 그리워 하다보니
점점 낯이 익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오시고 모두 좋은 느낌을 가지고
가시는걸 보니 맘도 뿌듯하고 상쾌한 산행였다 .
저번 산행엔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좌석때문에 고생을 했던 터라
요번 산행에선 임원진들이 보통 신경을 쓴게 아니다.
염려덕에 아주 딱 맞게 모두 편안하게 각자 좋아하는 짝을 찾아 앉는다.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구름이 끼어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다.
100 회 기념으로 양말과 쵸코파이를 기념 선물로 받고 작은 선물이지만
모두들 좋아라 한다
오지 못한 회원님들 몫을 챙겨 남겨놓는 민총무님 한우리를 위해
몸으로 몸소 뛰는 한우리의 보배 이십니다.
서울을 지나 강화도로 가는길에 옆을 보니 63빌딩도 보이고
조금더 가니 국회의원들 쌈박질하는 텔레비젼에서나보는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하늘을 보니 국내선인지 국제선인지
대한항공 비행기가 날아가는것도 보이고
대전에선 볼 수 없는 상황이 서울귀경 오랫만에한거 같네
고려산 정상까지는 내가 딱 좋아하는 짧은 거리여서
우습게 봤는데 그래도 올라가는 길이 가파러서
헉!헉! 소리가 절로 난다.
등 줄기에 땀도 흐른다!
정상에서 멀리 바라다보니 바둑판 모양의 넓은 평야 지대와 함께
조망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
헉헉 거리며 올라가도 사진 찍는 재미에 힘든걸 잠시 잊는다
올라가다 찍사 돼 준다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 안다
하지만 한우리 찍사님들 (훈정. 소리바다 .정상.야인 .야생마 )
이쁘게 봐 주고 이쁘게 찍어주려 애쓰신다
수정이 !! 개나리하고 다니더니 사진찍는거 더좋아햐
아주 전문 찍사님 두고 댕기던구먼...
순진한거 개나리가 다 베려놨다니깐...ㅋㅋㅋ근디!!나두 좋~테...
근데 개나리~~너 !1사진 올라온거보니 조신하게쫌 찍지 소나무에 발 하나 턱~~걸쳐놓코 ~~남사시럽게... 남들은 네가 모두 얌전한지 알을껴...그~치 ?
산에 오르며 만발한 꽃은 볼 수 없었지만
우리 민총무님 명언 중의 명언
꽃은 내 맘 속에 있는 거라네요.
꽃중의 꽃 은 인꽃이라며
유난히 손자 손녀들을 이뻐하고 애지중지하게 생각하시고
우리 5남매 앞에 앉혀 놓고 하느님이 주신 어린 예물들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달라 항상 기도하시던 나의 친정할머님이 생각이 나서
잠시 가슴 뭉클했던 추억이 될 만한 산일것 같다.
정상에서 식사는 항상 맛있어...
아우라님 아무래도 장가를 잘간거 같어..요번에도 또 작품을....
막내들이 끓인 라면 빨 죽이더군!!!
양한종 부회장님 열무김치 국물...오메오메 시원한거...
내려올때는 특별히 험한 곳도 없었고 흙 길로된 오솔길 같은
등산로가 아주 운치 만점.....
다른때보다 무릎과 발까락도 덜아프고 깨운하고 쌈빡한 산행였다
하루중 기분 최고로 좋을땐 요때...
뒷풀이 장소로 갈때...
요번에도 변함없이 돼지주물럭과 소주와 맥주로 대접을 한다.
처음 오신 분과 정을 나누고 서로에 대해 좀더 가까히 다가갈 수 있는
도구는 술 더이상 좋은게 없는듯 하다.
분위기를 마시며 업된 기분은 버스안의 노래방으로 이어져
모두들 즐기고 있다 기분은...홍야..홍야...좋아 좋아...
