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인순이 노래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올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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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전염된다! 인순이 '거위의 꿈' 디지털 싱글 발매/2007년 1월 발매
열정의 디바 인순이가 디지털 싱글 '거위의 꿈'을 발표하고 꿈의 전도사로 나선다. 인순이의 '거위의 꿈'은 지난 해 '윤도현의 러브레터', 'MBC 대학 가요제'등에서 불려졌고 특히 '2006 KBS 가요 대축제'에서는 이루, 세븐, 이승기, 영웅재중과 함께 불러 더욱 화제가 되었다. 방송 이후에도 각종 UCC 사이트에 올려져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에 대한 노래말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후 이 노래를 찾는 문의가 각종 음악 사이트에 끊이지 않았고 팬들의 성원은 음반 발매로까지 이어졌다.
'거위의 꿈'은 1997년 김동률과 이적이 함께한 그룹 카니발이 부른 곡으로 오랫동안 인순이의 애창곡이었다. 힘들고 지칠 때 그녀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던 친구와 같은 노래였다. 그리고 그녀는 또 누군가 힘겹게 꿈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위해, 꿈을 잃어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부르던 노래가 이젠 우리 모두의 꿈을 위한 노래가 되었다. 그녀의 꿈이 우리 모두에게 전염되는 2007년, 대한민국은 행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