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리비아(Libiya)하면 사하라사막, 무아마르 알 카다피가 먼저 떠오르는군요.
북아프리카의 지중해연안에 위치한 리비아는
고대로부터 페니키아인의 소도시로 번영하였으며,
기원전 1세기에는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간 이후
강대국들의 식민지하에 있다가 1951년 연방입헌군주국으로 독립하였지요.
그러나 1969년 카다피가 왕을 폐위시키고 리비아를 이슬람공화국으로 만들었지요.
1959년 석유 발견으로 세계 4위의 석유생산국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강경국.
핵무기를 포기하고 개방과 개혁을 택한 리비아는
시장경제를 확산시키면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 트리폴리
사하라 사막의 관문인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는 수 세기동안 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에서 무역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고 합니다.
트리폴리의 신시가지

트라얀 아취(Trajan Arch)

트라얀 아취(개선문)는
로마의 16대 황제인 Marcus Aurelius를 기리기 위하여
163년에 건설한 것이랍니다.
붉은성

국립박물관 (Jamahiriya Museum)

"붉은 성" 성채의 일부가 박물관.
이 박물관에는 리비아 전역에서 발굴된 선사시대로 부터
현대에 이르는 리비아의 모습이 망라되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상적인것이 모자이크와 고대 조각품들이라는군요.


트리폴리市 근교 고대 유적들
사브라타의 원형극장

사브라타의 원형극장은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으로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극장의 무대 벽면은 108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고 높이는 25m가 된다고 합니다.
2C 로마에 의해 건설되었으나, 365년 지진에 의해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여름밤에는 전통극이 공연된다고 하는군요.





아폴로니아

사하라 사막

사하라는 아랍어로 사막이라는 뜻의 ‘사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아라비아의 속담에 ‘사하라는 알라신이 평화롭게 산책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인간과 짐승을 제거하였던, 알라신의 정원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사하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리비아 영토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군요.
이제는 낙타보다 트럭이 더 효율적인가 보군요.
‘사막의 푸른 보석’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사하라의 곳곳에 있어 90여개 정도는 마을과 농작물 재배에 물을 충분히 공급할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하라는 그 자체로써 하나의 영토를 이루며 현대 국가들에서와 같은 국경선 개념은 없다고 하는군요.
첫댓글 생떽쥐베리가 말했던가요,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막 어디엔가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묘사된 그 오아시스에 한 번 가 보고 싶군요.