푸른산악회 언니 얼굴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고
김영수님! 김종환 노래가 그렇게 듣기가 감미로운줄 몰랐네...사모님 앞에서 노래는 또 왜르케 잘 하시는겨...
버스 기사님 !!황진히 노래 하시는데 가수가 하는줄 알었네...
그 노래가 그렇게 신나고 재밌는 노래인지 몰랐네...
춘자언니!!어쩜그리 감칠맛나게 노래를 하시던지...간드러지고 ,,,잘 넘어가..듣기도 조~아...
아우라님 !불티...헤헤헥...압권였었지 ㅋㅋㅋ뭔~말인지 알지유...
뫼산악회 권회장님 노래쫌 들어볼려면 머리 허옇게 쉴거같고...
노래는 안 (못)하시지만 ㅋㅋㅋ감상도 잘해주시고 호응도 잘 해주시는 멋쟁이십니다...
또 한우리의 보배들이 또 있습니다
젊은 오빠 훈정! 목소리 좋고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뭐 빠지는게 없어!1!어떻게 된게...
참~~매력있고 재주도있고 노는 모습이 참 이쁜 친굽니다 .....
소리바다는 웃기라도 잘하고 우스게소리도 잘하고 노래라도 불러...
막내 진원이! 있는듯 없는듯 하면서 항상 그 자리에서 그모습으로
가슴과 마음으로 노래하는 친구...참 이쁘지요!!!
황진히 노래에 맞춰 독무대로 특유의춤으로 추는 모습이 이쁜 정상님...
기분 좋으시면 부르스 땡기는 강소장님!! 귀여우신 모습이 있지요...
어라 ? 야인님 어째 오~예예예 ...한번 밖에 안하셨지? ㅋㅋㅋ
배가 아프다가도 사진찍고 노래방 접수할땐 안아퍼!! 참 별일여!!!ㅋㅋㅋ
펄펄 날르더라 ,,,개나리...오늘 찰밥도 스폰하고...
어째튼 아픈걸 잠시 잊을 수 있다는건 좋은게지...
그러다 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11
모든게 별탈없이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는것
전에도 얘기했지만 모인 모든이의 배려와 반듯한 인격이라는거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람이 좋아 !!1한우리가 좋아!11홍야 홍야 !!1!
쑥 뜯어 국 끓여준 회장 사모님 김영순 부회장님 양총무언니
누구보다 항상 더 신경쓰시는 회장님
안전산행에 항상 노심초사하시는 석길 대장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한우리...모두 사랑합시다...
첫댓글 항상 산행은 누님의 깔깔거리며 웃으시는 웃음으로 인해 산행은 항상거운 거 같습니다 항상 가족들을 챙겨 주시는 누님이 계셔서 한우리는 항상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누님의 산행 후기를 보고 있자니 강화도 고려산에서 아직 돌아 온것 같지가 않네요 누님 항상 건강하세요 그래야 후기를 오래오래 볼수 있을테니까요항상 후기 감사드립니다
오~호 훈정 !!1 어제보고 또 보네...댓글 고마우이...나도 아니 한우리 전체 회원님들이 안전팀들을 든든해하고 좋아하는거 알지요? 사진찍을때 개나리와 내가 이쁜척한다고 한 말~~` 생각 할 수록 넘 웃~겨
항상 고마운 자기미인님의 산행후기 역시 최고의이야
항상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사진 찍어 주느라 애쓰시고 내 선글라스 잃어버려찾으러 간거 잊지않고 무전기로 훈정한테 물어봐준거 옆에서 다~들었어요... 훈정님 가던길 다시 돌아와 같이 찾으러 가는맘이 엄청 고마웠고~요 두 분 모두 감사하네요...
산행후기를 요로코롬 감칠맛나게 쓰시느거요 소설가로 데뷔 하시야거쏘 증말 잘 일고 갑니다 자기미인님 존 하루되시와요
후기가 기다려지고 나의 펜~이라시던 말씀 ~~~힘이 납니다...회원님들 배려하시는 소심한 모습 좋은 모습...애쓰셨어요
부지런도 하셔라~~~누님 후기 읽었으니 이제야 고려산 산행이 끝났네요..^^항상 저희 막네들을 이뻐해주시는 누님들이 계셔서 더욱더 열심히 할수 있는거 같습니다..산에서 맽은 인연 끝까지 함께 했음 하네요..^^
소리바단님 댓글 보고 나! 또 크게 웃었어...진짜 넘 재밌는 소리바다... 암만 ~유 인연 끝까지 해야지요...건강되는 날까지 산에도같이 가고 물기기도 가끔 잡아와 파티도 하고 쪼~아 쪼~아...나도 이젠 답글로 끝났네...ㅋㅋㅋ
어제 너무 재밌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자주자주 참석할테니 가끔은 좀 불러주시고요~~
얼굴이 수정 같이 맑은 세이브존 탑승 멤버 ...헐랭이님 !!! 여부가 있것습니까!!!이젠 벙개도 같이가고 정기산행도 빠지지 마시고 재밌는 시간 함께 해요...댓글 고맙습니다 ...
항상 느끼지만 자기미인님은 한우리의 보배입니다~우리모두를 즐겁게 해주시어 넘 고맙습니다~~샤방 샤방~~~
가끔 생각이나면 혼자 웃습니다 ...차 안에서 한 말 ... 아우라님은 진짜 유머스러운 말로 사람들을 뒤로 넘어가게 하는재주가있으시죠!!!스킨십은 ~안하고 어떡한다고?ㅋㅋㅋ보배란 소리 들으니 증말 좋네요. 기분좋습니다...고맙습니다.
난 아무래도 오리지날 충청도아지메여~~ 인쟈 봤잖녀~~잠도 안자고 썼나벼~~다사한번 미소를 짓게혀네...고마우이..자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얼굴 만큼이나 고운 마음 쭉 우리랑 함께 하길~~
언니 !!!맞어 잠안자고 썻지 .항상 내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언니가 있으니 ...쪼~아 쪼~아..항상 맘 쓰고 애쓰는언니와 함께라면 ~~~라라라 지!!! 고마워 언니..동태탕 어뗘 오늘 점심에...
그래도 전용 찍사님 신중히 생각해서 초빙히온것인디..... 언니 얼짱각도 지대로 잡으라구....후회없을것이여~~
그래~ 알었다 ~~알려줘서 고맙다
그배가 아직까지 아파서 이제서 들어와 후기를 읽었다. 내가제일 늦은것같네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이 기대를 갖고 자기미인 후기를 기다리는데 안쓴다는말은 다시는 안하겠지 한우리의 없어서는 안될 한우리의 작가 자기미인
아~고 요년 오랫만에 이쁜말하네...얼렁 배가 낫어야 할터인디 어쩐다냐...내 몸이 편해야 얼굴표정이 밝아 이쁜디 ...많이 먹고 기운차려...뭘 먹으러 갈가나???
이론...내가 안갔다구..이렇게들 좋아하시면서 헤헤,,하하 호호 하실줄.ㅠㅠ 못간것을 후회 합니다...가서 아싸~~ 했었어야했는데 ㅋㅋㅋㅋ 암튼 고려산 산행다녀오시느라 고생들 많으셧숩니다...
이쁜 언니가 안와서 서운 했지요...담에는 꼭 같이가요!!!
오랜만에 여유로운 산행을 했습니다. 자기미인님 산행기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강화 고려산을 그려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그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처음 오셨는데 즐거우셨다니 좋네요.처음이라 어색할법도 한데 말씀도 잘하시고 사진도 손수 찍어주시고 노래도 잘하시고..넷째주 잊지마시고 꼭 참석하시어 재밌는 시간 함께 할 꺼지요?...
꽃들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구 언제나 재밌고 신나는 한우리 산악회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